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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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 한강 유람선에서 '이탈리아 와인 클래스'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21일 한강 이크루즈 '로이타니아호'에서 VIP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와인 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의도에서 출발해 달빛 노들, 동작대교,세빛섬, 반포대교 등을 지나는 유람선에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는 이랜드리테일 VIP고객 40여 명과 이탈리아 무역공사 관계자 등 총 50명이다. 이날 진행된 와인클래스는 마스터 오브 와인 자격증을 보유한 마르코 파르네 언익스펙티드 이탈리안 대표가 맡았다. 언익스펙티드 이탈리안은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는 업체다. 행사에서 시음한 화이트와인 2종은 '카살리 1900 말바지아 돌체', '프라 델라 루나 프로세코 엑스트라 드라이'로 킴스클럽에서 판매 중이다. 한강 유람선은 이랜드 이크루즈에서 여의도, 잠실, 뚝섬, 양화, 잠두봉, 선유도, 서울숲, 김포, 인천 총 7개의 선착장과 2개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2021년 출시한 킴스클럽 와인 누적 판매 100만병 이벤트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와인을 레스토랑, 유람선,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과 결합한 행사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5: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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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의 보고 갯벌...'갯벌생태해설사' 양성된다
[이코노믹데일리]지난 2021년 7월 31일, 우리나라의 서남해안 갯벌 4곳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전남 보성·순천 등이다. 서울시 면적(605.24㎢)의 약 2배(1284㎢)에 달하는 면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를 결정하며 조건을 내걸었다. 이들 갯벌과 유사한 가치가 있는 갯벌을 추가로 확대하라는 권고사항이다. 이에 따라 최근 충남도와 서산시가 충남 지역 두 개 시·군에 걸쳐 드넓게 펼쳐진 가로림만 갯벌에 대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가로림만은 충남 서산과 태안에 걸친 긴 해안가로 둘러싸인 갯벌로 14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해안선 길이만 162km에 이르고 면적은 가로림만 갯벌만 80㎢, 축구장 1만개 규모로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이 갯벌에는 멸종위기종인 흰말농게, 점박이물범을 포함해 140여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동해안에서 구조한 천연기념물(제331호) 점박이물범 한 쌍을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했다. 갯벌이 가지는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국내 최초의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에 대한 해설·홍보·교육·생태탐방 안내 등을 하는 해양생태관광 전문가다.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을 취득코자 하는 사람은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80시간(2개월)의 해설안내, 갯벌생태계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이론과 실기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시험과 해설 시연평가에 합격해야 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기후변화 등에 대한 체험교육 제공을 위해 2012년 개관한 서울시 수탁기관으로 갯벌생태해설사 교육과정 신청 접수부터 운영, 교육생 평가 및 해설사 자격 부여 등을 담당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올해 12월 말 갯벌생태해설사 첫 교육대상을 모집한다.
2024-10-22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