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18 화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3˚C
흐림
대구 3˚C
맑음
인천 1˚C
흐림
광주 3˚C
흐림
대전 2˚C
흐림
울산 2˚C
흐림
강릉 0˚C
흐림
제주 10˚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소환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T1, '통신사 더비' 접전 끝 KT 꺾고 롤드컵 3연패…'페이커' 통산 6회 우승 금자탑
[이코노믹데일리] '불사대마왕'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T1이 '숙명의 라이벌' KT 롤스터와의 5세트 혈투 끝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통산 6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며 e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년 역사의 '통신사 더비'는 LoL e스포츠 최고 무대에서 가장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하며 막을 내렸다.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롤드컵' 결승전은 시작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디펜딩 챔피언' T1과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KT의 대결은 단순한 결승전을 넘어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e스포츠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였다. 1세트는 T1의 노련함이 빛났다. 라인전 단계에서 밀리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8분 드래곤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탈리야가 환상적인 '지각변동'으로 한타 대승을 이끌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T1 특유의 '체급'을 보여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KT의 반격도 매서웠다.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가져오며 T1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였다. 2세트에서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후방에서 안정적으로 화력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3세트에서는 '커즈' 문우찬의 문도 박사가 '불사신'처럼 전장을 지배하며 T1의 공격을 모두 받아냈다. KT의 단단한 운영과 곽보성의 '클러치 능력'이 빛을 발하며 T1 왕조의 붕괴가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패배 위기에 몰린 T1을 구한 것은 역시 '페이커' 이상혁이었다. 4세트, 그는 자신의 상징적인 챔피언 중 하나인 애니비아를 꺼내 들었다. 절묘한 '빙하 폭풍'과 '결정화' 활용으로 상대의 진격을 막아서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했고 경기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운명의 5세트, T1은 초반부터 상대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을 집요하게 노리며 균열을 만들었다.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후반 캐리 챔피언 '스몰더'의 성장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T1의 노림수는 더 날카로웠다. 28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은 T1은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고 결국 36분 상대 5명을 모두 잡아내는 '에이스'를 띄우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T1의 우승으로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은 3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고 새롭게 합류한 '도란' 최현준은 감격의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창단 13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으며 기적을 꿈꿨던 KT 롤스터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친 두 팀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2025-11-09 21:38:06
"서머너즈 워는 내 인생"…7년 차 소환사 'PU', 파리서 세계 챔피언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의 최종 승자는 베트남의 'PU'였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로 출전한 PU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파이널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꺾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서머너즈 워' 출시 이후 7년간 게임을 즐겨온 '7년 차 소환사' PU에게 이번 우승은 오랜 꿈의 실현이었다. 지난해 월드 파이널에 처음 진출했지만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그는 1년 만에 더욱 강해져 돌아왔다.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오른 그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여전히 꿈꾸는 것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PU는 평가절하된 몬스터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독창적인 전략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주목받았다. 그는 "월드 파이널인 만큼 독창적인 전략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승리 비결을 설명했다. 특히 8강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꼽았던 'LEST'를 꺾었을 때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PU는 '서머너즈 워'의 매력에 대해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여러 전략을 연구하고 훈련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게 된다"며 "'서머너즈 워'는 나의 일상이자 삶"이라고 게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우승 상금은 가족과 함께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성공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SWC가 10주년, 20주년, 50주년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 팬들이 붙여준 '푸염둥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5-11-04 18:21:13
T1 vs KT, 롤드컵 결승서 '통신사 더비'…T1, 3연패·KT, 첫 우승 놓고 '격돌'
[이코노믹데일리] e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전설적인 라이벌 매치, '통신사 더비'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최고 무대에서 부활한다. T1과 KT 롤스터가 오는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결승전에서 월드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임진록'으로 대표되는 20년 숙명의 라이벌전이 월즈 결승에서 성사되면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심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T1은 LoL e스포츠 역사상 누구도 이루지 못한 '월즈 3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페이커' 이상혁은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금자탑을 노린다. 탈락 위기까지 몰렸던 스위스 스테이지를 딛고 올라온 T1은 토너먼트에서 중국(LPL)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LPL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지는 T1 특유의 저력이 이번에도 발휘될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KT 롤스터는 창단 13년 만에 처음으로 월즈 결승 무대를 밟으며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스위스 스테이지 3전 전승, 8강 3대 0 완승 등 파죽지세로 올라온 KT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젠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비디디' 곽보성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KT가 2022년 DRX의 기적을 재현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통신사 더비'는 2000년대 초반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상징적인 라이벌전이다. LoL에서는 T1이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단판 승부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결승 무대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기 어렵다. 두 팀이 LoL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2017년 LCK 스프링 이후 8년 만이다.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이번 '통신사 더비'의 최종 승자는 오는 9일 결정된다. 왕조를 이어가려는 T1과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KT, 두 숙명의 라이벌 중 누가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릴지 전 세계의 이목이 청두로 향하고 있다.
2025-11-03 10:44:43
2025 롤드컵, 베이징-상하이 거쳐 11월 9일 청두서 결승
[이코노믹데일리]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여정이 역대 가장 혹독한 대진과 일정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라이엇 게임즈는 25일, 대회 시작부터 LCK(한국)와 LPL(중국)의 단두대 매치가 펼쳐지고 사상 최초로 휴식기 없는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올해 롤드컵의 서막은 그 어느 때보다 잔혹하다. 10월 14일 베이징 스마트 이스포츠 센터에서 단 하루 열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CK 4번 시드와 LPL 4번 시드가 5판 3선승제로 맞붙는 '멸망전'으로 치러진다. MSI 성적을 바탕으로 네 장의 시드를 확보한 두 최강 리그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16강 스위스 스테이지에 합류하지만 패배하는 팀은 단 한 경기로 짐을 싸야 하는 가혹한 방식이다. 이 숨 막히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16강 스위스 스테이지가 열흘간 진행된다. 3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8강에 진출하고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익숙한 방식이지만 초반부터 강팀 간의 혈전이 불가피하다. 진정한 시험대는 8강부터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한 8개 팀은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상하이의 e스포츠 성지인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치른다. 주목할 점은 8강과 4강이 한 주에 휴식일 없이 몰아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이는 롤드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단기전에서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체력과 정신력, 코칭스태프의 분석 및 적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숨 돌릴 틈 없는 지옥의 토너먼트 일정에서 살아남는 팀만이 결승 무대를 밟을 자격을 얻는다. 이 모든 역경을 이겨낸 두 팀은 11월 9일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신 경기장인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소환사의 컵을 놓고 2025년 세계 최강의 자리를 다툰다. 시작부터 끝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역대급 일정 속에 과연 어떤 팀이 정상에 오를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25 16:14:0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현대홀딩스, 현대네트워크 흡수합병…현정은 체제 지배 구조 단일화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LGU+·SKT·한화, UAM 사업 전면 재검토..."상용화 지연 탓"
4
증시 활황에 빅5 증권사 역대급 실적…내부통제 리스크엔 '경고등'
5
테슬라코리아, 완전자율주행 'FSD' 국내 출시 예고
6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7
부산 진해신항 DL이앤씨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호스 파열 충격에 해상 추락
8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25, 13일 개막…엔씨·넷마블·크래프톤 신작 대전 '초읽기'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금융경제 레드플래그] 포용금융 역설...고신용자가 외면받는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