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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 리뉴얼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동아제약,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은 지난 13일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의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사 색소침착치료제인 멜라토닝크림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멜라노사크림은 멜라토닝크림보다 2배 높은 농도의 히드로퀴논을 함유해 기미나 검은 반점 등 심한 착색 완화에 도움을 준다. 히드로퀴논은 타이로시나제 억제를 통해 멜라닌 생성을 차단하고 과다 생성된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색소침착을 치료한다. 가벼운 백색 크림 제형으로 1일 1~2회 국소 도포하며 낮에 사용 시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야 하므로 취침 전 사용을 권장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멜라토닝크림을 기반으로 멜라노사크림의 리뉴얼을 통해 색소 치료 대표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리뉴얼된 멜라노사크림이 깊은 착색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사,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 신규CF공개 삼양사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의 새로운 CF를 공개했다. 이번 CF에는 신규 모델 고윤정이 등장, 숙취해소음료 선택의 기준으로 ‘제로 칼로리’를 강조한다. CF는 빠른 숙취해소 효과와 제로 칼로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상쾌환 부스터 제로의 특징을 부각시키며 ‘4ZERO(칼로리·설탕·색소·보존료 무첨가)’를 강조한다. 또한 블루 컬러와 클래식 타자기 등 오브제를 활용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CF는 ‘영 앤 트렌디’ 콘셉트를 중심으로 고윤정의 매력을 강조한 영상미로 트렌디한 감성을 전달한다. CF는 TV 외에도 상쾌환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과 옥외광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글루타치온을 함유해 빠른 숙취해소를 돕고 알룰로스를 사용해 제로 칼로리와 함께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설탕, 식용색소,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히비스커스와 자몽 맛이 특징이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 PU장은 “이번CF는 상쾌환 특유의 젊은 감성과 트렌디함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 고윤정의 매력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라며 “이번 광고를 계기로 상쾌환은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숙취해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과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당뇨,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등 노보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와 관련된 글로벌 임상시험을 신속히 진행하고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또한 한국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연구자들이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첨단진료 분야의 집중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로 의학 기술을 선도하는 본원의 방침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비만,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등 한국인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세브란스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당뇨를 넘어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노보노디스크의 연구 데이터와 신약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일약품, 국산 신약 37호 ‘자큐보’ 론칭 심포지엄 성료 제일약품은 지난 14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정’의 론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4월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위산분비차단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큐보정 출시를 기념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P-CAB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9월부터 △서울 △인천 △수원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국산 신약 37호로 개발된 자큐보정이 출시 이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진행한 자큐보 심포지엄에 총 1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함께 자큐보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11-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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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빵 알리는 SPC 허진수, 빙그레 겨눈 공정위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SPC 3세 허진수, 파리바게뜨 동남아 3개국 추가 진출 SPC 파리바게뜨가 동남아 3개국에 추가 진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진출에 성공적으로 협력한 바 있는 버자야푸드(Berjaya Food)와 태국 및 브루나이 내 파리바게뜨 운영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또 라오스 현지 유력기업인 코라오 그룹(KOLAO Group)과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동남아시아 9개국, 세계 1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태국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브루나이와 라오스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고급 베이커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고급 베이커리 카페 문화를 전파하고 현지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내년 신규 진출 3개국에 모두 첫 매장을 열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건립 중인 ‘글로벌 할랄 인증 제빵공장’을 본격 가동시키는 등 SPC그룹의 주요 글로벌 성장축의 하나인 동남아·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또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빙그레, 공정위 조사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자녀의 물류 계열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빙그레는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이 ‘부라보콘’ 과자와 종이 등을 생산했던 협력업체 동산산업과 거래를 끊고 빙그레 물류 계열사 ‘제때’와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때는 빙그레의 물류 자회사로,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 사장과 장녀인 김정화 씨, 차남 김동만 씨가 지분을 100% 소유한 회사다. 이와 별개로 공정위 대구사무소는 해태아이스크림이 기존 협력업체와 거래를 끊고 제때와 거래를 맺는 과정에서 하도급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 “3시간에 1500만원 벌었다”…한강 불꽃축제에 편의점 ‘방긋’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로 주변 편의점들이 특수를 누렸다. 방한용품, 즉석 간편식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3시간 만에 매출이 1500만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와 이촌동 등 불꽃축제 인파가 몰린 12개 매장의 하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토요일(9월28일) 대비 최대 8.7배 늘었다. 이들 편의점의 매출 피크 시간대는 오후 3시~5시였다. 주요 품목의 전주 토요일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돗자리가 81.5배에 이르고 일회용 보조 배터리는 69.3배, 핫팩 등 방한용품이 50.9배를 각각 기록했다. 매장에서 구워주는 고피자와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은 74배, 호빵·군고구마 41배, 초콜릿 20.7배, 스낵류 11.8배, 안주류 8.5배,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은 4.9배로 각각 증가했다. 한강공원 인근 CU 점포 30여곳의 매출도 평소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평균 방문객수는 전주 대비 100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 신장률은 핫팩이 전주 대비 95.5배로 가장 높았고 즉석커피인 get 커피 81.5배, 호빵 73.3배, 핫바 68.3배 등 동절기 먹거리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누적판매 3000만개 돌파 매일유업의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가 출시 후 누적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는 지난 2021년 6월에 처음 선보인 이래로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환산하면 일평균 약 2만5000여 개, 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당 1000여 개가 판매된 셈이다. 매일유업은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의 성공 비결로 여러 소비자의 취향과 건강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 점을 꼽았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무가당 플레인부터 달콤한 가당 요거트로 후르츠 베리믹스·허니&밤·편리한 파우치형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특히 무가당 플레인 그릭 요거트는 순수 우유 유래당만을 함유하고 있으며 400g 기준 단백질 28g을 자랑하는 고단백 제품이다. 안정제나 감미료·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4-10-1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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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무설탕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웰푸드가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의 신제품으로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로 후르츠 젤리'에 이은 두 번째 젤리 시리즈로,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자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담아냈다. 쫀득한 식감과 풍부한 유자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칼로리는 봉지당 85kcal로 낮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인공 색소 없이 강황만을 사용해 유자의 노란색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유자의 상큼한 맛과 향이 젤리와 조화를 이루며, 기존 젤리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도 유자 일러스트를 삽입해 소비자들이 맛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ZERO)' 브랜드를 통해 설탕 없이도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건과, 빙과, 유가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9종의 건과, 7종의 빙과, 1종의 유가공 제품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맛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 세계 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웰푸드 '제로' 브랜드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10-04 10: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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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 디아지오, K-치킨 선봉장 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아칸소 주의 주도 리틀록시에 'BBQ 아칸소 리틀록점'을 오픈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BBQ, 美 아칸소 주에도 출점…총 29개 주 진출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칸소 주의 주도 리틀록시에 ‘BBQ 아칸소 리틀록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미국 50개 주 중 BBQ 매장이 들어선 곳은 29개로 늘었다. BBQ 아칸소 리틀록점은 231㎡(약 70평)에 60석 규모를 갖췄다. 인근에는 월마트와 트레이더스 조를 포함한 대형 쇼핑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치킨과 함께 찜닭 메뉴인 치즈붉닭, 불고기를 올린 감자튀김 등을 판매한다. 매장이 위치한 리틀록은 아칸소 주 최대 도시다. 주의 총 인구 300만명 중 20만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아칸소는 42대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고향으로, 리틀록에는 대통령 임기 당시 집무실 및 회의장 등이 재현된 '클린턴 센터'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디아지오코리아의 '돈 훌리오 블랑코' [사진=디아지오코리아] ◆ 디아지오, 다음 달 ‘위스키·데킬라’ 5종 가격 18% 인상 디아지오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로 일부 위스키와 데킬라 가격을 약 18% 올린다. 인상 품목은 돈 훌리오 블랑코·레포사도·아녜호, 몰트락 16, 코퍼독 등 5종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22년 조니워커 블루·블랙·레드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도 조니워커 레드·그린·18년, 기네스 드래프트 등의 가격을 5∼9%씩 올렸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외국과의 가격 정책 일관성을 고려해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사 에프지코리아가 지난 26일 강남점에서 국내 론칭 1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가운데)과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프지코리아] ◆ ‘한화 3남’ 김동선 버거 파이브가이즈, 韓 4개점 모두 ‘글로벌 톱10’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매장 네 곳이 모두 월 매출 기준으로 파이브가이즈 매장 세계 ‘톱10’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해 작년 6월 한국에 들여온 미국 버거 브랜드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는 강남, 여의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네 개 지점 월 매출이 세계 1900여개 매장 중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회사 측은 매장 인기 비결로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을 꼽았다. 또 국내산 신선 감자로 만든 감자튀김, 무료 땅콩 서비스 등 국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앞으로 서울 외 지역으로도 매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9월 경기 분당 판교에 5호점을 연다. 고객 편의를 위해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해태아이스 제로 칼로리·슈거 얼음컵 아이스크림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 [사진=빙그레] ◆ “칼로리·당 없어”…해태아이스,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 출시 해태아이스가 칼로리와 당을 모두 없앤 얼음컵 아이스크림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해태아이스의 여름철 인기 제품 ‘아이스가이’의 제로 버전이다. 아이스가이 특유의 얼음을 씹는 아삭한 식감과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달콤한 소다맛을 선사한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제로를 상징하는 ‘0’을 얼음으로 표현해 제품 특성인 제로 칼로리와 제로 슈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상단부와 하단부에 적용된 검은색은 청량함을 상징하는 청색과 대비를 이루며 제로 제품임을 표현했다. 해태아이스는 ‘폴라포 커피 제로슈거’에 이은 ‘아이스가이 제로제로 스포츠’ 출시로 최근 건강 관리를 즐겁게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며 제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06-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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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입지 넓히는 대상, 요기요·쿠캣 적자에 구원투수 등판한 'GS 4세'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글로벌 입지 넓히는 대상, 베트남 제2공장 준공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이 각각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성과 흥옌성에 제2공장을 완공했다. 글로벌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한 K-푸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대상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로, 지난해에만 식품과 소재 사업을 합쳐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6년 전인 2017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대상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해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과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에 총 3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했다. 각각 신규 공장동 1개씩을 증설해 연간 생산능력을 대폭 늘렸다. 이번 신규 투자로 대상베트남은 하이즈엉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40% 확대됐다. 특히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라인을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이 큰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대상득비엣의 흥옌 공장도 연간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기존 공장에서 생산하는 상온소시지, 프로즌볼 등 육가공 제품과 함께 신규 공장에서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스프링롤, 바인바오와 같은 간편식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김치 생산라인도 새롭게 구축했다. ◆ 구원투수 등판한 ‘GS 4세’ 허서홍, 요기요·쿠캣 적자 손볼까 GS그룹 오너가(家)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신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선다. 요기요 운영 법인인 위대한상상이 최근 허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푸드커머스 업체 쿠캣도 허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GS리테일의 ‘적자’ 신사업에 직접 메스를 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GS리테일 계열 푸드커머스 업체 쿠캣은 최근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허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의 신사업 담당 부문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 부사장으로 오른 바 있다. GS리테일은 과거 수년 전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업 투자와 인수를 지속해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요기요, 쿠캣, 어바웃펫 등이 있다. 현재 허 부사장은 어바웃펫을 제외한 요기요와 쿠캣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다만 GS리테일에선 미등기 임원으로 등록돼, 허 부사장이 신사업 부분에서부터 차츰 장악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해석이 나온다. GS리테일이 지난 2022년 550억원을 들여 인수한 푸드 스타트업 쿠캣은 영업적자가 지속되며 아픈 손가락이 됐다. 지난해 쿠캣의 매출과 영업적자는 352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655억원, 당기순손실 4841억원을 기록했다. ◆동서식품, 간편하게 즐기는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 출시 동서식품은 한 입 크기로 더욱 간편하게 즐기는 신제품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는 지난해 7월 선보인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와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2종의 미니 사이즈 버전이다. 기존 ‘포스트 에너지바’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더욱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별 소포장 형태로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미니’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 풍부한 원재료를 함유해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되고, 설탕 사용을 최소화한 대신 올리고당과 과일로 단맛을 더해 식사 대용이나 든든한 건강 간식으로 먹기 좋다. 또한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미니’는 근육 기능에 영향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운동 전후 빠른 에너지 충전용으로 좋다. 동서식품 김동휘 마케팅 매니저는 “신제품 ’포스트 에너지바 미니’ 2종은 먹기 좋은 한 입 사이즈로 영양과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간식”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포스트 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태국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 참가…수출입 인프라 구축 편의점 GS25가 국내 유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일까지 닷새간 개최된 '타이펙스'에 참가했다. 타이펙스는 전 세계 3200여개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8만여명이 참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GS25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을 구현한 부스를 마련하고 GS리테일 수출입 상품기획팀 7명을 파견해 태국,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32개국 82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했다. K-라면 열풍에 힘입어 점보라면 시리즈, 오모리김치찌개 라면 등 자체 브랜드(PB) 라면과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좋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이 주목받았다고 GS25는 전했다. GS25는 이 중 12개 업체와 구체적인 수출 논의에 착수했으며 물량 규모 등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한 뒤 연내 본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13개 신규 해외 협력사의 유명 상품을 들여와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낵, 음료, 면류, 안주, 가정간편식(HMR) 등 5가지 품목 중심으로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지난해 GS25의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500억원이며 수출은 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를 30%씩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4-06-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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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늘린 이마트, 불티난 팔도 '비락식혜'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家)’는 한 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이마트, 68개 점포 영업시간 오후 11시까지 한시간 연장 이마트가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68개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각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1시간 연장한다. 지난해 4월 인건비·전기료 등의 비용 절감을 위해 단축 영업을 시행한 지 1년여 만이다. 영업 시간이 늘어나는 점포는 이마트 월계점, 청계천점, 은평점, 목동점, 영등포점, 구로점, 가든5점, 죽전점, 용산점, 왕십리점, 연수점 등 68곳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상권 특성을 고려해 선정된 68개 대형 점포의 영업시간을 우선 조정하기로 했다”며 “나머지 60여개 점포 영업시간 연장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이마트가 강조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취임한 한채양 대표는 올해 초부터 가격 파격 선언, 가격 역주행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매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 하는 등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 팔도 ‘비락식혜 제로’, 출시 50일 만에 300만개 팔려 팔도가 지난 3월 선보인 신제품 ‘비락식혜 제로’가 출시 50일 만에 3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는 팔도가 예측한 초기 판매량보다 4배 많은 수치다. 팔도는 신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소비자층 확대를 꼽았다. 식음료 전반에 걸친 '제로' 열풍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가 결합해 기존 고객 외에 젊은 층의 소비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식혜는 보리에 물을 부어 싹을 틔운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만든다. 엿기름과 멥쌀 자체에 당(糖)이 함유돼 있다. 팔도 연구진은 제로 버전 식혜를 만들기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달콤함을 살렸다. 자체 공정을 통해 밥알은 섬유질만 남기고 식혜 특유의 식감을 유지했다.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의 생산량을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소비자 체험 마케팅도 지속한다. ◆ CJ제일제당 ‘소바바치킨 양념’, 두 달 만에 30억원 판매고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출시한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이 두 달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선보인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의 후속 제품이다. 양념 제품 출시 후 두 달간 소바바치킨 전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소이허니 맛 매출도 44% 늘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치킨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배로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자사몰인 CJ더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만 제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 15일부터는 대형마트 3사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돼 매출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오크25’ 출시…증류주 라인업 확대 하이트진로가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했다. 지난해 7월에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신상품을 내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오크25 △일품진로25 △일품진로 오크43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일품진로 고연산의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숙성실에서 5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사용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특히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향과 풍미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와 용량은 일품진로 오크43과 동일한 375㎖다. 목통 숙성 원액으로 블렌딩한 증류식 소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은 블랙, 제품명과 왕관은 골드색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2024-05-25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