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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오세아니아 LNG선 2척 추가 수주…연초 실적 흐름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고부가가치 선종에 주력하는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를 추가하며 연초 실적 흐름을 끌어올렸다.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7383억원이며 선박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과 LNG 운반선 2척 등 총 5척, 금액 기준 약 8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VLCC 1척 수주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연초부터 수주 속도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연비 효율성 요구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LNG 수출 터미널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LNG 운반선 발주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대형 선종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해 수익성과 수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6-01-21 13:20:25
HD한국조선해양, 미주 선주에 LNG운반선 4척 수주…1조4993억원 새해 첫 계약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미주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새해 첫 대형 수주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주 지역 선사와 20만㎥급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조499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 운반선은 길이 294.8m, 너비 48.9m, 높이 26.7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기존 주력 선형인 17만4000㎥급 대비 적재 용량이 확대돼 단위당 운송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선박에는 고효율 축 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적용돼 연료 효율성과 운항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LNG 운송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부가·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한 선주들의 발주 전략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신규 LNG 프로젝트 개발과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올해 글로벌 LNG 운반선 발주는 전년 대비 활발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선사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스(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에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1척을 인도했다. '액티브(ACTIVE)'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2023~2024년 수주한 총 4척의 LCO₂ 운반선 가운데 첫 인도 물량이다. 액티브호는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영하 55℃의 초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저장탱크 3기를 탑재했다. 액화이산화탄소뿐 아니라 LPG·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 운송이 가능하다. 이 선박에는 육상 전원공급장치(AMP)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적용됐으며 내빙 설계기술(Ice Class 1C)을 통해 친환경성과 항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에 대응해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LNG 운반선과 액화가스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5:14:56
HD현대미포, 2224억 컨테이너선 3척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 조선 계열사 HD현대미포조선이 신형 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수주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HD현대미포는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2224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발주 물량은 2800TEU급 2척과 1800TEU급 1척으로 길이 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다. 선박은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3000TEU 이하급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 피더선은 대형 선박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며 짧은 항로와 빠른 회전율, 낮은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 높은 선종으로 꼽힌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 규모는 27억4000만달러(약 3조8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 2035년에는 63억4000만 달러(약 8조93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들어서만 피더 컨테이너선 21척을 수주한 HD현대미포는 전년 6척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선체 저항을 줄이고 추진 효율을 끌어올린 신선형 설계 도입, 연료 절감 효과(최대 20%)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쇄빙선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4:53:02
한화자산운용, 방산·조선·원전 투자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자산운용은 차세대 핵심산업 3종에 투자하는 '한화 K방산조선원전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FnGuide K방산조선원전 지수'를 연동해 운용하는 인덱스 펀드다. FnGuide K방산조선원전 지수는 방산·조선·원전 각 산업 별 TOP5 기업을 선별해 40:30:30 비중을 가지고있다.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을 적용해 개별 종목의 시총 규모를 편입 비중에 반영하며 매 반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리밸런싱 시 업종 및 종목별 한도를 10%로 제한해 상승한 종목의 차익은 일부 실현하고 비중이 낮아진 종목은 추가 편입할 수 있게 설계됐다. K방산은 전세계적인 방위비 증액, 재무장 기조와 함께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에 들어섰다. 전문가에 따르면 정치적인 요인과 생산능력을 감안했을 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무기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하다. 또한 값비싼 첨단 무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국가들의 무기 수요를 상당 부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K조선은 환경 규제 강화와 노후 선박 교체 시기 도래하고 미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 요청 및 대중 제재 3박자에 힘입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은 현재 LNG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한편 자체적으로 LNG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에 국내 조선 기업들이 신규 함정 건조, MRO(유지 보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어 미국의 LNG 사이클과 함께 장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K원전은 표준화된 시공 능력과 안정적인 설비 조달 능력을 경쟁력 삼아 주도 업종으로 떠올랐다. AI 패권 경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원인 원자력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확보해야 할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다. 장소 제약이 적고 비교적 안정적인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공급망을 제공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방산·조선·원자력 산업은 모두 글로벌 공급망 개편 등 국제 질서 변화에 따라 구조적 성장 길목에 들어섰다"며 "한화K방산조선원전펀드는 대한민국이 상대적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는 주요 산업에 효율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14일 한화투자증권, 직판앱 PINE을 통해 출시되며 18일부터 삼성증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2025-08-14 11:13:14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순자산 1500억원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자산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상장 3주 만에 약 5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선TOP3플러스 ETF'도 같은 기간 26.10% 이상 상승해 보합권에 머무른 국내 증시를 조선주가 견인했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었고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는 HD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대표 조선 3사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기업까지 포함한 조선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FnGuide 조선TOP3플러스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국내 ETF 시장에서 반도체, 2차전지에 이은 세 번째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ETF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전통적인 경기민감 업종을 넘어 조선주의 구조적 성장 기대에 따라 공격적인 상승 탄력을 따르고자 하는 투자 수요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주요 기업들의 실적 서프라이즈, 그리고 최근 미국과의 관세협상 및 'MASGA 프로젝트' 이슈까지 더해 조선주의 단기적 변동성이 커진 현 시점이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제안한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업 협력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조선 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미국 시장 점유율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최근 HD현대중공업이 미 해군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해 MASGA 프로젝트의 실질적 첫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김 총괄은 "국내 조선 산업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친환경 선박 전환, 방산 특수선 발주 확대 등 구조적 성장 요인에 MASGA 프로젝트라는 대형 호재가 더해진 상황"이라며 "기본적인 조선산업의 중장기 성장 서사는 SOL 조선TOP3플러스 ETF 투자로 대응하면서 단기적인 변동성 증가 구간에서 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ETF를 활용한 트레이딩을 병행하는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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