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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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현대ㆍ기아…현대차 2%↓, 기아 2%↑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6만3090대, 해외 30만27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한 총 36만58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9% 증가, 해외 판매는 2.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6만3090대를 판매했다. 차종별 실적은 그랜저 6211대, 쏘나타 4588대, 아반떼 6829대 등 총 1만8186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591대, 투싼 4536대, 코나 2869대, 캐스퍼 2025대 등 총 2만2433대 판매됐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2.6% 감소한 30만27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해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6대, 해외 22만7724대, 특수 328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27만805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0% 증가, 해외는 2.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19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5942대, 셀토스가 2만5790대로 뒤를 이었다.
2025-04-01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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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사장 미래전략특위 부위원장 위촉
[이코노믹데일리]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사장이 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의 미래전략특별위원회(미래전략특위)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인신협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경제 불황 속에서 인터넷신문 업계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미래전략특위를 발족하고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사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래전략특위 부위원장 위촉은 인신협이 인터넷신문 업계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어 양규현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기정 인신협 회장은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경기 침체 여파로 광고 협찬이 급속도로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미래전략특위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미래전략특위는 인터넷신문 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전략특위는 박애경 투데이신문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양규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순환 핀포인트뉴스 대표, 이직 베타뉴스 대표, 김선영 IB토마토 대표, 안지선 한국농어촌방송 본부장 등 인터넷신문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부위원장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다. 인신협은 미래전략특위 외에도 포털위원회, 윤리특위, APEC특위, 경제소통특위, 정치특위, 디지털뉴스전략특위, 전문분야특위, 지역회원사발전특위, 소통화합특위 등 총 10개의 특별위원회를 발족하여, 인터넷신문 업계의 당면 과제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전략특위는 인터넷 신문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 독자 소통 강화 전략 등 업계 전반의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규현 부위원장은 “인터넷신문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미래 전략 수립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미래전략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인터넷신문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4-01 1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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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허선호' 체제 재출격…쉐어칸에 '인도'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인도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연임이 글로벌 금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미섭·허선호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김 대표와 허 대표는 오는 2026년까지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간다. 첫 수장 자리에 올랐던 두 사람이 재신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호실적이 한몫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급증한 1조188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78% 오른 925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1조4855억원) 이후 3년 만이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해외법인 대표,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와 총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에서 글로벌사업 담당을 역임했고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각자 대표직을 맡았다. 허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경영지원부문 대표, 자산관리(WM)총괄, WM 사업부 대표 등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미래에셋증권 대표에 올랐다. 미래에셋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는 인도 현지 종합증권사 쉐어칸 인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허 대표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주식 잔고와 연금자산 각 40조원을 넘어서는 등 경영역량을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 지난해 11월 인도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Limited) 인수를 완료했다. 쉐어칸은 현지 9위 증권사로 인도 내 지점 130개, 임직원 3500명, 총 계좌 300만개를 보유한 금융사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WM, 투자은행(IB)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으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와 허 대표는 올 초 신년사에서 "인도 쉐어칸 인수를 계기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당사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위탁 및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인도 쉐어칸의 수익이,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1000억원 이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법인 실적은 쉐어칸 인수 마무리로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해외법인 이익은 매 분기 세전 500억원 수준인데 쉐어칸 이익이 추가로 매분기 250억원~300억원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인도를 향한 성장을 강조해 오면서 올해도 인도 진출에 주력할 전망이다. 박 회장은 지난달 12일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맞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그룹 비전 선포식에서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 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미래에셋쉐어칸으로 기존 사업을 확대해 고객 자산 규모를 증대시키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고객 편의성을 제고해 향상된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4-01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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