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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간·가성비, 세련됨의 정수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직접 타보니
[이코노믹데일리] "차가 되게 세련됐네요." 승용차에 올라타 함께 동승한 타사 기자에게 건넨 말이다. 최근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 행사를 통해 서울 일대부터 경기도 가평까지 110㎞를 시승했다. 차를 선택하는 각자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각짐의 미학'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적합한 차량이다. 풀체인지로 거듭난 올 뉴 푸조 3008은 가성비와 멋을 동시에 살렸다. 우선 디자인에 있어 큰 변화가 나타났다.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C-SUV)의 매력을 살리면서 날렵한 모습을 선보여서다. 마치 레이싱카에 있는 스티어링 휠처럼 D형으로 각져 있어 운전의 재미를 더했으며 핸들의 크기가 크지 않아 차량 움직임을 수월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인포테인먼트는 인체공학 디자인이 적용된 '아이콕핏'을 활용해 운전자가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파노라믹 아이콕핏 GT 트림에는 대시보드 위에 마치 공중에서 떠 있는 듯 한 21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알뤼르 트림에는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하나의 패널에 통합 설치한 듀얼 10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로써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없어도 계기판이 충분히 잘 보여 운전하는 데 지장 없었다. 푸조 3008의 인포테인먼트부터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 등에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한 스푼 담겨 있기에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국산 차량에는 없는 프렌치 스타일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고급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돼 촉감이 부드럽고, 차량 내 곳곳에 숨은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줬다. 사이드 볼스터는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부드럽게 조여졌으며 벨트를 멨을 때 옆구리를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푸조 3008의 진가는 코너링을 할 때 드러났다. 와일드 라운딩 구간에서 조금 가속을 하며 코너를 돌았는데 몸의 흔들림이 거의 없었고 상체가 옆으로 쏠리지 않도록 지지해 주기에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해 고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다만 120km 이상 고속 주행 시 노면 소음이 적진 않았다. 기능성과 실용성도 돋보였다. 차체가 기존보다 크고 넓어져서다.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번 모델은 전장 4545mm, 전폭 1895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730mm다. 실제로 타보니 앞좌석의 레그룸이 정말 넓었고 시트를 약간 뒤로 보내면 160㎝ 키의 여성 기준 발을 쫙 펴고 있어도 될 만큼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도 사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 588리터이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663리터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GT 트림에는 핸즈프리 전동식 트렁크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푸조 3008의 외관은 늠름한 사자의 형상을 띠고 있는반면 그 안에는 귀여운 반전을 꾀하는 기능이 숨어 있다. 바로 '고양이 발 마사지'다. 마치 고양이가 일명 '꾹꾹이'로 허리를 지압해 주는 것 같았다. 압이 강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기분 좋게 마사지받으면서 주행할 수 있었다. 사자도 고양이과 동물이라 이같은 네이밍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반전미 가득한 모습이 푸조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외에도 올 뉴 3008에는 전방 충돌 알람,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기능 등 탑승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 소프트톱은 개방감이 꽤 큰 편이었으며 개폐시간은 약 8초 정도 걸렸다. 푸조 3008의 또 다른 장점은 연비다. 도심과 고속 주행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복합연비 14.6㎞/L,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110g/㎞으로 연비감이 좋다. 푸조 3008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컴팩트하게 제공함으로써 차량 단가도 낮춰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에 푸조 3008은 유럽 SUV 시장에서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계약을 이뤄내기도 했다. 공식 판매 가격은 엔트리 모델 알뤼르가 4490만원, 고급화 모델 GT는 4990만원이다.
2025-07-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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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1시리즈·뉴 2시리즈 그란 쿠페 공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가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에 4일 공식 출시했다. 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완전변경을 거쳐 엔진, 최신 디지털 기능, 고도화된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였다.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낮고 넓게 설계된 전면부는 도로에 밀착된 듯한 인상을 준다. 또한 슬림해진 키드니 그릴과 라이트 디자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측면 디자인에서 뉴 1시리즈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해치백 특유의 컴팩트한 비율이 돋보이며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특유의 길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여기에 BMW 디자인 헤리티지인 호프마이스터 킨크와 함께 각 모델의 시리즈 넘버를 형상화한 숫자 그래픽을 적용해 각 모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도 강화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토글 형식의 기어 셀렉터 등을 적용해 정제된 실내 디자인을 완성한다.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모든 모델에 비건 소재인 베간자와 함께 새로운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아울러 BMW 뉴 1시리즈 및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기본으로 탑재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화면 구성 변경의 폭을 확대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증강현실 및 신개념 디지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 그란 쿠페에 전 모델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다. 상위 트림에는 서라운드 뷰, BMW 드라이브 레코더, 리모트 3D 뷰를 제공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된다. BMW 뉴 1시리즈 및 2시리즈 그란 쿠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120이 4840만~5280만원, 뉴 220이 4990만~5350만원이며 뉴 228 xDrive 5700만원, 뉴 M135 xDrive 및 M235 xDrive가 각각 6180만원, 6240만원이다.
2025-07-04 13: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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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고급미 두 마리 토끼 잡았다...더 뉴 아우디 A5·Q5 국내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아우디코리아가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한 더 뉴 아우디 A5와 Q5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모델들은 고객 니즈와 기술적 진보가 반영한 토탈 패키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A5·Q5 미디어 런칭'에서 프리미엄 중형 세단 A5와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Q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A5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이 특징이다. 기본 옵션을 강화하고 기술 진보를 갖춰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 토탈 패키지로 거듭나서다. 더 뉴 아우디 A5 모든 트림에는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와 7단 자동 S 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탑재돼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좋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PPC로 개발돼 기존 모델 대비 길어진 휠베이스로 전장 65mm, 전폭 15mm, 전고 25mm로 동급 대비 실내가 가장 넓다. 상품성도 눈에 띈다. 디젤 엔진의 최대 단점인 저속에서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라인업에 대해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이중접합 유리, 앞좌석 통풍 시트 등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기본탑재됐다. 아울러 최대 8가지 각기 다른 시그니처를 사용할 수 있는 조명 디자인이 특징이다. 선택 가능해 운전자 개성을 살릴 수 있다. A5는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프로그레시브 인테리어와 디지털 스테이지, 라이트 테크놀로지, 넓은 실내공간으로 한눈에 봐도 꽉찬 인상을 준다. 또한 11.9+14.5+10.9인치 디스플레이로 동승자가 직접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상 시청을 할 수 있는 등 독립적인 제어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투명도 조정이 가능한 루프도 전트림 기본 탑재됐다. 노태훈 아우디코리아 상품담당 매니저는 "네이버, 왓챠 등을 포함해 국내 소비자 위한 앱이 추가될 예정으로 무선 업데이트(OTA)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는 최대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34.67㎏.m를,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271.9 마력, 최대토크 40.79㎏.m를,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는 최대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40.789㎏.m를, 더 뉴 아우디 S5 TFSI는 최대출력 367 마력과 최대토크 56. 08㎏.m를 발휘한다. 더 뉴 아우디 A5 40 TFSI 콰트로는 5789만원, 더 뉴 아우디 A5 45 TFSI 콰트로는 6869만원, 더 뉴 아우디 A5 40 TDI 콰트로는 6182만원, 더 뉴 아우디 S5 TFSI는 8342만원부터다. 더 뉴 아우디 Q5는 실내 정숙성이 돋보이며 고급화된 차량이다. Q5의 모든 라인업에 전 좌석에 열선 시트, 앞 좌석에는 통풍 시트, 이중 접합 유리가 기본 탑재됐다. 이전 세대 대비 전장 35mm 길어지고, 전폭 5mm 넓어져 한층 더 쾌적하다. 여기에 전고는 10mm 낮아져 스포츠성을 극대화했다. 리어 스포일러 프로젝션 라이트와 라이트 테크놀로지로 기술 진보를 실현했다. S-라인 트림 이상의 경우 내외부 소음 주파수를 분석해 소음을 차단하는 VNC 기술이 탑재됐다. 차량이 노면에서 지속적으로 가능해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은 최고출력 204 마력, 최대토크 40.789㎏.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7㎞/ℓ이다. 판매 가격은 Q5 40 TID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Q5 40 TDI 콰트로 S-라인 7570만원, Q5 40 TD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7950만원이다. 스티브 클로테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며 깊이 있는 고객 경험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위한 아우디에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1 1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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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신임 이사 안토니오 필로사 취임 D-14..."전문성 바탕으로 기업 실적 개선해야"
[이코노믹데일리] 스텔란티스의 신임 이사 안토니오 필로사가 공식 취임을 1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장의 교체를 통해 스텔란티스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기존 능력이 있는 수장인 만큼 기업 환경을 개선할 역량이 있으므로 실적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한다. 12일 스텔란티스 코리아에 따르면 안토니오 필로사 선임은 오는 23일부터 최고경영자(CEO)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이날 이사회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가 안토니오 필로사 CEO를 선출함으로써 브랜드 확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안토니오 필로사는 지난 1999년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업체 피아트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쌓아 왔다. 그는 25년 이상 자동차 업계 내 실무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 또한 그는 푸조, 시트로엥, 램, 지프 등 스텔란티스 주요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왔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FCA 아르헨티나 사업 총괄을 맡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21년 스텔란티스 출범 후 최고 경영진 일원으로 재직하며 지난 2023년에는 지프 브랜드 CEO를 역임하는 등 리더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 왔다. 이와 함께 안토니오 필로사는 지난해 12월 북미 및 남미를 총괄하는 아메리카 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했으며 미국 내 조직 개편과 재고 조정, 신차, 파워트레인 도입에 걸쳐 구조적 혁신을 이뤄낸 바 있다. 이같은 안토니오 필로사의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주요 주주, 이사회, CEO 간 조화를 이뤄 실적 성장을 이뤄야 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는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기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매출이 급감했다. 지난해 스텔란티스 매출은 1569억 유로(한화 245조7800억원), 순이익 55억 유로(한화 8조6156억원)로 전년 대비 각각 17%, 7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안토니오 필로사가 선임되기 전 이사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주주와 이사회, CEO간 의견 불일치 문제까지 불거져 임기 만료인 2026년 초보다 1년 이상 앞선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타바레스가 경영 실적 악화와 이사회와의 갈등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려 스텔란티스 이사회가 조기 리더십 교체를 결정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안토니오 필로사가 신임 CEO로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대내외적 불안정성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명확한 경영 전략을 세우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여러 사업 단위를 갖고 있음에도 실적이 좋지 않은 데다가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요구에 마찰이 생기면 당연히 CEO 교체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새로운 CEO가 오면 실적 개선이나 재무구조 개선 등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2 18: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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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국내 공식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폭스바겐코리아가 아이코닉 핫해치 신형 골프 GTI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으로 지난 1976년 처음 생산된 이래에 전 세계적으로 230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고성능 모델이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소개되는 신형 골프 GTI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감, 차세대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신형 골프 GTI는 앞서 출시된 신형 골프와 마찬가지로 볼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IQ.라이트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깔끔한 새로운 헤드램프는 GTI 레드 스트립과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을 통해 전면부에 일체감을 준다. 프론트 범퍼 하단에는 GTI 전용 LED 전방 안개등을 장착해 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했다. 신형 골프 GTI에는 골프 GTI 최초로 전면 일루미네이티드 로고가 적용되며 후면부에는 IQ.라이트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세 가지 애니메이션 효과의 웰컴 & 굿바이 라이트를 운전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다른 모델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시트다. 신형 골프 GTI에는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1열 열선 및 통풍 기능, 2열 열선 기능을 제공하며, 운전석 전동 조절 및 메모리, 전동 요추 지지대 기능이 추가돼 최적의 드라이빙 포지션을 완성한다.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앱 커넥트 및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하며 폭스바겐의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와 새로운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가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이밖에도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되며 장거리 주행 시 가속 및 제동, 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춰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영역에서 작동한다. 성능도 강해졌다. 신형 골프 GTI에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탁월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연료효율 또한 국내 공인연비 복합 10.8km/L을 기록한다. 신형 골프 GTI에 탑재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은 에코, 컴포트, 스포츠 등 세 가지 주행 모드와 더불어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개인화 설정이 가능한 인디비주얼 모드를 제공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고성능 모델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조 핫해치 신형 골프 GTI를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9 1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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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PBV 'PV5' 사전계약 개시..."최적 비즈니스 환경 제공"
[이코노믹데일리]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PBV) 더 기아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차량이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와 적재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춰 모빌리티 서비스는 물론, 가족용 차량으로서 차박, 피크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모델이다. PV5는 루프,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차체 부품을 모듈화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과 컨버전 개발 체계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등 기본 모델과 다양한 컨버전모델 라인업을 갖췄다.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전기 모터와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4.5㎞/kWh의 전비를 바탕으로 358㎞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과 낮은 적재고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해당 모델은 적재 용량에 따라 컴팩트, 롱, 하이루프 등으로 운영된다. PV5 카고는 71.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1.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최대 377㎞, 280㎞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모델 모두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소요된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확장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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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디펜더', 세 번째 축제 성공적 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JLR 코리아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인 ‘데스티네이션 디펜더(Destination Defender)’가 올해로 세 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디펜더만의 모험 정신과 아웃도어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했다. 데스티네이션 디펜더는 단순한 제품 체험을 넘어, 디펜더 오너들과 브랜드의 정신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 여정은 디펜더만의 지속 가능한 고객 문화를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2024년 3월 강원도 인제에서 시작된 첫 행사는 굽이진 산악길과 계곡을 누비는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중심으로 글램핑, 드론 체험, 은하수 사진 촬영, 암벽 등반 등 산악 지역 특유의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1박 2일간 고객과 브랜드 간의 첫 교감을 이끌어냈다. 같은 해 9월 양양의 해변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는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드라이브 코스와 서핑, 패들보드, 요가 등 바다와 어우러진 액티비티로 디펜더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전했다. 올해는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넘어 충북 진천의 숲으로 무대를 옮겨,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총 110팀 약 400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진화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가파른 언덕, 자갈길, 물길, 진흙길 등 다양한 지형 코스를 주행하며 디펜더의 탁월한 험로 주행 성능과 첨단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도강 수심 감지 기능(Wade Sensing) 등 디펜더의 지능형 기능들은 오프로드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안심하고 짜릿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디펜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올 뉴 디펜더 OCTA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올 뉴 디펜더 OCTA의 성능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을 함께했다. 4.4리터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kg∙m, 0-100km/h 가속 4.0초를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OCTA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OCTA 모드, 바디 앤 소울 시트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해 극한의 퍼포먼스와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디펜더의 모험 정신은 오프로드를 넘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공유됐다. ‘챌린지 클래스’에서는 로프 클라이밍과 같은 도전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취감을 느꼈으며, ‘힐링&클래스’에서는 숲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천연 샤쉐스톤을 만드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코냑 테이스팅 클래스’를 통해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미각을 즐길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디펜더 RC카 체험, 키즈 풀존, 반려동물 전용 공간 등 모든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반려견과 함께한 참가자들까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밤에는 ‘디핀(DIPIN)’ 헤드 셰프 윤남노의 특별한 캠핑 고메 레시피를 선보인 라이브 쿠킹쇼와 만찬, 다이나믹 듀오와 BMK의 야외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30대 A씨는 “디펜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캠핑이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오프로드 코스를 통과하며 디펜더의 성능을 직접 체험했고, 풍성하게 준비된 먹거리까지 어우러져 가족들과 함께하는 정말 잊지 못할 주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JLR 코리아는 디펜더의 매력을 고객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이 특별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로빈 콜건 대표는 “매년 더 많은 고객들과 디펜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데스티네이션 디펜더가 올 뉴 디펜더 OCTA의 한국 공식 출시와 함께 큰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2025-06-02 15: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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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몰, 국제 무대서 부동산 개발 전문성 입증
[이코노믹데일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2025 인터내셔널 프로퍼티 어워즈(International Property Awards, IPA)에서 2개 부문 최고상(5 Stars 등급)을 수상하며 '한국 최우수 개발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PA 시상식에서 롯데월드타워·몰은 개발 부문의 '단지종합설계(Masterplan)'와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Sustainable Commercial Development)'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롯데월드타워·몰의 혁신성,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 부동산 개발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1993년 영국에서 시작된 IPA는 건축, 개발, 인테리어 디자인, 부동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적인 부동산 시상식이다. 아시아 퍼시픽, 유럽 등 전 세계 5개 권역, 40여개국이 참여하며, 다양한 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이 혁신성, 독창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롯데월드타워·몰은 올해 신설된 '단지종합설계' 부문에서 초고층 건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 주거, 숙박, 판매, 문화 시설을 두루 갖춘 융복합 시설로서의 강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속가능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부문에서는 높은 신재생 에너지 활용률과 지속적인 석촌호수 수질개선 시행 등의 친환경적인 면모가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롯데월드타워·몰은 단지 면적의 약 30%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보행 친화적 녹지로 조성해 도심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열 에너지 시설과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롯데월드타워·몰은 아시아 퍼시픽 권역 시상식의 수상 후보로 지명됐으며, 항저우 핑안 파이낸스 센터, 인도네시아 시트라랜드 등 세계적인 개발 프로젝트들과 겨룰 예정이다. 권역별 시상식은 올겨울 영국 런던에서 열리며, 권역 부문 수상 시 최종 라운드인 전 세계 단위 시상식의 수상 후보로 지명돼 우열을 가리게 된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부동산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롯데물산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9 10: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