검색결과 총 24건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한국 최고 게임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국내 최고 게임에 수여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다. 넷마블의 게임대상 수상은 지난 2015년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수상은 웹툰이 게임으로 만들어져 성공을 거둔 상징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에 대상(대통령상)을 수여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다. 원작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수작으로 꼽힌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올해 5월 8일 출시된 이후 세계 141개국에서 다운로드 1위, 21개국 매출 1위, 105개국 매출 톱 10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인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했지만 원작의 인기에 단순히 의존하지 않고 IP를 완벽히 재해석해 게임 이용자와 웹툰 독자 간 상호 편입이라는 시너지를 발휘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웹툰 기반 창작물이 드라마 또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한정됐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을 계기로 게임으로 저변이 확대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게임 산업 최고 권위를 가진 게임대상을 수상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수상은 하나의 게임뿐 아니라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계기로 글로벌 선도 모델을 처음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과 함께 유력 후보로 거론된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아쉽게 놓쳤지만 최우수상과 더불어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문과 그래픽·캐릭터 부문, 그리고 인기게임상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레 블레이드 디렉터는 우수 개발자상을 받기도 했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와 함께 우수상을 받았다. 슈팅(총 쏘기)과 RPG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가 기대됐으나 'K-콘텐츠 세계화'를 앞세운 나 혼자만 레벨업을 넘기에는 뒷심이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다. 게임대상은 한 해 국내 최고의 게임에 주어지는 상으로 작품성과 창작성, 대중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상이 이뤄진다. 심사위원 심사와 일반인·전문가 투표로 수상작이 결정되며 대상 선정에는 심사위원 투표 60%, 일반인·전문가 투표 20%가 각각 반영된다. 이날 굿게임상은 렐루게임즈 '언 커버 더 스모킹건'이, 인디게임상은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 스튜디오)가 각각 수상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날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게임대상이 어느덧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게임 산업은 그동안 눈부신 발전을 했다"면서도 "게임물 등급 분류 등 게임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비롯한 이용자 보호 대책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수상자 △굿게임상=언 커버 더 스모킹건(렐루게임즈) △바른 게임 환경 조성 기업상=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타트업 기업상=렐루게임즈 △기술·창작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기획·시나리오·사운드 부문, 그래픽·캐릭터 부문) △공로상=김규철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우수 개발자상=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겸 스텔라 블레이드 디렉터 △e스포츠 발전상=한화생명e스포츠 △인디게임상=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스튜디오) △인기게임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우수상=로드나인(엔엑스쓰리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최우수상=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대상=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
2024-11-13 18:25:59
-
-
-
-
-
-
-
-
엔씨소프트, 9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라인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9월을 맞아 주요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리니지M과 호연, 그리고 퍼플 라운지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엔씨의 9월 업데이트 내용을 총망라하여 살펴본다. ◆ 리니지M, 'VANGUARD: 낭만의 시대'로 클래식의 진화 리니지M이 'VANGUARD: 낭만의 시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사' 클래스의 리부트다. 기사 이용자들은 리뉴얼된 전설 스킬 '리포스트'와 영웅 스킬 '프라이드' 그리고 신규 스킬 '타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리포스트'는 적의 공격을 튕겨내고 즉각 반격하는 능력을, '프라이드'는 양손검의 공격 속도와 기동력을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월드 던전도 대폭 리뉴얼됐다. '테베라스 사막', '티칼 사원', '아틀란티스' 던전에 새로운 '토템'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용자들은 몬스터를 처치하며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토템을 강화해 '공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용자 레벨에 맞춰 강해지는 '적응형 몬스터'가 등장해 더욱 다이나믹한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글로벌 마스터 서버 '공허의 사원'도 시즌2로 진화했다. 한국과 대만의 상위 이용자 10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이 던전에서는 새로운 유일 등급 성물 '지배자 기르타스의 뿔'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주 7시간 이용 가능한 이 콘텐츠는 글로벌 유저들 간의 경쟁과 협력을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엔씨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TJ 쿠폰'도 제공한다. 레거시 월드와 리부트 월드 이용자들은 각각 7종의 쿠폰을 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파괴된 아이템 복구나 실패했던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어 유저들의 게임 내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호연, 신규 영웅 '포화란'으로 새로운 전략의 장 열어 엔씨의 신작 '호연'은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의 보스 캐릭터였던 '포화란'을 신규 한정 영웅으로 선보였다. 불속성 원거리 공격 영웅인 '포화란'은 리더 패시브 스킬을 통해 일반 공격을 단일 또는 범위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전략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한정 의상 '육지의 악동'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포화란' 출시를 기념해 10월 30일까지 '신규 영웅 맞이 부스팅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신규 영웅의 육성을 지원하여 유저들이 빠르게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새로운 수호령 '연화'도 추가되어 오의 무공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 모든 속성 추가 피해 증가 등의 강력한 버프를 제공한다. '도전 던전'의 새로운 시즌도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던전 공략 성공 층수에 따라 '도전의 증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신수패 '작렬의 난사', 포화란 관련 무공 비급서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신규 영웅 '포화란'의 육성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호연'의 신규 서버 '예하랑'도 오픈했다. 새 서버 이용자들에게는 특수 영웅 확정 모집권, 선택 달인 영웅 모집권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유입을 촉진하고, 게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더불어 엔씨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밸런스와 보상 체계를 조정했다. 신규 지역 '수월 평원'의 난이도 조정, 대사막~수월평원 지역의 콘텐츠 난이도와 보상 상향, 신규 장비와 장신구 아이템 추가 등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세심한 조정은 유저들의 게임 경험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게임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퍼플 라운지, 1주년 기념 이벤트로 유저 참여 독려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의 게임 정보 허브인 '퍼플 라운지'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니게임: 인피니트 닷지(INFINITE DODGE)'라는 이름의 이 이벤트는 9월 29일까지 진행되며, PC '퍼플 런처', 모바일 '퍼플 앱', 웹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인피니트 닷지'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행성을 피하는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미니게임이다. 유저들은 '노말(Normal)' 모드와 '크레이지(Crazy)' 모드 중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노말' 모드에서는 행성을 피할 때마다 기본 점수를 얻고 근접 회피 시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반면 '크레이지' 모드는 기본 점수 없이 오직 도전적인 플레이로만 점수를 얻을 수 있어 hardcore 유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이벤트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한 보상도 준비했다. 1회 이상 플레이한 유저 중 10명과 '크레이지' 모드에서 100점 이상을 달성한 유저 중 5명을 추첨하여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9일 오전 11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보상 체계는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플랫폼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퍼플 라운지'는 단순한 게임 정보 제공을 넘어 엔씨의 다양한 게임들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호연,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 아이온 등 엔씨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최신 소식과 이벤트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유저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게임 간의 크로스 프로모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이다. 엔씨의 이번 9월 대규모 업데이트는 단순한 콘텐츠 추가를 넘어 게임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리니지M의 클래스 리부트와 던전 개편은 기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호연의 신규 영웅 추가는 게임에 새로운 전략적 깊이를 더했다. 퍼플 라운지의 1주년 이벤트는 엔씨 게임들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25 17:45:52
-
넷마블, 추석 맞아 주요 게임 10종에서 특별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추석을 맞아 자사 대표 게임 10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인기 게임들에서 풍성한 보상과 추석 한정 아이템을 제공하여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는 '대보름! 출석 이벤트'와 '특별 주사위 수집 이벤트'를 통해 픽업 모집 티켓 최대 50장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또 '대보름 데일리 미션'을 통해 '100만 골드'와 다양한 미션 달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레이븐2'는 오는 25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만월의 숲'을 오픈한다. 이벤트 던전에서 '만월의 송편' 아이템을 모아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 아티팩트 '만월의 기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달맞이 토끼' 희귀 사역마와 '만월의 추석 선물 꾸러미' 등도 제공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는 25일까지 출석 및 미션 이벤트를 통해 '추석 특별 선물 꾸러미'를 증정한다. 이 꾸러미를 사용하면 '맛있는 달 과자', '탑승물 11회 선물 소환권', '저주 강화석 선택상자', '빛나는 강화석 선택상자'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가을맞이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하며, 출석만 해도 '송편' 아이템, '영웅 소환권', '루비' 등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피나의 선물' 1개와 '레전드 영웅 소환권4', '영웅 소환권 300개'를 받을 수 있는 쿠폰 코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수집형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25일까지 '쿤 가문 가을대제전' 스토리 이벤트를 통해 '보름달 상자', 'SSR+ 탑의 축복 돌파석', '특별 칭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전용 아이템으로 캐릭터 의상 및 레볼루션 조각을 교환할 수 있다.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는 10월 11일까지 '한가위 맞이 영웅 소환 출석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석 일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1일차에는 '강림하는 청룡의 불사 보주', 2~9일차에는 '영웅 소환 티켓', 10일차에는 '강림하는 청룡의 한가위 불사 보주' 등이 지급된다. 또한, 26일까지 '한가위 맞이 스페셜 미션'을 통해 미션 조건을 달성하면 '더지의 추석 보따리' 등의 보상이 제공된다. '제2의 나라: Cross Worlds'는 '보름달 잔치 7일 출석부'를 19일까지 진행하며, 출석을 통해 '보름달 잔치 바구니'를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환 쿠폰 꾸러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9일까지 '보름달 잔치 푸시 선물 이벤트'를 통해 다이아 등을 매일 지급하며, 26일까지 '보름달 잔치 후냐 교환 이벤트'를 통해 '은은한 보름달 조각'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추석 맞이 특별 접속 보상 이벤트로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추석 오색 송편'과 고대 등급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핫타임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접속하면 성정석 30개를 증정하며, '전승 결정', '예지의 업화ALL(5성 SSR)' 50장, '성배'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특별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복귀 이용자에게 최대 성정석 30개와 서번트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서번트 레벨 미션', '추석 기념 특별 패널 미션' 등도 열린다.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은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접속만 해도 1만1000 다이아, 11주년 기념 행운 아이템 '[각성] 생일축하고양이'를 증정하며, 9월 17일부터 24일까지는 '각성 보름달 토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넷마블측은 이번 추석 이벤트는 다양한 게임에서 특별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하여 플레이어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4-09-11 18:19:25
-
-
엔씨, 신작 '호연' 한국·일본·대만 동시 출시...과연 구원투수가 될까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오는 28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호연'을 한국,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이번 출시로 엔씨소프트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침체된 게임 시장에서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정식 서비스를 하루 앞둔 2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를 미리 설치해, 28일 오전 10시부터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호연'은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칭 RPG'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자랑한다. '호연'은 60여 종의 캐릭터 중 5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실시간 필드 전투를 기반으로, 이용자는 전략적인 팀 조합과 컨트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턴제 전술 전투로 전환해, 수집형 게임의 본연의 재미를 한층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시간 필드 전투와 턴제 전술 전투를 실시간으로 스위칭 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이는 '호연'만의 독특한 요소로 작용한다. '호연'의 세계관은 '블레이드앤소울'을 바탕으로 하되, 트렌디하고 청량한 감각으로 재해석되었다. 게임 내 모든 스토리와 캐릭터 대사는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로 100% 더빙되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높였다. 다양한 성격과 배경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스토리 전개는 이용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에서 합리적인 과금 구조를 지향했다. 게임 내에서 무과금 또는 소과금으로도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장치를 마련했다. 고기환 엔씨소프트 호연 개발총괄 캡틴은 "호연은 기존 MMORPG와 수집형 게임이 지닌 틀을 벗어나,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 내 특정 영웅 수집과 스킬 및 아이템 강화 등에 부담을 낮췄고, 무과금 이용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고기환 캡틴은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지속하며,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게임을 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호연'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로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기존의 주력 라인업의 매출 하향과 신작 부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호연'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고기환 캡틴은 "시장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호연'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이용자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우리의 노력과 열정이 이용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연'은 다양한 캐릭터를 통한 전투 외에도, 이용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용 보스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는 이용자들이 혼자가 아닌, 다른 이용자들과 협력하며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호연'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
2024-08-27 16:20:58
-
넥슨·크래프톤, 게임스컴 2024에서 주요 기대작 대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과 크래프톤이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대대적인 신작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기대작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으며, 크래프톤은 ‘인조이’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출시 계획 및 신작 정보 넥슨은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정식 출시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1일부터 콘솔 플랫폼(PS5, Xbox 시리즈 X)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TCBT는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의 기술적 완성도를 점검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 전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카잔'은 강렬한 전투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카잔의 과거와 그를 둘러싼 서사, 그리고 강력한 보스인 ‘블레이드 팬텀’과의 전투 장면이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전투 시스템이 부각되었으며, 신규 무기인 ‘창’과 ‘대검’을 사용한 독특한 공격 패턴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이번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팀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ONL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게임의 세계관, 주요 캐릭터, 그리고 다이나믹한 전투가 세련된 영상미로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게임은 PvPvE(유저와 환경이 동시에 대립하는 구도) 형식의 익스트랙션 슈터로, PC와 콘솔 플랫폼에 유료 패키지 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디 게임 IP인 ‘포션 크래프트(Potion Craft)’와 ‘발라트로(Balatro)’를 활용한 콘텐츠를 포함하며, 북미 유명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이 게임 내 NPC로 등장하는 이벤트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21일부터 25일까지 게임스컴 현장에서 ‘카잔’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크래프톤, ‘인조이’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선정 및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크래프톤은 ‘인조이(inZOI)’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최신 영상을 ONL에서 공개하며 게임스컴 2024에서의 주요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인조이’는 게임스컴 어워드 2024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는 크래프톤의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후보로 선정된 첫 사례로,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게임에 대한 초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인조이’를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게임 출시 전부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은 이번 ONL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후 A등급 용병과 한정판 코스튬 스킨이 지급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삼성전자, 틱톡, 엑솔라 등 다양한 파트너 브랜드와 협력해 게임스컴 현장에서 특별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를 이용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에서는 ‘인조이’의 입체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틱톡 부스에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이, 엑솔라 부스에서는 게임 소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B2C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조이' 부스에서는 AR Company 사원증을 공유하거나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굿즈를 제공하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매일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한정판 보드게임 등의 특별한 보상을 준비했다.
2024-08-21 08:12:26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8억원...실적 부진 털고 신작으로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하반기 신작 출시와 공격적인 투자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5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 측은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곧 출시될 신작들과 해외 시장 공략, 과감한 M&A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2분기 실적을 보면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3689억 원, 영업이익은 88억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무려 74.9%나 줄어든 수치다. 주력 게임인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 원, 아시아 569억 원, 북미·유럽 339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별로는 모바일 게임 2182억 원, PC온라인 게임 86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PC온라인 게임은 6% 감소했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이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로 숨통을 틔웠다"며 "이용자 수가 1.5배, 하루 평균 매출은 2.5배나 뛰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이달 말 스위칭 RPG '호연'을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개발 중인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출시도 눈앞이다. 여기에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진출, '리니지2M'의 동남아 공략 등 해외 시장 확대도 가속화한다. 이어 홍 CFO는 "올해 4분기에는 레거시 IP를 활용한 신작 하나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아이온2'와 'LLL' 같은 대형 타이틀은 물론, 캐주얼 게임도 2종이나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나섰다. 이날 '블랙클로버 모바일'로 유명세를 탄 빅게임스튜디오에 370억 원을 투자했고, 얼마 전에는 스웨덴의 신생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에도 48억 원을 쏟아부었다. "글로벌 게임사를 사들여 당장 해외 사업을 키울 수 있는 M&A를 추진 중입니다. 돈도 벌고 사업도 키우는 일석이조의 투자 기회를 계속 찾고 있다." 홍 CFO의 말에서 엔씨소프트의 야심 찬 계획이 엿보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조직 효율화에도 나섰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앞서 "고정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권고사직을 단행하고, 여러 기능 분사를 통해 본사 인원을 올해 말까지 4000명 대 중반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QA 서비스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라는 신설회사를 10월 1일자로 설립할 예정이다.
2024-08-05 16:39:48
-
네오위즈,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8종 인기 인디게임 선보여…'산나비' 특별 할인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위즈가 자사의 인기 인디게임 8종을 '차이나조이(ChinaJoy)'와 '게임 커넥션(Game Connection)'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Indie Game Festival)’에 출품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오늘(2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게임은 ‘산나비’,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아카’,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컬’ 등 총 8종이다. 특히 ‘산나비’는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이 할인 혜택은 8월 7일까지 계속된다. ‘산나비’는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2024 INDIE GAME DEVELOPMENT AWARD)’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으며, 네오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도 ‘올해의 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퍼즐 게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오는 27일 발표된다. ‘차이나조이 2024’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 퍼블리셔, 투자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인디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차이나조이X게임 커넥션 인디게임 존’을 운영해왔다.
2024-07-24 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