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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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1Q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3유형 수익률 1위 外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중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유형에서 연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연간수익률은 △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 22.72% △디폴트옵션중립투자형포트폴리오2 15.83% △디폴트옵션안정투자형포트폴리오2 9.86%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차별화된 수익 구성이 높은 수익률에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성과를 내며 고객의 소중한 은퇴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어 뜻깊다"며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22일 '신영컬처클래스-가족음악회' 개최 신영증권이 오는 22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APEX 패밀리서비스 가입 고객과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신영컬처클래스-가족음악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선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한국의 사계'를 주제로 각 계절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한국 가곡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APEX패밀리서비스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가족 모두의 삶에 깊이 있는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했다. 키움증권,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 실시 키움증권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 TP타워에서 '사회초년생 자산 UP!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약 120팀이 참여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상금 500만원 및 인턴십 △최우수상(1팀) 상금 300만원 △우수상(3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5팀) 상금 50만원이 제공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민수(25) 대림대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금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정범 키움증권 고객자산솔루션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가 금융상품을 보다 쉽게 접하고,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위한 금융 콘텐츠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證, FDS 고도화로 5억원 규모 피해 예방 유안타증권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한 결과 지난달 약 5억원(4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3월부터 고도화된 FDS 시스템으로 의심 사례를 인지하고, 금융소비자보호팀과 영업점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설명한다. 이문한 유안타증권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FDS 고도화 및 적극적 대응을 통해 불법금융사기로부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증권,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펀드' 출시 iM증권이 'iM에셋 내일출금 초단기채 증권투자신탁(채권)'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국내 채권(A- 이상 등급)과 기업어음(A2- 이상 등급) 등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iM증권 관계자는 "환매 신청 후 다음 날 바로 출금할 수 있게 하여 높은 환금성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 추구도 가능하기에 단기 유동자금 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세미나 진행 NH투자증권이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 호텔에서 패밀리 오피스에 가입한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Exclusive Family Office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증시 전망'과 '국내 핵심 테마 종목 투자 전략'을 분석한다. 또 이지웅 빌드블록 부대표가 '해외 부동산 투자 및 거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배광수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는 "패밀리오피스는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초고액자산가들의 고민과 변화에 주목해 전통적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기업금융(IB) 연계 자문,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자녀교육 프로그램, 가문 관점의 비재무적 니즈까지 충족시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3000억 경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전날 종가 기준 3357억원을 경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중 관세협상 진전에 따라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안정적인 초단기 상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존 MMF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단기 자금 운용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5 14: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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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조 퇴직연금 시장…'미래' 쫓는 '현대차·한투·삼성'
[이코노믹데일리]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430조원을 경신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추격하는 현대차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3파전을 벌이면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국내 은행·증권·보험사 42곳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1분기 기준 432조9914억원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4분기(424조5437억원) 대비 1.99% 늘었다. 이 중 은행이 228억9986만원, 증권이 107억6188억원, 보험이 96억3740만원 순으로 많았다. 국내 증권사 13곳(대신·미래·삼성·신영·신한·우리·유안타·하나·한국·한화·현대차·iM·KB·NH) 중 미래에셋증권이 적립금 30조5221억원 보유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어 △현대차증권 17조3492억원 △한국투자증권 16조6812억원△삼성증권 16조3063억원 △NH투자증권 8조2057억원 △KB증권 6조9377억원 △신한투자증권 5조8846억원 △대신증권 1조8750억원 △하나증권 1조4542억원 △한화투자증권 7895억원 △iM증권 7082억원 △신영증권 3766억원 △우리투자증권 2770억원 △유안타증권 2515억원 순으로 높았다. 특히 2위인 현대차증권과 3위 한국투자증권과 격차는 단 6680억원에 불과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과 4위인 삼성증권간에는 3749억원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적립금 규모는 1조2680억원,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1조531억원 격차를 보였다. 상위권과 중위권에서 적립금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은 직전 분기 대비 삼성증권이 5.98%, 한국투자증권이 5.48%, 미래에셋증권 4.55%, KB증권 4.51%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상위권과 중위권 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실시한 조직개편에서 연금 1·2부문을 연금혁신부문, 연금RM1부문, 연금RM2부문, 연금RM3부문으로 부서를 세분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그룹 내 퇴직연금2본부와 퇴직연금운영본부를 신설했고 연금영업부는 8곳으로 확대했다. 현대차증권은 작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했다. KB증권도 지난 3월 프리미어센터 내 비대면 연금 상담 전용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투자금융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지기도 했고 증권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면서 자산 유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연금 시장에서 파이를 확보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올해 이전 고객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2025-05-13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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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실물이전' 수혜는…미래에셋·삼성證, '폭풍 질주'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머니무브(자금이동)를 주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이 올해도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을 계속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대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우리·유안타·하나·한국·한화·현대차·iM·KB·NH투자증권) 14곳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03조9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 넘어선 것이다. 증권사의 4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 3분기(96조5328억원) 대비 7.66%(7조3929억원) 늘었는데 금융업권 중 가장 컸다. 같은기간 퇴직연금 적립금은 은행이 7.34%(210조2811억원→225조7726억원), 보험이 4.54%(93조2751억원→97조5079억원) 증가했다.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한 이유는 작년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영향이 작용했다.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는 퇴직연금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회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본래 금융회사를 옮기려면 모두 매도하고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다. 퇴직연금 자금 유입이 가장 컸던 곳은 미래에셋증권이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실물이전 제도 후 이달 21일까지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이 1조1563억원이 유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전 배경에 대해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가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DC형이 12.17%, IRP가 12.48%로 집계돼 투자금융업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삼성증권은 1분기 만에 1조2747억원 늘었다. 삼성증권의 연금잔고는 지난달 기준 22조500억원을 기록했다. 퇴직연금(DB·DC·IRP) 잔고는 올해 들어 5.6% 확대되면서 증권사(잔고 1조원 이상)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DC형과 IRP 잔고는 각각 5.1%,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다이렉트 IRP, 3분 연금, 연금 S톡, 연금센터 등 가입자 중심 연금 서비스가 잔고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투자금융업계의 퇴직연금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고 금융당국이 상반기 중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 방안 발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자산관리 수요의 증가로 퇴직연금 적립, 디폴트옵션, 타깃데이트펀드(TDF) 등으로 퇴직연금 잔고의 증가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2025-03-28 1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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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미래에셋증권…뒤쫓는 '현대차·한투·삼성'
[이코노믹데일리]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확보하면서 또다시 강자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쫓는 현대차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3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4곳(대신·미래에셋·삼성·신영·신한·iM·우리투자·유안타·하나·한국·한화·현대차·KB·NH투자증권)에 쌓인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103조7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 적립금 운용액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로, 전년 동기(86조7397억원) 대비 19.6% 급증했다. 유형별로 볼 때 △확정급여형(DB) 44조8107억원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31조7315억원 △확정기여형(DC) 27조194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한 곳은 전년에 이어 연속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작년 4분기 기준 29조194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고, 세무·노무·계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금 조직의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뒤이어 △현대차증권 17조5151억원 △한국투자증권 15조8148억원 △삼성증권 15조3857억원으로 '트로이카' 형태로 미래에셋을 추격하고 있다. 이들 뒤로는 △NH투자증권 8조1271억원 △KB증권 6조6381억원 △신한투자증권 5조7548억원 △대신증권 1조8175억원 △하나증권 1조4408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이들의 순위는 동일했지만 현대차증권(16조7427억원)과 한국투자증권(12조9600억원), 삼성증권(12조78억원)간의 적립금 격차는 더욱 좁혀졌다. 반면 유안타증권(1356억원), 신영증권(2386억원), 우리투자증권(2767억원)이 가장 낮은 적립금을 보유하며 부진했다. 증권사 적립금 규모 성장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이 주효했다. 금감원과 고용노동부는 작년 10월 퇴직연금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회사로 갈아탈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를 시행했다. 본래 금융회사를 옮기려면 모두 매도하고 현금으로 이전해야 했다. 특히 증권사에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4분기에만 7.46% 늘면서 금융 업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은행권은 7.37%, 보험권은 4.55%를 기록했다. 실제로 실물이전 제도 이후 증권사의 퇴직연금 잔고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각 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만 미래에셋증권이 1조9190억원, 한국투자증권이 1조3326억원, 삼성증권이 1조2747억원 늘었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더 우호적인 환경을 갖추거나 상품 수익률이 높은 금융사로 이동하는 투자자가 늘어났다"며 "갈아타기가 자유로워져 퇴직연금 경쟁이 전 금융사로 확대됐고 적극적으로 자금 유치에 나서고 있어 올해도 '머니무브'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홍원구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행돼 퇴직연금 사업자로서도 저비용-고성과 펀드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제언했다.
2025-02-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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