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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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025 시즌 맞아 방송 라인업 강화… '롤리나잇' 현장 소통 눈길
[이코노믹데일리] 단일 시즌제로의 변화를 선언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가 오는 4월 2일 개막을 앞두고 한층 다채로워진 방송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CK는 정규 시즌 동안 새로운 포맷과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일요일 두 번째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간판 프로그램 '롤리나잇'이다. 기존 롤파크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25 시즌부터는 경기가 열리는 LCK 아레나에서 현장 관객과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는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기존 '내맘대로 어워즈' 코너는 유지하며 팬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성한 질문으로 선수들의 매력을 파헤치는 '롤요일 밤에'와 선수 관련 퀴즈 대결인 '대결 CS퀴즈' 코너를 신설했다. 진행은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는다. 롤리나잇은 T1, 젠지, DRX, 농심 레드포스 등 각 팀에게 고른 출연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LCK는 새로운 시즌 운영 방식 도입에 발맞춰 신규 프로그램 제작에도 힘썼다. LCK 무대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신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뉴 블러드'가 4월 중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LPL(중국), LEC(EMEA), LTA(미주), LCP(아시아태평양) 등 해외 리그의 주요 소식을 경기 영상과 함께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는 '시크릿 뉴스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과거 선수 및 해설진 패널 토크 형식이었던 '시크릿 보드룸'을 개편한 것이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10개 팀의 전력을 심층 분석하는 'lOl분 토론'은 3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공개된다. 김의중 캐스터의 진행 아래 '포니' 임주완, '쿠로' 이서행,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참여해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적용 등 변화된 환경 속 LCK 정규 시즌 판도를 예측한다. 이 외에도 LCK 타이틀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타이틀 비하인드'(4월 2일), 주간 명장면 모음 '위클리 매드 무비'(매주 수요일), 유쾌한 순간을 포착한 '위클리 롤스'(매주 목요일), 선수들의 생생한 음성을 담은 '위클리 마이크 체크'(매주 일요일) 등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매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 중계는 앞서 LCK컵에서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준 국내외 중계진이 그대로 참여한다. 국내 중계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해설 위원이 맡는다. 인터뷰와 분석 데스크는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와 '헬리오스' 신동진,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프린스' 이채환 분석가가 담당한다. 글로벌 중계진 역시 '아틀러스' 맥스 앤더슨, '발데스' 브랜든 발데스, '울프' 울프 슈뢰더, '크로니클러' 모리츠 뮈센, '옥스' 댄 해리슨, '디곤' 다니엘 곤잘레스, '와디드' 김배인 등 기존 멤버들이 활약을 이어가며 이들은 매주 화요일 LCK 정기 팟캐스트 '더 포그 스테이트'도 진행한다.
2025-03-31 15: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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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글로벌 기대작 '인조이'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글로벌 찜 목록 1위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야심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가 28일 오전 9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버전을 전격 출시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전부터 ‘인조이’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 특히 지난 19일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는 45만 명이 넘는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데모 빌드 체험을 통해 이용자들은 캐릭터 및 건축 스튜디오를 미리 경험하며 출시 전부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기대감은 실제 수치로도 입증되었다. ‘인조이’는 27일 기준 스팀 글로벌 인기 찜 목록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의 판매 가격은 4만48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 전까지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와 업데이트를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얼리 액세스 버전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 내에서 각 언어별 번역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언어 지원을 확대하고 번역 품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인조이’ 개발을 총괄하는 김형준 PD는 “’인조이’는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개발해 온 프로젝트이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마치 갓 세상에 나온 아이를 보는 심정으로 이용자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출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식 출시까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조이’ 얼리 액세스 버전은 250개 이상의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옵션, 400가지 이상의 다채로운 성격 및 특징을 부여할 수 있는 정신 요소,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기반 창작 도구 등 혁신적인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시스템은 한층 더 현실적인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 역시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다. 크래프톤은 향후 개발 로드맵에 따라 모딩 기능, 신규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2025-03-28 09: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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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교사 크리에이터 육성 '팔 걷어'… 학습 콘텐츠 생태계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국내 학습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유튜브는 10일 ‘교육 전문가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교사 크리에이터 모임인 교사크리에이터협회와 협력해 교사들의 학습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유튜브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입소스(Ipsos)가 국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교사의 97%가 ‘교사로서 유튜브 활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88%는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월 1회 이상 유튜브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유튜브가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고(82%),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도 학습을 지속하도록 돕는 데 기여한다(79%)고 평가하며 유튜브의 교육적 가치에 공감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식과 높은 활용률을 바탕으로 유튜브는 ‘교육 전문가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소속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되며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채널 운영 등 유튜브 채널 운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유튜브는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큰그림연구소와 협력해 온라인·오프라인 강의, 제작 실습, 1:1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또한 구글 포 에듀케이션은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구글의 AI 도구 제미나이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법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사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의 ‘강의(Courses)’ 기능을 활용해 제작한 학습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의’ 기능은 학습 콘텐츠를 체계적인 재생목록으로 구성하고 퀴즈, 수료 배지 등 학습 참여 유도 기능을 제공해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사들은 초·중·고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강의 콘텐츠,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 및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한 제미나이 활용법 교육 콘텐츠 등을 제작해 학생과 교사, 일반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경욱 교사크리에이터협회 Y-CREATOR 리더는 “학생들에게 교실 안팎에서 다채롭고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교사 크리에이터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유튜브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향상된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상은 유튜브 한국 미디어 파트너십 총괄은 “유튜브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통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교사크리에이터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브가 교육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원은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3-10 14: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