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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손보 업계 최초 순익 '2조' 입성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순익 2조원 대에 진입했다. 12일 삼성화재의 지난해 결산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14.0% 성장한 2조736억원의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을 기록함으로써, 손보 업계 최초로 순익 2조원을 넘겼다. 장기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 예실차 관리로 누적 보험손익 1조577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채널 대응 전략을 통해 안정적 신계약 CSM을 창출함으로써 보유 CSM 총량은 지난해 말 14조739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711억원 확대했다. 자동차보험은 누적된 보험요율 인하와 매출경쟁 심화 영향에도, 보상 효율 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비 감축과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를 바탕으로 누적 합산비율 98.3%, 연간 보험손익 958억을 달성해 흑자 구조를 견지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누적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10.3% 증가했지만,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대비 13.9% 감소한 175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보유이원 제고를 위한 지속적 채권 교체와 고수익 자산 투자를 통해 이자 수입과 대체투자 등 평가익 확대에 따라 투자이익률 3.22%로 전년 대비 0.42%p 높아졌고, 누적 투자이익은 2조6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밸류업 계획 실행을 위해 지급여력(K-ICS) 비율은 220% 수준으로 내부 관리목표를 설정해 점진적으로 자본 효율화를 추진해 나가고,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1~13%로 정해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투명성 제고 △본업 경쟁력 강화 △ 신성장 동력 확보 등 실행 방안도 공개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삼성화재는 전 사업 부문이 과감한 도전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견실한 성장과 차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고의 성과를 또다시 시현함과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끊임없이 모색해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2 12:56:36
'中 보따리상' 의존도 없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특단의 조치' 통할까
[이코노믹데일리]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가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다이궁에게 지불되는 송객수수료가 국내 면세점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고질적 요인으로 꼽혔던 만큼 생존을 위한 고강도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난해 기준 롯데면세점의 연매출에서 다이궁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50% 수준으로 매출 급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같은 승부수가 향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말 거래 규모가 큰 주요 다이궁에게 이달부터 면세품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예전처럼 파이(규모)를 키울 수는 없는 상황이고 수익률을 높여 경영 안정화를 가져가는 게 우선이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면세업계는 이전부터 다이궁에게 송객수수료를 지불해왔다. 송객수수료는 면세점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을 거래하는 다이궁에게 지불하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다이궁은 면세점과 시장에서 저가로 물품을 구입한 뒤 시장에 싸게 내다 팔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중 항공노선 운항 횟수가 현저히 줄면서 이들의 입지가 커졌다. 지난 2017년 이후 국내 면세업계 매출 규모는 사실상 다이궁이 좌지우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이궁에 지불되는 송객수수료가 한때 40% 후반까지 오르면서 면세점 수익성이 악화했다. 높은 수수료율 탓에 많이 팔아도 그만큼 이익으로 귀속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면세점이 지급한 송객수수료 규모는 8600억원에서 2022년 4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면세점들은 2023년부터 송객수수료를 인하하기 시작해 현재 35% 안팎까지 낮췄지만, 급감한 수익성 회복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22억원으로 적자를 냈다. 롯데와 신라·신세계·현대 등 면세업계 주요 4사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액은 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 이상의 출혈을 막기 위해 롯데면세점이 다이궁과의 거래 중단을 선언했지만 당장은 매출 급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작년 기준 롯데면세점의 연매출에서 다이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 수준이다. 하지만 이를 감수하고서라도 수익성을 살려내야 한다는 게 내부에서 공유하는 위기의식이다. 김 대표는 올해 핵심 과제로 상품경쟁력 향상과 개별 여행객 비중 확대를 꼽았다. 또 개별 점포의 성과를 넘어선 전사적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 등을 제시했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보따리상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개별 관광객, VIP 고객 등으로 채우기 위한 다양한 세부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폐지했던 마케팅 부문을 복원하고 여기에 마케팅전략팀과 자유 여행객(FIT) 마케팅팀, 여행사 마케팅팀 등을 둬 역할을 세분화했다. 정확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상품 운영을 효율화하고자 운영혁신부분도 신설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의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단체 관광객 및 개별 여행객 유치를 활성화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6 06:00:00
"패밀리카 대표주자 '싼타페' 신차 나갑니다"… 현대차, 상품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27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5 싼타페' 출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와 안전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데다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가솔린 2.5 터보와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플러스, 캘리그래피 등 각각 4가지 라인으로 나눴다. 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는 전방과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진·출입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가장 저렴한 엔트리 트림 익스클루시브에는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한 옵션 패키지인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했다. 베스트 셀렉션에는 차량 앞 유리창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증강현실 장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는 20인치 휠과 타이어를 하이브리드 이륜구동(2WD) 모델에 추가하기도 했다. 해당 모델의 복합 연비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기준을 충족해 관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패밀리카답게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도 20인치 휠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2024-08-27 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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