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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웹 버전 출시…기능 업데이트도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의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선보인 헬로메이플은 넥슨의 대표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블록코딩 플랫폼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2만 명을 기록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넥슨은 크롬북을 포함한 태블릿 환경에서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교사 계정 전용 기능으로 각 화면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도움말 시스템과 가이드 기능이 추가됐으며 블록코딩 기능도 개선돼 사용자가 보다 세밀하게 블록을 조립하고 직관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OX 메이플운동회' △'도전! 타자 히어로' 등 공식 월드 2종과 블록코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놀이형 학습 콘텐츠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넥슨은 헬로메이플 신규 월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신규 월드 2종 플레이 이벤트 및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헬로메이플 웰컴 키트'와 '간식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유저들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환경에서 코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2-27 17:41:58
넥슨재단, '하이파이브 챌린지' 교육 확대… 대전·경남 교육청과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재단이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정보원, 경상남도교육청과 손잡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확대를 위한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재단은 대전과 경남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브릭 기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국적인 교육 협력망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하여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소설 속 문제 상황을 브릭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 시작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누적 수혜 학생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기존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에 더해 대전광역시, 경상남도까지 총 7개 지역 교육청과 협력하게 된다. 넥슨재단은 오는 3월부터 대전과 경남 지역 초등학교 8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와 교재를 지원하고 약 2만명의 초등학생에게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대전과 경남 지역 어린이들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코딩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BIKO’,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등 다양한 코딩 교육 사업을 통해 청소년 코딩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5-02-26 18:24:24
KT-국립과천과학관, 청소년 AI 인재 양성 위한 협력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KT가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과 함께 청소년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자격시험 응시 기회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교육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AI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립과천과학관에서 AI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기술 사례를 체험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AI 코디니’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처럼 블록코딩을 배우고 IoT 교구와 연동하여 음성인식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등학생들은 KT가 개발한 노코딩 AI 실습도구 ‘AIDUez(에이아이두 이지)’를 활용한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복잡한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AI를 활용한 공공자전거 수요 예측’ 같은 실생활에서의 AI 활용 사례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AI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격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응시 기회도 제공된다. 초등학생은 AICE Future, 중·고등학생은 AICE Junior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 시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를 발급받는다. 또한 KT와 국립과천과학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문 강사 양성에도 나선다. 과학관 소속 강사들은 AICE 교육을 포함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해 AI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학생들이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KT가 국립과학관과 협력하는 두 번째 사례로 지난해부터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의 AICE Future 캠프를 운영해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008년 개관 이후 연간 2만여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이번 협력으로 AI 기술과 교육이 융합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와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KT EduAX사업단장 상무는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력이 AI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AI 기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1: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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