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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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텍스트 기반 SNS '씽스북' 북미 오픈 베타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규 UGC 플랫폼 '씽스북'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북미 시장에서 웹툰, 왓패드(웹소설), 밴드(커뮤니티), 포시마크(C2C)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온 바 있다. 이어 네이버는 '씽스북'을 더해 SNS 영역에서도 확장 행보에 나선다. 씽스북은 최근 각광받는 기록과 취향에 집중해 소셜미디어의 본질적 가치를 겨냥한 텍스트 기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컬렉션을 만들어 영화, 책, 음악, 여행지, 일상 경험 등을 깊이 있게 기록하고 관심사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과 연결돼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미지, 장소, 별점, 링크 등을 함께 기록할 수 있는 고도화된 에디터 환경을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의 경험과 관점을 보다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간순 피드 중심 구조를 넘어 취향이 컬렉션 형태로 축적되는 아카이빙 구조를 적용해 이용자가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네이버가 북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왓패드, 밴드 등 다양한 현지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부터 커뮤니티, 취향 소비에 이르는 경험을 씽스북에 손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씽스북의 글로벌 시장 안착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북미 이용자들의 사용 패턴과 니즈를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오픈 베타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와 함께 서비스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승언 네이버 씽스북 서비스 총괄 리더는 "네이버는 그동안 각 지역의 문화와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글로벌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왔다"며 "씽스북 역시 현지 이용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록과 취향 중심의 창작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1-26 14: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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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광고 붙인다…오픈AI, 저가 요금제로 수익모델 전환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오픈AI가 광고 요금제 도입과 함께 저가 구독 상품을 전 세계로 확대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수익 모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독과 광고를 결합한 구조를 본격화하면서 챗GPT는 기술 서비스에서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성격을 더욱 분명히 하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월 8 달러(약 1만2000원) 수준의 저가 요금제인 '챗GPT G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인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상품으로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이번에 약 170개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챗GPT의 요금제 라인업은 무료, 저가, 고가 구독 상품으로 더욱 세분화됐다. 챗GPT Go는 최신 모델인 'GPT-5.2'와 무료 버전 사이의 중간 단계 서비스로 구성됐다. 최고 성능 모델을 제공하는 플러스 요금제보다 가격을 낮추는 대신, 무료 버전 대비 메시지 사용량과 파일 업로드, 이미지 생성 한도를 약 10배 확대했다.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이후 응답에 반영하는 메모리 기능도 제공해 기본적인 개인화 경험을 강화했다. 다만 오픈AI는 이번 저가 요금제와 무료 버전에 광고를 탑재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고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수익성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광고 모델을 검토해 왔다. 광고는 챗봇 답변 하단에 표시되며, 몇 주 내 미국에서 먼저 시행한 뒤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도입 방식은 기존 검색이나 소셜미디어와 달리 대화형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한 형태다. 오픈AI는 광고가 챗GPT의 답변 내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모든 광고에 대해 명확한 표시를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노출하지 않고,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의 광고는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데이터를 광고주에게 판매하지 않겠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오픈AI는 "제공되는 광고는 챗GPT 답변에 절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모든 광고는 광고 여부를 명확하게 표시할 예정"이라며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고 건강·정신건강·정치 등 민감한 주제 광고는 노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무료 및 저가 요금제에만 적용되며,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유료 구독 상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오픈AI는 광고 없는 환경을 유료 요금제의 핵심 가치로 유지하는 동시에, 무료 이용자 기반을 수익 구조 안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정책을 통해 올해 약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연산 자원과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인 생성형 AI 서비스 특성상, 광고는 구독 외의 현실적인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저가 요금제와 광고 결합은 이용자 저변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동시에 노리는 구조로 분석된다. 이번 변화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실험적 기술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 경쟁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고와 구독을 병행하는 모델이 안착할 시 국내외 IT 기업들도 자체 AI 서비스에 유사한 수익 구조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오픈AI는 "모든 사람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명의 일환으로 미국에서 챗GPT Go를 대상으로 광고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첫 광고 형식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AI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19 1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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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번진 xAI '그록' 딥페이크 논란…美 캘리포니아 조사 착수
[이코노믹데일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인공지능 모델 '그록'을 둘러싼 논란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발언 수위와 안전성, 데이터 활용 방식, 법적 책임 문제까지 겹치며 각국 정부와 사법 당국이 동시에 대응에 나서는 양상이다. 14일(현지시간)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AI 모델 그록을 이용해 제작된 성적으로 노골적인 이미지 확산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며 그록의 성적 이미지 생성 논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이어 그는 "xAI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를 포함한 인터넷 전반에서 여성과 소녀들을 괴롭히는 데 사용되는 대규모 딥페이크 이미지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몇 주간 이런 이미지들에 대한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은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록은 X와 연동된 대화형 AI로, 실시간성에 가까운 데이터 접근과 직설적인 응답 스타일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이 같은 특징은 곧바로 논란으로 이어졌다.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정치적 민감 사안, 폭력적 표현, 허위 정보에 가까운 답변이 노출되며 AI 안전성 논쟁의 중심에 섰다. 한국 정부도 이번 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4일 소셜 플랫폼 X에 공문을 보내며 안전장치 마련, 청소년 접근 제한, 관리 조치 등을 요청하며 경고에 나섰다. 또한 정부는 학습 데이터의 출처, 유해 콘텐츠 차단 기준, 국내 이용자 대상 서비스 제공 시 책임 구조 등에 대한 설명과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신기술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물 등 불법정보 유통 방지 및 청소년 보호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에서도 파장이 컸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그록이 종교·사회적으로 민감한 주제에 대해 부적절하거나 편향된 답변을 내놓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정부 차원의 검토가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해외 AI 모델이 자국 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을 우려하며 콘텐츠 관리 체계와 현지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서비스 제한이나 규제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기술적 논란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록의 응답 패턴과 결과물이 기존 대형언어모델과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학습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xAI는 독자적인 모델 설계와 학습 방식을 강조하고 있지만 외부 검증 요구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그록 논란을 특정 모델의 일탈이 아니라 차세대 AI 경쟁이 맞닥뜨린 구조적 문제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실시간 데이터와 결합된 AI가 확산될수록, 성능보다 안전성과 규제 대응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지역별로 다른 법·문화적 기준을 어떻게 반영할지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일론 머스크 X 대표는 자신의 X 계정 게시물에 "나는 그록이 생성한 미성년자 노출 이미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말 그대로 '제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명히 그록은 스스로 이미지를 생성하지 않으며 오직 사용자 요청에 따라 생성한다"며 "이미지 생성을 요청받을 때 그록은 해당 국가나 주(州)의 법률을 준수하는 운영 원칙에 따라 어떤 불법적인 것도 생성하기를 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15 0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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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크루 2026' 공식 출범…크리에이터 70명 활동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사용 경험을 소셜미디어 콘텐츠로 제작·공유하는 크리에이터 그룹 '갤럭시 크루 2026'을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9일 삼성 강남에서 발대식을 열고 약 1년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갤럭시 크루 2026'은 운동, 패션, 게임, 뷰티, 댄스 등 11개 분야의 크리에이터 70명으로 구성됐다. 11개 분야는 운동, 패션, 게임, 여행, 일상, 사진, 리뷰, 뷰티, 엔터테인먼트, 댄스, 영상제작이다. 이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갤럭시 제품 사용 경험과 활용 노하우를 영상, 이미지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모습을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크루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모바일 제품 증정, 제품 공개 행사 초청, 공연·전시 참여 기회 제공, 삼성전자와 SNS 콘텐츠 협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갤럭시 제품과 AI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럭시 크루는 2024년 20여 명, 2025년 60여 명 규모로 시범 운영됐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더 많은 갤럭시 팬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식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 갤럭시 크루는 약 4000건의 콘텐츠를 제작·공유했으며 누적 조회수 9000만 회, 댓글 11만 개를 기록했다. 활동 기간 갤럭시 크루들의 팔로워 수도 16만 명 이상 증가하는 등 삼성전자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크루 활동은 갤럭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자신만의 언어와 감각으로 갤럭시 경험을 함께하는 팬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102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3 09: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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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 상륙한 'K-슈퍼푸드'…트럼프의 김치 권고가 던지는 함의
[이코노믹데일리] 2026년 새해 초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은 한국인들에게 자부심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안겨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DGA)'에 한국의 전통 음식이자 상징인 '김치(Kimchi)'가 건강식품으로 공식 명시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식품 유행을 넘어 미국 보건 정책과 식문화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는 이번 식단 지침 개편을 통해 구체적 모습을 드러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초가공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미국인들에게 '진짜 음식(Real Food)'으로 돌아갈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 과정에서 김치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 즉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건강을 위한 핵심 식품으로 지목됐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업데이트하는 공식 가이드라인에 김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침은 김치를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 등과 함께 장 건강에 유익한 발효 식품의 대표 사례로 제시하며 채소 및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김치가 미국 식탁을 점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근 미국을 휩쓴 '스위시(Swicy, Sweet+Spicy)' 트렌드도 한몫했다.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에 매료된 미국 MZ세대는 이제 김치를 단순한 곁들임 음식이 아닌 타코, 햄버거, 샐러드 볼의 핵심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 '냄새나는 이국적 음식'으로 치부되던 김치는 이제 할리우드 스타들의 소셜미디어에 단골로 등장하는 '힙한' 웰니스 아이콘이 됐다. 패션 매거진 보그(Vogue)는 김치를 요거트와 콤부차를 잇는 차세대 슈퍼푸드로 평가했고, 뉴욕타임스는 직접 김치 담그는 법을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다. 이러한 문화적 저변 확대가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추인으로 이어진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김치 권고는 경제적으로도 즉각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지침 발표 직후 미국 현지에 공장을 보유한 대상(종가), CJ제일제당(비비고), 풀무원 등 한국 식품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024년 기준 6억8000만달러 규모였던 미국 김치 시장은 이번 공식 권고를 계기로 2030년까지 연평균 5.6% 이상의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과거 한인 마트에 국한됐던 김치 판매처는 이제 코스트코, 월마트, 홀푸드마켓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망의 80% 이상으로 확대됐다. 미국 정부가 김치의 건강 가치를 공인함에 따라 향후 학교 급식이나 군대 식단, 저소득층 영양 지원 프로그램(SNAP) 등 공공 영역에서도 김치를 볼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김치 권고'는 한국의 문화적 저력이 미국의 심장부인 보건 정책까지 변화시켰음을 보여준다. 이는 한류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건강'과 '식생활'에 깊이 뿌리내렸음을 의미한다. 나트륨 함량에 대한 적절한 조절과 현지 입맛에 맞춘 끊임없는 제품 개발은 여전한 숙제다. 하지만 이제 김치는 더 이상 '코리안 타운'의 전유물이 아니다. 2026년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권고에 따라 김치를 한 포기씩 카트에 담으며 한국의 맛과 건강을 그들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식탁 위에서 '김치의 황금기'가 열리고 있다.
2026-01-12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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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음악 기록 서비스 '모먼트' 선봬…"음악 기록 시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뮤직 아카이빙 탭 '음악서랍' 개편과 신규 음악 기록 서비스 '모먼트' 출시를 기념한 브랜드 캠페인 '멜론, 음악 기록 시대 시작'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의 음악 기록에 각자의 취향과 감정, 삶의 순간이 담겨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음악 기록이 개인의 이야기이자 기억의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음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멜론은 지난 6월 서비스 개편을 위한 이용자 의견 청취 이벤트 '멜로너 연구소'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기록 기반 신규 음악 추천 서비스 'DJ 말랑이'를 선보였다. 지난 10월에는 멜론의 음악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독 회원에게 스페셜 공연과 팬 밋업을 제공한 '더 모먼트: 라이브 온 멜론'을 개최하는 등 이용자의 음악 기록과 경험을 중심으로 한 행보를 이어왔다. 연말연초를 맞아 멜론이 22년간 축적해 온 음악 기록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이달 초 개편된 멜론 앱의 '음악서랍' 탭은 플레이리스트, 좋아요, 많이 들은 음악 등 개인의 음악 기록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아카이빙 서비스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감상 데이터에 담긴 맥락과 스토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음악 감상 여정을 제안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음악서랍은 멜론 내 5개 메인 탭 가운데 방문자 수 대비 스트리밍 발생 비중이 가장 높은 영역으로 개인의 음악 기록을 재소비하는 감상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음악서랍 탭에 새롭게 도입된 이번 서비스는 '추천'과 '내가 기록한' 두 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추천' 메뉴에서는 이용자의 감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순간을 서사 형태로 제시한다. 좋아요한 음악, 특정 계절이나 날짜에 많이 들은 음악, 처음 감상한 곡, 잊고 지냈던 음악 등 다양한 기록이 활용된다. '내가 기록한' 메뉴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곡을 선택하고 해당 음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브랜드 캠페인은 티징 영상과 본편 영상 4편으로 구성된다. 본편 영상은 하얀 겨울, 10대의 밤, 드디어 졸업, 승부의 세계 등 네 가지 테마로 저해상도의 추억이 '기억의 해상도는 음악이 올려주니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음악을 통해 선명해지는 장면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 채널과 버스·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멜론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먼트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주차별로 진행한다. 1주차 겨울, 2주차 열정, 3주차 학창시절, 4주차 졸업식을 주제로 나만의 음악과 에피소드를 이번 서비스에 기록 시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매주 화요일 발표되며 다양한 경품이 예정됐다. 멜론 관계자는 "22년의 역사를 지닌 멜론의 이용자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스트리밍을 넘어서 나의 음악 기록으로 더 나은 뮤직 라이프를 향유하는 것을 뜻한다"며 "멜론은 음악을 듣는 순간이 기록으로 쌓여 이용자 각자의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기는 뮤직플랫폼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09: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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