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
KT, IFA 2024에서 'KT AICT 파트너스관' 개설... 한국 AI 기업 글로벌 진출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4'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스관을 열고 한국 AI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3일 KT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200㎡ 규모의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인다. 특히 올해 IFA NEXT에서 대한민국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KT는 '대한민국 파트너사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KT'라는 테마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KT의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AI가 구현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파티클' 컨셉을 통해 AICT의 무한한 가능성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표현했다. ◆ 10개 AICT 파트너사 기업 참여,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스관에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등 10개 AI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모두 국내외 여러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검증된 기업들이다. KT는 이들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등과 협력해 투자·수출상담회, VC 토론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AICT 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 생성형 AI 기반 IPTV 서비스 '지니 TV' 공개 KT는 자사의 IPTV 서비스 '지니 TV'에 적용된 생성형 AI 콘텐츠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AI 트래블뷰'는 AI가 생성한 전 세계 유명 도시 이미지와 사운드로 구성된 힐링 콘텐츠로,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베를린의 도시 풍경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AI 오브제북'은 AI가 책의 핵심 키워드를 추출해 이미지, 영상, 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독서 콘텐츠다. 이 서비스들은 KT의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다. KT는 전시 현장에서 한글을 활용한 캘리그라피, 축구국가대표 공식후원사로서 축구를 주제로 한 이벤트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IFA 2024 KT AICT 파트너스관을 통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09:53:00
-
'동행축제', 올해도 순항할까…연매출 4조원 고삐 당긴다
[이코노믹데일리] 중소기업벤처부가 실시하는 ‘동행축제’ 2회차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행축제는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소상공인 행사로, 연간 세 차례 개최된다. 지난해 동행축제는 선방한 매출을 냈지만 아쉬운 차이로 ‘4조’ 타이틀을 놓쳤다. 그러나 올해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연매출 4조원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올해 동행축제는 해외에서도 동시 진행되면서 국내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동행축제 매출이 온라인 5325억원, 오프라인 963억원,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 총 1조297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4599억원)보다 15.7% 늘어나고 온누리상품권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1819억원)보다 56.1% 급증했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K글로벌 특파원’ 50명도 올해 처음 선발했다. 국내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학생 중 글로벌 정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뽑았고 특파원이 동행축제 관련 정보, 지역 행사 등을 전 세계에 알렸다. 또 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7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린 동행축제 온라인 기획전에서 활약했다. 중기부는 올해 세 차례 동행축제를 통해 지난해 수준인 4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동행축제 3회의 매출 성과는 3조99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동행축제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내달 28일까지 진행되는 9월 동행축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한다. 중기부는 지난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중기부는 이날 하루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만 1288만 달러(약 171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아세안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소상공인 80개 사가 아세안 현지 바이어 80개 사에 국내 뷰티 제품과 푸드 제품 등을 선보여 420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9월 동행축제는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 46개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다. 전북 무주반딧불축제(8월31일~9월8일), 경북 문경오미자축제(9월13~15일),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9월13~22일), 울산고래축제(9월26~29일), 대전빵축제(9월28~29일) 등이 대표적이다. 16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차례상 장보기 부담을 덜어 주고자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네이버, 우체국쇼핑, 현대이제웰, 배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고, 신한카드와 협력한 55곳 시장 내 7000여 점포에서는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에는 카드 할인이 적용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추석 연휴와 축제기간 가까운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 동행축제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31 00:12:05
-
-
K-라이프스타일, 나고야와 요하네스버그 무대를 사로잡다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한국 소비재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4 K-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일본 나고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나고야 행사는 일본 최대 쇼핑몰 체인인 이온몰 기소가와점에서 열렸다. 34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뷰티용품, 헬스케어, 생활용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일본 내 한류 인기를 반영하듯, 현지 아이돌그룹 '델라'가 홍보대사로 나서 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20대 일본인 여성 방문객은 "한국 화장품은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세련되고 품질이 좋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요하네스버그 행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이는 지난달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기획됐다.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19개사와 남아공, 케냐, 모잠비크 등 3개국의 바이어 2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식과 전통주 시식회, 한국 화장품 및 한복 체험관, K팝 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가 3000명에 달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 제품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아프리카 수출액은 1579만 달러로, 2018년부터 연평균 58.2%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아공에서는 한국 식품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냉동만두와 라면 등 간편식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국이나 선진국 내 중소 도시에 한국 소비재 수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7 15:12:23
-
'K-북 저작권마켓' 24일 개막...국내 출판사 전 세계 29개국 바이어와 만난다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년 케이(K) 북 저작권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 출판기업과 국내 출판사 간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다.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저작권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 간 거래(B2B)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출판사 간 일대일(1:1) 수출 상담, 국내 출판사의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 출판수출 상담(컨설팅) 프로그램, 참가사 간 교류 행사(네트워킹 리셉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29개국 100개 출판사·에이전시가 초청돼 국내 98개 출판사와 1250건의 수출 상담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그리스, 네덜란드, 레바논, 알바니아, 칠레, 캐나다, 콜롬비아, 터키, 호주 등 12개국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해외에서 인도 펭귄랜덤하우스, 인도네시아 그라미디어 그룹, 일본 쇼가쿠간, 스페인 아나야그룹, 프랑스 알뱅 미셀 등 각국의 대표 출판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민음사, 다산북스, 길벗, 글로연, 한빛미디어 등 총 9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출판 IP 수출 상담이다. 출판 IP가 해외 텔레비전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형태(포맷)로 수출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업체가 해외 IP 활용 콘텐츠 제작사, 기업들과 직접 만나는 사업 연결 상담을 지원한다. 행사 첫날과 둘째 날 오전에는 바람길 출판사, 도서출판 기역 등 19개 국내 기업이 해외 참가사를 대상으로 자사 출판콘텐츠의 특징과 장점을 발표하는 투자 유치 설명회(IR 피칭)를 진행한다. 또한 첫날 저녁에는 국내외 참가사들이 교류하며 인적 관계망을 구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는 중화권, 아시아권, 미주권, 유럽권 수출 전문가 4명과 상담(컨설팅) 전문가 1명을 배치해 국내 출판사를 대상으로 수출 실무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국내 출판사의 도서를 전시해 해외 참가사의 추가 상담을 유도할 계획이다. 해외 참가사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에 개막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해 '저작권마켓'에 참여하지 않은 국내 출판사와 새로운 상담, 교류 프로그램으로 추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K북에 대한 해외의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국내 기업의 실질적 사업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 유력 구매자들과의 수출 상담 기회를 확대해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시장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23 12:27:30
-
K-FOOD, 러시아·CIS 지역 공략 가속화...750만 달러 수출 상담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K-FOOD의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의 판매 플랫폼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수출상담회가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 속 성황리 마무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CIS 주요 식품체인 및 벤더 대상 K-FOOD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7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5일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연방 체인 X5 그룹을 비롯해 마그닛(Magnit), 오샹(Auchan), 유로스파(Eurospar) 등 러시아 주요 체인과 카자흐스탄의 매그넘(Magnum), 우즈베키스탄의 마크로(Makro) 등 CIS 각국을 대표하는 체인 및 벤더 30개 사가 참가했다. 상담회에서는 최근 CIS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반영하듯 라면, 음료, 떡볶이, 제과류 등 한국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규 입점 문의가 잇따랐다. 특히 고추장, 김치, 홍삼 등 한국 전통 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상담이 이뤄져 K-FOOD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만8707개 매장을 보유한 CIS 지역 최대 연방 체인 마그닛(MAGNIT) 그룹의 악사나 아르튜호바 식품수입부 총괄은 "라면, 음료, 김치, 냉동식품 등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크다"면서 "이러한 행사가 자주 개최돼 한국의 신제품 정보를 얻을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CIS 지역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13.6% 증가했으며, 올해도 한류에 힘입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CIS 지역 대표 체인들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출기업들의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수출 리스크 완화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05 11:03:59
-
K-푸드, 2024 싱가포르 식품박람회(FHA)서 인기
[이코노믹데일리]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K-푸드가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호평 속 성황리 마무리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참가해 418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47년 역사를 자랑하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유럽, 미국, 호주, 남미 등 전 세계 52개국 1550여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약 100개국 6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제식품박람회다. 농식품부와 aT는 동남아 K-푸드 시장 확대를 위해 경북, 전북, 강원 지자체와 인삼협의회 등 수출통합조직, 우수 수출기업 35개 사와 함께 총 52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구성하고, △인삼 △딸기 △파프리카 △김치 △음료 △건강식품 △스낵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집중 홍보했다. 한국관에서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딸기, 떡볶이, 막걸리 등 대표 K-푸드와 함께 유산균,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파프리카, 포도 등 건강하고 신선한 고품질 유망품목을 두루 선보여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삼 홍보관’에서는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조건에서 재배된 최상급 한국 인삼 제품의 생산과정과 효능 등을 심도 있게 소개해 참관객과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의 문의가 이어졌다. 한국관을 찾은 한 싱가포르 바이어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K-푸드와 한국 상품은 굉장히 친숙하며 현지 수요도 높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유통업체들이 세련되고 품질이 우수한 K-푸드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듯 한국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도 K-푸드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대형 박람회 참가는 물론,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3 13:52:07
-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24~26일 대구 엑스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그린에너지엑스포는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를 주제로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풍력, 스마트그리드, 수소, 연료전지,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25개국 330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26일까지 사흘간 동관에서 진행된다. 태양광 셀·모듈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10 기업 중 캐나디안솔라와 한화큐셀, JA솔라 등 8개사가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는 선그로우, 화웨이 등 글로벌 상위 6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 중엔 23개국 83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1대 1 수출상담회를 갖고 3년 만에 재개하는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에선 잠재 고객 확보와 효과적인 기업 홍보에 나선다. 엑스포 기간 기후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할 '국제미래에너지 콘퍼런스'가 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태양광 콘퍼런스인 'PV마켓인사이트', 수소 콘퍼런스인 '수소마켓인사이트'는 25, 26일 양일간 진행된다.
2024-04-24 21:00:50
-
K-뷰티,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화…'K-뷰티엑스포'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등 전 분야 참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모집이 시작됐다. 킨텍스는 28일, 8월 16~19일 대만 타이베이(TWTC)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대만'과 11월 7~9일 베트남 호치민(SECC)에서 열리는 'K-뷰티엑스포 베트남' 참가 기업을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K-뷰티엑스포 해외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내 기업의 대표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7회차를 맞이하는 'K-뷰티엑스포 대만'은 매년 수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으며, 'K-뷰티엑스포 베트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경기도 소재 기업은 참가비 할인과 운송 및 통역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코트라 타이베이·호치민 무역관에서는 직접 선별한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킨텍스와 코트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도 K-뷰티 대만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대만 전시회 참가 기업의 온라인 판매 채널 확보를 지원한다. 한편, 아세안 시장은 6억 5천만 명의 인구와 연평균 5%대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자랑하며 중국을 대신한 신흥 뷰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만은 한류와 K-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인식뿐 아니라 중화권 국가 중 제재 없이 안정적인 수출이 가능한 국가다. 베트남 역시 연평균 30% 이상씩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화장품 수입국 중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K-뷰티의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국내 뷰티업계 내에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K-뷰티엑스포 대만과 베트남을 현지 전문 뷰티 전시회와 동시 개최하고, 100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하여 전시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뷰티엑스포 대만·베트남은 국내 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는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3-28 16: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