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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항공기 기체결함으로 회항…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앞두고 "안전 관리 소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25일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에어서울 항공기 RS 706이 기체 결함으로 2시간 만에 오사카 공항으로 회항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앞두고 에어서울의 구조조정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안전 관리 등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6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엔 '다시는 에어서울을 타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에어서울을 이용해 인천으로 오려던 승객들이었다. 승객 179명은 전날 저녁 오사카 공항으로 회항해 착륙한 항공기 안에서 4시간 가량 대기한 뒤 밤 10시가 돼서야 내릴 수 있었다. 탑승객들은 장시간 대기로도 모자라 에어서울 측이 밤 사이 머물 숙소를 마련해주지 않아 탑승 수속을 밟은 새벽 4시까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대기해야 했다. 영국의 글로벌 항공운송 정보업체인 OAG에 따르면 에어서울 RS 706은 당초 25일 오전 11시 3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3시간이나 지난 오후 3시쯤 출발했다. 에어서울 측은 “애초에 태풍 때문에 항공기 지연이 있었다”며 “비행기가 이륙한 뒤 기체 결함이 발생하면서 회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가 에어서울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2019년 국내에서 '노재팬'이라 불리는 일본 불매 운동이 거세지면서 에어서울이 집중하는 일본 노선은 직격탄을 맞으며 자본잠식에 빠졌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총계는 2020년 -838억원, 2021년 -1853억원, 2022년 -2217억원으로 3년 넘게 자본잠식률 100%인 상태다. 아시아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과정에서 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새벽 시간에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지 않은 것도 평판을 위해 투자할 생각이 없던 것으로 보인다”며 “LCC(저비용항공사) 중 몸집이 가장 작은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위를 달성했다는 의미는 영업을 잘 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투자를 안 하고 있다는 의미다. 안전 관리에도 투자를 하지 않아 이번 같은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에어서울은 기체를 정비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운항을 재개했다.
2024-07-26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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