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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의 월드투어 종착지 '서울'…"다이브와 애틋했던 3시간"
[이코노믹데일리] 아이브가 6인 6색의 매력으로 3시간 동안 펼친 공연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무대 장악력으로 가득 찼다. 아이브의 첫 번째 월드투어 'IVE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의 앵콜 콘서트가 지난 10일과 11일 올림픽 공원 KSPO DOME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아이브는 데뷔 후 2년 만에 첫 월드 투어를 소화하며 10개월 동안 19개국 27개 도시를 방문해 많은 팬들과 만났다. 이번 앵콜 콘서트는 월드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자 하이라이트로, 아이브와 팬덤 다이브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공연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여섯 멤버들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I AM'으로 콘서트의 막을 올렸고, 이어 'ROTA L'과 'Blue Blood' 두 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에는 새로운 밴드가 합류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극대화했다. 이어 아이브는 'Blue Heart', 'Holy Moly', 'ELEVEN'을 차례로 부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은 무대 양쪽으로 흩어져 팬들과 소통하며 공연을 즐겼다. 아름다운 정원 세트를 배경으로 한 'Shine With Me' 무대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다이브를 위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유닛 무대였다. 가을과 레이, 원영과 리즈, 유진과 이서로 구성된 유닛은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가을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레이는 니키의 'Every Summertime'을 선보였고, 원영과 리즈는 'When Will My Life Begin'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유진과 이서는 리틀 믹스의 'Woman Like Me'를 통해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유닛 무대 이후 아이브는 '섬찟'과 'Accendio'로 서늘한 분위기를 조성한 뒤, 'LOVE DIVE', 'Kitsch', 'After LIKE' 등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NOT YOUR GIRL'을 부를 때는 수백 개의 풍선을 날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HEYA'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아이브 멤버들은 10개월간의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한 자신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레이는 “2일차 공연까지 끝이 났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투어를 시작하기 전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장을 채운 다이브의 모습이 ‘봄날의 벚꽃’ 같아 아름답다”며 “언제나 끝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을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나 자신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오늘이 최고의 공연이었다”며 “행복을 선물해준 다이브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원영은 “시간이 천천히 오기를 바랐던 앵콜 콘서트 중 마지막 날이 온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오늘 다이브들에게 힘을 받고 가는 느낌이다. 오늘 콘서트로 팬들도 에너지가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더 안유진은 “앵콜 콘서트 준비를 위해 멤버들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콘서트는 즐기는 축제인데 끝이 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오늘 콘서트를 찾아준 다이브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는 “가장 행복한 일요일을 보낸 것 같다. 팬들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어서 꿈만 같다”며 “다이브와 앞으로 오래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리즈는 “무대에서 응원봉을 보면서 다이브와 함께하는 우리들의 세상임을 느꼈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소감 후, 아이브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WOW’, ‘I WANT’, ‘All Night’을 앵콜 무대로 선사하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2024-08-13 12: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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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음악 페스티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KT 고객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로, 12일부터 KT 멤버십 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 축제다. 2015년부터 진행해온 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지난해까지 당일 행사로 열렸으나, 올해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양일간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김범수, YB, 박명수, 적재 등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 장르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행사장 곳곳에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 IPTV 서비스 '지니 TV'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등 KT그룹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GS25, 동아제약 박카스, 가마치통닭, 청년 푸드트럭 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F&B존도 준비된다. KT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1일권은 8,000포인트, 2일권은 12,000포인트로, 본인 포함 최대 4인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KT 보야지 투 자라섬은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해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1 13: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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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광화문에 등장한 카카오프렌즈 워터파크 '라춘도 쬬비치'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는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해 도심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2024 서울썸머비치’에서 카카오프렌즈 테마의 워터파크 ‘라춘도 쬬비치’를 선보인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여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썸머비치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여름 물놀이 축제로, 올해는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 배로 확대돼 광화문광장에서 8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더운 여름을 맞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라춘도 쬬비치’는 최근 카카오의 여름 이벤트인 ‘2024 서울썸머비치’와 관련된 포토존의 이름으로, 바캉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라춘도 정거장’과 ‘라춘 태닝존’이 포함된 이 포토존은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요소로 구성된다. ‘라춘도’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의 이름 앞 글자를 딴 뒤 한자 발음 도(島·섬)를 결합한 표현으로, 라이언과 춘식이 등 캐릭터들은 카카오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활동에서 사용되고 있다. ‘라춘도 쬬비치’는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뒤에 위치하며, 약 7.5m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 2개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의 수영모와 고글을 장식한 미끄럼틀과 포토존, 이벤트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휴일 없이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사전 응모를 통해 우선 입장권을 받은 인원을 제외하고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포토존인 ‘라춘도 정거장’과 ‘라춘 태닝존’은 여름 바캉스 분위기를 살려 꾸며지며, 방문객들에게 포토티켓과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여름 코스튬을 입은 초대형 라이언과 춘식이 애드벌룬, ‘춘식버스’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로 기대된다. 또한 '죠르디 이벤트존’에서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의 하나인 죠르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 선 카카오 프렌즈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지난 5월 잠실에서의 드론 라이트쇼와 인천국제공항 협업에 이어, 광화문에서 ‘라춘도 쬬비치’를 통해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국내 랜드마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여름을 맞아 ‘라춘도 쬬비치’와 함께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02 0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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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장기 고객 위한 '감사드림' 프로그램 개편…문화 혜택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는 1일부터 유무선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새로운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KT는 기존 모바일 고객에게 한정됐던 장기 고객 혜택을 유선 인터넷과 TV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도 확대 적용한다. 이번 ‘장기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쿠폰형 혜택인 ‘쿠폰드림’이며, 두 번째는 매월 진행되는 KT의 문화 행사에 초청하는 ‘초대드림’ 혜택이다. KT는 기존의 모바일 중심 혜택을 유지하면서 인터넷과 TV 서비스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다. 5년 이상 KT 인터넷 또는 TV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도 장기 고객으로 인정받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추가된 혜택으로는 로밍 할인, OTT(티빙, 지니뮤직 등) 구독 할인, TV VOD 할인, 멤버십 포인트 충전 등이 있다. 장기 고객에게는 이용 기간에 따라 쿠폰이 제공되며 5년 이상 고객은 연 6매, 10년 이상은 연 8매, 20년 이상은 연 10매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KT의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가족에게 선물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가 필요한 자녀에게는 데이터 쿠폰을, OTT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가족에게는 OTT 할인 쿠폰을 선물할 수 있다. KT는 매월 새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KT위즈파크 Y워터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정규 혜택으로 전환됐다. 8월에는 KT의 대표적인 고객 행사인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청 혜택이 제공된다. 이 행사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며,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장기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KT의 웹사이트나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총 5천 명의 고객이 초청될 예정이다. 9월에는 키즈랜드 병지방 캠핑장 초청 혜택도 준비 중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상무는 “장기 고객 감사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KT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특히, 매월 제공되는 초대드림 혜택으로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 초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0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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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와 '주술회전'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주술회전’과의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다양한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이타도리 유지,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고죠 사토루, △양면 스쿠나 등 총 5종의 ‘주술회전’ 주요 캐릭터가 ‘서머너즈 워’에 새롭게 추가된다. 특히, 양면 스쿠나는 태생 5성 캐릭터로 등장하여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술회전’의 특급 주령 캐릭터들이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는 새로운 컬래버 던전도 마련되었다. 이 던전에서는 하나미, 다곤, 죠고 등 원작의 인기 주령들이 등장하며, 플레이어는 컬래버 캐릭터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의 천공의 섬에는 이벤트 본부인 ‘주술 고등전문학교’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본부에서는 ‘주술사 임무’, ‘보스 러시’ 미니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소환사 X’ 라이벌로 컬래버 몬스터가 등장하고, 채팅창 이모티콘 10종도 추가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여 4종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태생 5성 양면 스쿠나를 획득할 수 있는 ‘양면 스쿠나 지급 이벤트’, △‘주술회전 소환서’를 지급하는 ‘컬래버 기념 주술사 상점 이벤트’, △빠른 육성을 지원하는 ‘주술회전 스킬 연구소 이벤트’, △‘콜라보 기념! 신비의 소환서 보너스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양면 스쿠나 지급 이벤트’에서는 주술 훈련장, 주술회전 기념상, 컬래버 이모티콘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4-07-31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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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에 비대면 진료 3배 증가...업계 제도화 요구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의정(醫政)갈등 장기화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비대면 진료의 법 제도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돼 제한적으로 시행되면서 수요가 급감해 다수의 비대면 플랫폼이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중단 여부를 검토했다. 이후 정부는 지난해 12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내용은 △6개월 이내 대면진료를 한 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 진료 가능 △휴일·야간 비대면 초진 가능 △응급의료 취약지역 초진 가능(98개 시·군·구 추가) 등이다. 이어 지난 2월 23일부터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공백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돼 오던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으로 전환했고, 이에 비대면 진료가 수요를 회복하자 업계는 다시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정부는 전면 허용을 통해 평일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환자 연령과 병명, 횟수, 초·재진 여부 등에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4월에는 대상 의료기관에 보건소와 보건지소도 포함시켰다. 전면 허용 시행 이후 비대면 진료 요청 접수 건수는 이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났다. 22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따르면 환자들의 진료 요청 건수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전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한달간 약 2만2000건에 비해 올해 6월 15일부터 한달간 약 6만4000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증상별로는 아토피, 알레르기, 소아 피부 발진, 피부염 등 피부 관련 질환이 26.6%, 감기, 몸살, 고열, 비염 등 계절성 질환이 17.3%를 차지했다. 또 진료 과목 별로는 소아청소년과 27.7%, 내과 15.0%로 집계됐다 이처럼 환자 수요가 증가하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비대면 진료의 법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업계는 현재 시범사업 범위에서 약 배송까지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21일 실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1년 인식조사' 결과 환자 86.7%, 의사 71.7%는 '비대면진료와 약 배송을 허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정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합의한 비대면 진료 5가지 대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비대면 진료 확대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5가지 대원칙은 △대면진료 원칙 △비대면 진료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 △재진환자 중심 운영(초진 환자 불가) △의원급 의료기관 위주 실시 △비대면진료 전담의료기관 금지 등이다.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21대 국회 마지막까지도 활발하게 논의됐지만 마무리되지 못했고 22대 국회에서 재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21대 국회에서 환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민주당은 산간벽지, 거동 불편 환자 등 제한된 범위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정부는 현재 진료 범위는 의정갈등으로 생긴 특수 상황으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범위로 축소해 제도화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약 배송은 대면 본인 수령을 원칙으로 하며 섬·벽지 환자, 거동 불편자, 감염병 확진환자, 희귀질환자 등 지정 환자만 배송이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시행 범위 등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고, 제도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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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Z폴드·플립6 사전 개통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6’와 ‘갤럭시 Z 폴드6’의 사전 개통을 19일부터 시작했다. 각 사는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제휴 카드와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할인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제휴카드인 '현대카드 M3 T라이트2'를 이용해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갤럭시 Z 폴드4(512GB) 기준으로 최대 8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52만 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갤럭시 Z 시리즈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지인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제공한다. 1차 응모 기간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2차는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이 외에도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의 팬미팅 행사, T로밍쿠폰 50% 할인, 인터파크 티켓, 인기 뮤지컬·연극·전시 할인, CU플러스 구독 2개월 혜택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있다. SK텔레콤의 사전 예약 결과,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했으며, 갤럭시 Z 폴드는 30~40대 남성 고객이 약 50%, 갤럭시 Z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폴드6의 경우 실버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KT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 Z 폴드6 512GB 모델을 1TB 용량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는 이통 3사 중 KT만이 제공하는 독특한 혜택이다. KT닷컴에서 사전예약한 고객 중 62%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를 선택했으며, 요고 요금제에 가입한 사전 예약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요고69요금제를 예약했다. KT는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 원의 단말기 할인과 삼성·BC카드 사용 고객에게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사별 조건에 따라 요금할인,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며, 갤럭시 단말 모델에 따라 기본 보상금에 더해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급하는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연다. 이 외에도 중고폰 시세에 최대 30만 원을 추가로 보상받는 프로모션과 전용 액세서리 쿠폰 3만 원권, GS25 다이소 등 다양한 제휴사 쿠폰팩이 최대 21만 원까지 제공된다. KT는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 개통 고객에게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가족 영화예매권, 삼성 가전, 5성급 호텔 멤버십 등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만 34세 이하 Y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프로 등의 경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갤럭시 Z 플립6 256GB 모델과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6와 Z 폴드6 출시를 맞아 중고폰 배터리 무료 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새 것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전국 61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중고폰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2024-07-19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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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 플립6·폴드6, 국내가 가장 저렴... 구매 전략과 혜택 총정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를 공개하고 전 세계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가와 실제 구매 가격 모두 한국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어 국내 가격 최저가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국가별 가격 비교...한국이 최저가로 출시 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국가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의 출고가와 실구매가가 대부분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경우 한국의 출고가는 148만5000원이다. 다른 국가의 출고가를 보면 △미국 약 167만원(1099.99 달러) △중국 약 150만원(7999 위안) △영국은 186만원(1049 파운드) △프랑스 약 213만원(1199 유로)으로 책정됐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과도 1만5000원가량 차이가 나며, 유럽 국가들과는 최대 64만5000원까지 차이가 있다. 갤럭시Z 폴드6 256GB 모델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한국의 출고가는 222만9700원인 반면, 미국은 약 288만원(1899.99 달러), 영국은 약 319만원(1799 파운드), 프랑스는 약 355만원(1999 유로)으로 나타났다. 폴드6의 경우 한국과 다른 국가들 간 가격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미국과는 65만원 이상, 유럽 국가들과는 1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기본 출고가에 더해 한국에서는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닷컴을 통한 할인, 중고 보상 혜택, 그리고 사전 구매 시 제공되는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11만2800원 상당)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국내 사전구매 가격은 49만원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삼성닷컴을 통한 할인은 약 5~6% 수준으로, 플립6 256GB 모델 기준으로 약 7만4000원의 할인 효과가 있다. 중고 보상 혜택의 경우 기존 스마트폰의 상태와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7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되는 삼성 케어플러스 1년 무상 혜택까지 더하면, 실제 구매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 국내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사전판매를 시작하며 예상 공시지원금을 발표했다. 최대 지원금은 24만5000원 수준으로,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도 30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했으며, 요금제에 따라 9만6000원에서 2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지원금에 상응하는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12만5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아도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실구매가는 120만3300원이다. 반면 같은 요금제에서 선택약정을 받으면 75만108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는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180만2592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면서, 소비자들은 자급제 단말기를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만하다. 예를 들어, 쿠팡에서는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을 139만9000원에 제공한다. 이를 24개월로 나누면 월 5만8291원의 할부금이 된다. 여기에 KT엠모바일의 5G 최고가 요금제인 월 4만7001원을 더하면, 월 통신비로 약 10만5000원을 지불하게 된다. 이는 통신 3사의 최고가 5G 요금제에 가입해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때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알뜰폰 업체들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은 월 통신비 1만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유모바일은 6개월 동안 매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들을 고려하면 자급제와 알뜰폰의 조합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통신사들은 갤럭시Z6 시리즈 출시를 맞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에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쿠폰 50% 할인'과 인터파크 공연·전시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KT는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 영화 예매권, 삼성 가전, 5성급 호텔 멤버십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월 9900원) 3개월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 최적의 구매 전략 가격과 구매 방법 외에도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에 비해 여러 가지 개선점을 보여주고 있다. 향상된 힌지 설계와 강화 유리 사용으로 내구성이 개선됐으며, 특히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돼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프로세서 탑재로 배터리 효율성이 개선돼 더 오랜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사용자 경험이 한층 개선됐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의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Z 시리즈에서 재활용 소재를 더 많이 사용하고, 패키징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구매 동기가 될 수 있다.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의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은 단순히 가격만이 아닌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출고가와 실구매가, 통신사 혜택, 자급제와 알뜰폰 옵션, 새로운 기능과 성능 향상, 환경 영향 등 다양한 측면을 자신의 상황과 선호도에 맞춰 평가해봐야 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모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장기적인 총 비용,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자신의 사용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구매 전에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지 충분히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실용성, 그리고 경제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갤럭시Z 플립6와 폴드6는 혁신적인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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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성료…'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재밌넥>은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70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현장에서는 인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 개발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게임 제작을 지원했다. 3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북극곰수호대' 팀의 '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가 대상(300만 원)을 차지했다. 이 게임은 육각형 바다 타일 위에 동물과 얼음섬을 배치하는 퍼즐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 방식과 완성도가 높은 그래픽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우수상(200만 원)은 '펄 러시(Pearl Rush)'를 개발한 '갯펄' 팀, 우수상(100만 원)은 '썸섬메이트(Some Sum Mate)', '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를 제작한 'NBC 예능본부 제작12팀', '23대 마왕님 비서실'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북극곰수호대' 팀의 조상현 학생(25)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는데 좋은 팀원들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팀을 이뤄서 게임을 완성해 내는 경험 자체가 매우 큰 경험치가 되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2박 3일의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낸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든 완성도 높고 참신한 결과물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밌넥> 참가 경험이 모든 참가자분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2007년부터 대학생 게임 제작동아리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 NDM)'를 후원하고 있으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게임 업계 청년 인재 양성 및 예비 창작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15 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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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의 섬머 대전...'다채로움에 기대해도 좋아'
[이코노믹데일리] 7월, 본격적인 여름과 동시에 가요계 보이그룹의 ‘섬머 대전’이 문을 열었다. 지난달 17일 컴백한 라이즈와 뒤이은 24일 투어스로 열기를 달궜으며, 곧 컴백을 앞둔 엔하이픈과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차례로 무대를 기다리고 있어 다채로운 여름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담고 있다. 6월 가장 먼저 컴백한 라이즈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청량한 신곡 '붐 붐 베이스'를 발매하면서 보이그룹의 여름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붐 붐 베이스’는 펑키한 디스코 비트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라이즈만이 가진 고유한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전했다. 가사에는 베이스 기타 연주를 통해 서로에 대한 설렘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청춘의 모습을 보이며 섬머 송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라이즈의 첫 미니앨범 ‘RIIZING’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해외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홍콩이 추가된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도 급상승 차트 1위, 트렌드 피크 차트 2위, 유행 지수 차트 2위, 신곡 차트 3위까지 나날이 차트 순위를 높여 나갔다. 더불어 타이틀 곡 ‘Boom Boom Bass’ 역시 벅스 실시간 3위, 바이브 급상승 1위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와 ‘Performance37’(퍼포먼스37) 콘텐츠가 연달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 1위를 기록하는 등 이슈에 중심에 섰다. 투어스도 지난달 28일 미니 2집 '서머 비트!'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로 컴백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청량함으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청량돌'로 각인됐다. 신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밝고 청량한 분위기에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 곡으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비슷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주요 포인트 안무가 어우러져 현 미디어 트렌드에 합류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50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매출이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음원은 멜론 톱100에 94위로 첫 진입한 뒤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순위 29위에 안착했다. 이렇게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엔 5대세 신인 보이그룹으로 섬머대전의 열기를 달궜다면, 7월은 연차 쌓인 선배들의 대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엔하이픈을 필두로 엔시티127, 스트레이 키즈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하이픈은 오는 12일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 7월 제대로 된 섬머 대전의 포문을 연다. 2집 앨범 콘셉트는 서로 정반대 세계에 있는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을 화자로 해, 나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는 '너'를 위해 충성을 바치는 소년의 이야기를 각각의 곡에 녹였다. 타이틀곡 '엑스오(XO, 부제:Only If You Say Yes)'는 네가 허락만 한다면 어떤 바람을 이루어주겠다는 소년의 의지를 노래한 곡이다. 특히 이번 컴백은 2년 9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깬 만큼 처음으로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두 참여하며 애정을 담았다. 맴버 희승이 수록곡 '하이웨이 1009'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담당했고, 엔하이픈 멤버 전원이 작사했다. 또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의 트레일러를 12분 가량 단편 영화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하고 오프라인 상영회도 열었다. 이 영화는 네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을 연출한 이충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총격전과 스턴트 액션 신을 연출하며 확실한 엔하이픈만의 콘셉트를 완성했다. 엔하이픈에 이어 곧바로 출격하는 그룹은 NCT 127이다. 오는 15일 정규 6집 ‘WALK’로 무대에 서며,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수록곡으로 앨범을 채웠다. 리더 태용이 올해 4월 해군 현역으로 입대했지만, 앨범 녹음에는 모두 참여하며 9인의 목소리로 곡을 들을 수 있다.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겼던 NCT 127은 이번 앨범도 새로운 음악적 도전은 물론 가장 NCT 127다운 음악으로 가득 찬 앨범을 예고했다. 여기에 더해 NCT 127만의 스타일로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분위기의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의 느낌을 주는 올드스쿨 힙합을 선보인다. NCT 127은 음악, 퍼포먼스, 스타일, 앨범 콘셉트까지 정규 6집 앨범 전반에 걸쳐 올드 스쿨을 제대로 품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11곡으로 구성된 본 앨범은 NCT 127의 여유로운 가창에서 묻어나는 쿨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콘셉트 장인 스트레이 키즈가 약 8개월 만에 돌아온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뽐냈던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에는 어떤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미니 앨범 'ATE' 발매 소식을 알렸다. 새 앨범 'ATE'의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단단한 눈빛과 어우러지는 당당하고 여유로운 아우라가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폭발적 시너지를 터뜨렸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Chk Chk Boom(칙 칙 붐)'을 포함해 'MOUNTAINS(마운틴스)', 'JJAM(쨈)',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Runners(러너스)', '또 다시 밤',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Chk Chk Boom(Festival Ver.)'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ATE' 발매와 더불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를 시작으로 14일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 2일 미국 시카고 'Lollapalooza Chicago(롤라팔루자 시카고)'까지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 라이너로 출격해 글로벌 팬덤 확장에 가세를 더할 예정이다.
2024-07-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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