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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반 정'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동아제약, UDCA 1일 최대함량 ‘가넥트액’ 출시 동아제약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Ursodeoxycholic Acid)' 1일 최대함량 60mg 가넥트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넥트액은 ‘간에 액트하다(작용하다)’의 줄임말로 1일 최대함량인 UDCA 60mg와 베타인염산염 20mg, 비타민B1, B2, 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 등으로 구성해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 가넥트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병 당 100ml 용량으로 성인 1일 1회 1병 복용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넥트액은 업무, 회식 등 다양한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특성에 맞춰 한 병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UDCA와 고함량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한 제품”이라며 “현대인들의 일상에 가넥트액이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 말했다. ◆삼진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반 정’ 출시 삼진제약은 지난 10일 자사 생산 완제 의약품으로 Factor Xa억제제인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반 정2.5mg, 5mg’을 출시했다. 엘사반 정은 Xaban계열 약제로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 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이로 인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에서의 위험을 낮춰준다. 13일 리얼월드 데이터에 따르면 엘사반 정의 성분 아픽사반은 기존의 항응고제인 와파린 대비 효능은 동등 이상, 출혈 발생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약동학적으로 다른 NOAC제제보다 상대적 신장 배설율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사용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동반하거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아픽사반과 클로피도그렐 병용 투여 시, 와파린 투여군 대비 출혈 위험도가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어 이에 따른 엘사반 정과 항혈소판 응집억제제 플래리스 정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러한 심방세동은 증상보다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같은 합병증이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위험도에 따른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엘사반 정은 기존 항혈전제 라인업인 ‘플래리스 정’ 및 ‘리복사반 정’과의 시너지로 순환기 시장에서의 획기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NOAC시장에서 엘사반 정이 주도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졸루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FDA, 글로벌 임상 3상 美 포함 승인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개발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HI) 치료제 RZ358에 대해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RZ358은 현재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인 sunRIZE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안전성 및 유효성 등록 연구를 뜻한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졸루트는 글로벌 sunRIZE 연구에 미국 환자를 포함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미국 내 환자 등록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같은해 하반기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레졸루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네반 찰스 일람은 “FDA가 부분 임상 보류를 완전히 해제하고 미국에서 모든 용량으로 3개월 이상 참가자를 포함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허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졸루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독은 'RZ358'과 'RZ402'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오케이 코셔’ 인증 획득...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박차 쎌바이오텍이 ‘오케이 코셔’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12일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코셔 인증 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한다. 코셔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달러(약 336조원)로 추정되며 주요 소비층인 유대인 인구는 약 130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과 기독교 문화권 국가에서 코셔 식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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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고발 결정
[이코노믹데일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지난 25일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직무대행)에 대한 고발을 결정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이상인 부위원장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인사청문회에 불참했으므로, 법률에 따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고발 안건은 찬성 12표, 반대 7표로 통과되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심장 문제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사유서 제출 시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위원장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지만, 사유서를 제출한 시점이 인사청문회 당일 오후 1시였고, 이로 인해 정당성을 의심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좌미애 방통위 행정법무담당관은 “이 부위원장이 병원에 가기 위해 여의도로 이동했으나 갑작스런 심장 스탠트 시술로 인해 병원에 갔다”며 “사유서는 점심시간 무렵에 제출되었고, 진단서를 사진으로 받아 관련 서류를 여야 간사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병원 진단서가 명확하게 작성된 점을 고려할 때, 불출석을 정당한 사유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입원 기록이 없다면 처벌을 요구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최민희 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서는 하루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았고, 병원 입원 여부도 확인할 수 없었다”며 “따라서 이 부위원장의 불출석을 정당한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 내부에서는 이 부위원장이 방통위의 상임위원이 모두 사라지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자진사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경우, 이상인 부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되며 방통위의 상임위원 5명 중 한 명도 남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7-26 1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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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저출생 극복' 난임 시술·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GS건설이 난임 시술과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를 확대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내 지원제도를 대폭 보강·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4년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난임 휴가 제공 등 기존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업 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도를 개편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개편된 사내 제도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난임 시술비는 1회당 100만원 한도 내, 총 5회까지 지원하며. 산후조리원 비용은 실 발생 비용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출산 축하금도 기존보다 2배가량 상향 지급한다. 난임 시술,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은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별 지원제도가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통해 보강했다. 아울러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 1년 외 추가로 최대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했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해 20일로 적용하기로 했다. 출산축하선물 및 예비 부모를 위한 교육과 육아휴직 복직자를 위한 적응 교육도 신설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 보강·신설했다"며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된 삶을 영위함으로써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나아가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최근 비전 선포를 통해 '임직원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조직 구성원들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임신·출산·육아 관련 사내제도 개편 외에도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호칭 단일화, 사무실 파티션 없애기, 여름철 반바지 허용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며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내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07-25 11: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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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출시'...동국제약, HA필러 '케이블린' 론칭기념 심포지엄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약이 13년 만에 출시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케이블린’ 론칭을 기념해 6월 22일과 7월 20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신제품 케이블린은 기존 HA 원료 및 필러제조의 노하우를 담아 시술자와 환자의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케이블린의 HA필러는 GTS-351™ Technology라는 제조 기술을 토대로 ThermoCross 24HA™ 합성, ShapeSync 500™ HA 표준화, German Purification System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들을 통해 케이블린은 안전성과 안정성, 조형성, 주입 용이성, 지속력 등의 다섯 가지 요소를 최적화했다. 1차 심포지엄은 지난달 22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케이블린을 이용한 페이셜 컨투어링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신 뷰티 트렌드에 따른 HA필러 적응증 별 적합한 시술 기법과 팁 그리고, 적합한 필러 선택 및 부작용 예방법 등에 대해 전경욱 성형외과 전문의 더비단성형외과 원장과 윤춘식 피부과 전문의 예미원 원장이 서로의 관점과 접근 방법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차 심포지엄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변화한 미(美)의 기준과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적응증을 해부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에 다른 적합한 시술 테크닉이 소개됐다. 오욱 HA필러 전문가인 메이린 더현대 서울 원장, 이원 연세 이원 성형외과 전문의 원장, 김홍두 담의원 원장이 케이블린의 유변학적 물성관점에서의 특장점 등과 연계해, 더욱 효과적인 심미적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케이블린 출시를 통해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며,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과 깊이 있는 학술 활동들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오는 9월 21일 HA필러의 적응증과 시술 테크닉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의 ‘HA필러 케이블린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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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발견탭 '교육'·'웰니스' 큐레이션 추가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카드가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발견탭에 '교육'과 '웰니스' 큐레이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오픈한 발견탭 교육은 자녀교육과 자기개발, 웰니스는 건강 관리에 관한 콘텐츠, 상품, 혜택을 담았다. 발견탭 교육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자녀교육 정보와 비즈니스,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위한 자기개발 정보를 큐레이션해 준다. 교육을 주제로 한 결제 혜택은 물론 시청각 콘텐츠와 제휴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았다. 제휴 서비스로는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홈런' 무료 체험 및 무료 학습유형검사 △요즘옆집 '사교육비 진단서비스'와 학습성향유형 진단 '공BTI' △웅진씽크빅 육아 콘텐츠 및 온라인몰 '웅진책방' △웅진씽크빅 유데미의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 △교원 빨간펜 '아이캔두' 무료체험 등이 있다. 발견탭 웰니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 맞게 추천해 준다. 운동, 식단, 피부 관리 등 건강 관련 콘텐츠와 띵샵 기획전, 터치(TOUCH) 쿠폰 등 결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탑재했다. 129가지 검사항목을 제공하는 △마크로젠의 '젠톡 유전자 검사'를 이달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아토머스의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마인드카페' △마음수업의 수면명상 서비스 '코끼리'를 통해 마음과 심리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더불어 △헥토헬스케어의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또박케어'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식물원&개인맞춤영양'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건강관리 플랫폼 '라플365플래닛' △주변 피부과 찾기부터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피부시술 플랫폼 '여신티켓' 서비스도 탑재했다. 디지로카앱 발견탭 신규 큐레이션 서비스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견탭 교육에서 웅진책방의 '공룡나라 아기텐트'와 'The Story Orchestra(더 스토리 오케스트라) 사운드북'을 각 150개씩 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달 18일까지 웅진책방에서 100명을 추첨해 세계문화지식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아이캔두 무료체험 시 오은영 아카데미가 만든 부모/자녀 기질검사 무료쿠폰을, 아이스크림홈런 무료체험 시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딱공' 무료 학습유형검사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 발견탭 웰니스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젠톡 유전자 검사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마음수업의 코끼리 서비스는 디지로카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엄선한 '멘탈케어' 오디오 콘텐츠 50곡을 무료 제공하며, 또박케어에서 드시모네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12 0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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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가족 친화 복리후생 '아이 좋은 호반생활' 확대
창립 35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도 '아이좋은 호반생활'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족 친화 복리후생제도는 결혼, 임신, 육아로 이어지는 생애 주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우선 결혼하는 직원에게는 100만원의 결혼 축하금 지급된다. 출산을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는 난임 시술비를 최대 390만원까지 지원한다. 국내 리조트에서 2박 3일의 태교 여행 패키지도 제공된다. 출산 축하금은 첫째 자녀에게 500만원, 둘째 자녀에게 1000만원,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2000만원이 지급된다.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해 총 20일로 최대 3회 나눠 쓸 수 있는 '든든 아빠 휴가'를 두고 있다. 육아 휴직 기간은 한 명당 최대 2년으로 늘렸다. 양육지원금은 만 2~3세 자녀에게 월 20만원씩, 만 4~6세 자녀에게는 월 10만원씩,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에게 최대 840만원까지 지원된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직원들이 임신, 출산, 육아 시기에 안정감을 얻고, 가정과 일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정과 회사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5월에는 호반건설 등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 가정에 가정식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으며, 어린이날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과자 선물세트를 보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어린이 대공원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4-06-24 1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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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3상 IND신청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셀트리온,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美3상 IND신청 셀트리온이 면역항암제 시장 정조준에 나선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키트루다(성분명 : 펨브롤리주맙)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이번 IND제출을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에도 발을 디디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3상IND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등 3개 항암제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CT-P51의 글로벌 임상3상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며,“특히, CT-P51의 오리지널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T-P51의 매출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혈우병 최신 지견 심포지엄 성료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ㆍ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첫 번째 발표세션에서 박영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Recent insight into non-severe hemophilia)’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 했다. 두 번째 발표세션에서는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Navigating the Real World of Non-severe Hemophilia)’에 대한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을 보였다. 이날 발표 세션은 8인자 제제 급여 기준 개정 후 실제 진료현장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환자 예후 개선 결과와 치료 환경 개선 과제 등 경증ㆍ중등증 환자를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돼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의료현장에서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밤낮으로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과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스페인 발매…유럽 시장서 본격 영향력 확대 대웅제약이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스페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제품명은 ‘누시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스페인까지 5개 국가로 영역을 확장했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스페인에서 누시바의 유통과 마케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의료인 대상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플랫폼 제공 등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누시바의 빠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스페인 시장에 누시바가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은 연내 아일랜드, 호주 등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예정돼 있는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톡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 당뇨 치료제 신제품 출시...포트폴리오 확대 및 시장 공략 나서 경동제약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사옥에서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9일 발매된 DPP-4 억제제(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리타진정 △ 리타메진정 △리타메진서방정 등 총 6가지 신제품을 소개했다. 경동제약은 환자 증가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당뇨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와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복합 당뇨 치료제인 ‘픽토진정’을 선보인 바 있다. 기존 △테네리틴 △테네리엠서방정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다파메피정 △다파진에스듀오정 등과 함께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이사는 “리나글립틴 단일제 및 복합제 시리즈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당뇨뿐 아니라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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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 지역에서 만나는 동네 가게 이야기, 당근 스토리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 동네 가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당근 스토리는 이용자들이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오픈 5개월 만에 10만 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등 인기를 끌며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기존 숏폼 서비스와 달리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 정보가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팔로워를 모을 필요 없이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에게 영상 콘텐츠가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어 강력한 로컬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음식(22%), 운동(16%), 미용실(13%) 등 다양한 업종의 동네 가게들이 당근 스토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운동, 클래스 등을 운영하는 가게는 숏폼을 통해 회원 모집 및 관리를 위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음식점은 새롭게 문을 연 소식을 알리거나 인기 메뉴, 가게 분위기 등을 올려 가게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용 카테고리 가게들은 시술 과정 및 시술 후 후기를 올리는 식이다.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당근 스토리를 통해 동네 주변의 가게들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즐긴 것을 당근 스토리 영상으로 올리면, 이웃들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동네 가게를 발견할 수 있고, 현지 주민들이 남긴 솔직하고 생동감 넘치는 후기를 접하게 되는 셈이다. 이처럼 글자나 사진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나눌 수 있어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영상을 보는 이용자는 유용한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동네 가게는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다. 당근은 당근 스토리의 기능을 고도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가며 지역 연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당근 스토리에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쌓일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중심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당근 스토리는 자영업자들에게 잠재 고객에게 가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수단을 제공하고,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동네 가게 소식을 알리고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욱 생생하게 쌓고 나눌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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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해외 에스테틱 의사 초빙...글로벌 미용필러 우수성 전파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해외 메디컬-에스테틱 분야 의사들과 밀착 소통해 미용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의 우수성을 알렸다. LG화학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태국, 이탈리아, 영국, 멕시코 등 13개 국가 메디컬 에스테틱 의사 7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교육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IMLG(International Masterclass of LG aesthetics)’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국가별 필러시술 트렌드 강의, 초음파 핸즈-온 세미나, 해부학 워크숍, 생산공장 투어 등의 학술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서울 고궁 투어 등의 한국문화 체험 활동도 기획해 제공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필러의 원료부터 완제 생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익산공장 투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이탈리아의 프란세스코 칼바니(Francesco Calvani) 원장은 자체 생산 히알루론산이 LG화학의 다른 전문의약품에도 적용되는 것을 보며, 의료기기 관리 수준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제조 및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과 함께 운영 중인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해부학 워크숍에서는 한승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해부학적 관점에서의 효과적 필러 시술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직접 시술을 진행하며 보완점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LG화학은 3일간 경복궁, 광화문, 국립중앙박물관, 전통 소재를 재해석한 공간 투어, 한식 요리 등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동서양 문화, 전통과 현대가 균형 있게 공존하는 서울의 분위기가 글로벌 브랜드 이브아르 및 와이솔루션의 지향점(Balanced Beauty(균형 잡힌 아름다움)과 부합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상무)은 “글로벌 고객들이 3일간 한국에 모여 LG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각 국가별 최신 시술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에스테틱 솔루션을 지속 발굴, 전파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LG화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LG화학은 중국, 태국, 브라질, 독일 등 전세계 30여개 국가에 이브아르 및 와이솔루션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북미지역인 캐나다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LG화학은 고품질 히알루론산 제조 역량 등 강점을 기반으로 미용필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5-28 09: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