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4.19 토요일
안개
서울 12˚C
흐림
부산 20˚C
흐림
대구 25˚C
비
인천 10˚C
흐림
광주 19˚C
비
대전 19˚C
흐림
울산 22˚C
흐림
강릉 16˚C
흐림
제주 2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심부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청소년·노인' 다 모십니다"…건강보험 시장 격전지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보험사들의 격전지로 '건강보험'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특성을 모두 갖춰 '제3보험'으로 분류되는 만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업계 간 신상품 출시 경쟁이 치열한 모습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전유물로 불리는 건강보험 상품에 보험사들이 눈길을 돌리는 분위기다. 생보사들의 주력 먹거리였던 종신보험 인기가 저출생 현상으로 보험료 장기 납입 및 원금 회수가 불가능하단 단점에 따라 사그라지면서다. 건강보험은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과 함께 대표적인 제3보험에 해당된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질병·상해 때문에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을 제3보험이라 부른다. 생명·손해보험의 성격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로 나누기 어려워 따로 분류한 것이다. 지난 2023년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 안에서의 건강보험은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상품에 속한다. IFRS17은 부채 평가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보험사 입장에선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 상품보단 보장성 상품 판매를 늘릴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건강보험의 보장 다양화뿐 아니라,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연령층을 더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화재는 5~15세 저연령 고객 대상의 건강보험 신상품인 '마이스타 0515'를 내놨다. 보험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대 질병 진단·치료, 상해·질병 간병인 입원일당 등 주요 보장과 독감 입원일당 등 자녀 고객에게 필요한 보장도 가능하다. 특히 고객의 건강에 따라 다른 보험료를 적용받는 게 특징이다. 6년 이상 입원·수술이 없는 경우 보험료가 할인되며, 10년까지 보험료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계약 전환 조건을 충족한다면 무사고 기간에 따라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 가능한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엔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갱신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제도'가 도입됐다. 일정 기간(1년) 입원과 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새해 들어 기존에 주로 보장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가입나이는 15~80세로 △에크모 치료 △욕창진단 △간병인지원금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뇌·심장질환의 진단/수술/치료/간병/재활 등 전 과정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DB생명은 지난달 초 업계 최초로 주요 7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면서 보장받는 횟수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무)실속N 7대 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 개의 특약으로 7대 질병 중 진단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발생한 순서대로 보장해 보장 범위는 넓으면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 간 건전한 경쟁으로 상품의 경쟁력은 강화하면서 합리적인 보험료를 구축하고 있다"며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비롯한 혜택 폭은 점차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8:34:04
대웅바이오 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 추가
[이코노믹데일리] 대웅바이오는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제네릭 의약품인 ‘포시다파’가 만성 심부전·신장병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지난해 12월 급여 삭제된 오리지널 의약품 포시가의 모든 적응증을 인정 받게 됐다. 포시가 제네릭은 2023년부터 출시됐지만 대부분 2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처방돼 왔다. 하지만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포시가의 대안으로 처방 공백을 완벽히 메우게 됐다. 포시다파의 주요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은 SGLT-2 억제제 계열로 2형 당뇨병과 합병증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만성 신장병과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에게 권장된다. 관련 학회들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포시다파는 대웅바이오의 기술력으로 직접 생산되며 분할선 삽입으로 복용이 편리하다. 현재 ‘빅5’ 병원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SGLT-2 억제제 시장에서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대웅바이오 CNE팀장은 “포시다파는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지난해 12월 급여가 삭제된 포시가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게 됐다”며 “2형 당뇨의 경우 합병증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포시다파의 적응증 확대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33:4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넥슨, '마비노기'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굿즈에 담아 현실로
2
예측불허 관세 정책에도 웃는 LG엔솔·SK온과 적신호 켜진 삼성SDI
3
은마 재건축 본궤도…49층·5962가구 '역세권 인센티브' 적용
4
삼성전자 반려로봇 '볼리' 출시 임박…소비자 수요 많을까
5
[단독] 3년 연속 적자에도 이사 보수 한도 7천억원…쓰리빌리언 '보수 잔치' 논란
6
동원F&B, 상폐 후 동원산업 완전 자회사로…'글로벌 식품 사업군' 출범
7
EU의 주요 ESG 규제 간소화 위한 입법안 통과
8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양산 돌입…수익 개선 가능할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람보다 AI가 낫다?"…개발자 넘어 전 직군 위협, 인력시장 구조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