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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1조원 공급…"고객 이자부담 31억원 경감"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특별판매 상품을 통해 5개월간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부터 중·저신용 고객(KCB 865점 이하,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에 0.30%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기간 내 신용대출을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은 연간 기준 31억원의 이자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저금리 기준 일반 신용대출보다도 1.6%p 이상 낮은 2%대 금리로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해 중·저신용 고객의 금융 비용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실제로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취급 일반신용대출 기준 900점 이하의 모든 신용점수 구간에서 전체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카카오뱅크의 금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잔액은 32.2%, 4조9000억원으로 카카오뱅크는 2년 연속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완수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특별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중·저신용자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금융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 계층 대상 포용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한단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10:07:12
너도나도 수수료 '0%'…'無쩐의 전쟁'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주식 수수료 전면 무료화를 선언한 증권사가 속속 나타나면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해외주식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커짐에 따라 증권사는 수수료를 제로(0)로 하는 이벤트를 도입하며 경쟁에 나섰다. 26일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4699조4890억원, 해외주식 결제금액(매수·매도 합)은 5099억5806만 달러(약 730조6679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주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 2023년(2732억646만 달러) 대비 86.66% 늘었다. 해외주식 결제금액은 작년 1월에는 268억 달러(38조3990억원)던 12월 662억 달러(약 94조8514억원)까지 불었다. 가장 앞서 달리고 있는 곳은 메리츠증권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11월 'Super365' 계좌 보유 고객의 국내·미국 수수료와 달러 수수료를 내년 12월 말까지 전면 무료화한다고 밝혔다. 주식거래 수수료와 유관기관 제비용까지 전면 무료를 선언한 곳은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이 유일하며 업계의 독보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벤트 시행 전후(이달 17일 기준)로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은 9200억원에서 5조원, 고객 수는 2만3000명에서 10만명으로 늘었다. 3개월 만에 각각 443.48%, 334.78% 급증한 것이다. 수수료 무료 제도로 사측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에 지난 19일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는 실적 발표에서 "내년 말까지의 수수료 비용부담 총액은 최대 1000억원선으로 예상한다"며 "장기적인 투자이며 회사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메리츠증권이 불러온 수수료 무료 정책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특히 주식 거래 대금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미국주식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나선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계좌 신규 개설 또는 휴면(작년 상반기)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단 증권거래세 0.00278%, 매도 시 유관기관 제비용 고객 부담)하는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서는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를 5개월간 0%, 이후 7개월간 0.05% 적용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주식 더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미국주식 수수료 0원 혜택을 선보였다. 주식 더 모으기 서비스는 미국주식을 일·주·월 단위로 자동 매수가 가능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키움증권은 해당 서비스에서 매수 수수료 0%, 환전 우대 100%를 내걸었다. 서비스 출시 전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이 8만명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기념으로 미국주식 거래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주식 거래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 1년간 MTS 거래 수수료 0%, 환전 우대 90%로 운영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무료를 내건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파이가 적어 초반에는 관심을 끌 것이란 기대가 낮았다"며 "그러나 예상보다 투자자 자금 유입이 컸고 해외주식 관심도 늘고 있어 수수료 경쟁에 불이 붙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향후 거래 수수료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주식 거래 대금이 유례없는 수준을 경신했다"며 "거래대금이 증가할수록 증권사들의 평균 거래 수수료율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2025-02-27 06:00:00
현대건설, 한남4구역 공사비 1.4조로 낮춰…'5대 확약서' 제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공사비 부담을 대폭 낮추고 책임준공까지 약속하는 사업조건을 제시했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총공사비 1조4855억 원 △사업비 전액 CD+0.1% 책임조달 △총공사 기간 49개월(본 공사 기간 43개월) △아파트·상가 미분양시 100% 대물변제 등을 조합에 제안했다. 아울러 △책임준공 확약서 △사업비 대출 금리 확약서 △아파트·상가 대물인수 확약서 △공사도급계약 날인 확약서 △대안설계 인·허가 책임 및 비용부담 확약서 등 주요 조건을 추가한 5대 확약서도 날인 제출했다. 특히 대안설계 공사비 1조4855억원의 경우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 예상가격 1조5723억원보다 868억원 줄었다. 이를 통해 조합원당 부담금을 약 7200만원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사업비 전액을 CD+0.1% 고정금리로 책임조달하고 지급보증하겠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사업비 1조5000억여원 기준 금리 1% 상승시 금융비용 약 425억 원을 절약, 조합원 가구당 약 3600만 원 이상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기간은 이주 철거 후 즉시 착공과 공사 중단 없는 책임준공을 확약하며 총 49개월을 제안했다. 상업시설 미분양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상업시설 구성부터 분양까지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에비슨영과 협력해 가치와 분양성을 극대화하고 상가 분양 활성화를 위한 전담 인원도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미분양이 발생하면 아파트뿐 아니라 상가까지도 최초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변제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하고 대물변제 기준 역시 최초 일반분양가로 설정했다.
2024-12-09 16: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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