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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체크카드' 열풍…20·30 '요노족'의 선택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0·30 세대의 소비트렌드는 '요노(YONO)'로 불린다. 요노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와 상반되는 합리적 소비트렌드 지향을 의미한다. 실제 '요노족'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고물가 영향도 있지만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인기 때문인데, 신용·체크카드 둘 다 운영이 돼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에서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는 총 1억2389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2271만장)보다 118만장 늘어난 수치다. 다시 돌아온 체크카드 붐에 맞춰 요노족을 위한 알짜 체크카드를 모아봤다. 2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에겐 생활비 절약 체크카드로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를 추천한다.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한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월 바뀌는 브랜드에서 추가로 적립 혜택을 제공, 실적이나 연회비 등 조건이 없어서 혜택을 받기 수월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도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로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마트, 편의점, 영화, 통신, 커피 등 주요 생활비(DREAM영역)에서는 기본의 3배, 그중 가장 많이 쓴 곳은 5배까지 적립해 줘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000~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이 20만원이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커피 10% 할인은 제공된다. 실적 20만원에 맞춰 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받는 가성비 최고의 체크카드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도 교통, 통신, 영화,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지출 영역에서 할인되는데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할인 니즈가 큰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3가지 캐시백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쓰고 싶다면 '모두 다 캐시백'으로 오프라인 0.7%, 온라인 1.2%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지출이 명확하다면 자주 쓰는 브랜드에서 7% 캐시백을, 아니면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 즉시 캐시백'을 택할 수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달리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우리 '우리 K-패스(쿠키 체크)'는 뚜벅이 요노족에게 필수인 K-패스와 주요 생활비 캐시백 혜택을 탑재했다. KG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카드'는 무제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1% 즉시 페이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충전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9만원을 지출하면 1만8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하는 요노족의 체크카드로 적합하다. 편의점, 다이소, 쿠팡에서 5% 할인되는데, 매월 싱글데이에는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
2024-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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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Z세대 직접 참여하는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고객들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에 참여함으로써 Z세대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46명의 대학생 고객으로 구성된 협업 프로젝트 TF(Task Force)를 조직해 3개월 동안 신규 멤버십 혜택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이를 실제 혜택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멤버십 프로그램 개편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TF와 함께 △LG트윈스 제휴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보드게임카페 제휴 혜택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대학생 고객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Z세대는 멤버십 혜택을 꼼꼼하게 이용하고, 좋은 점을 스스로 알리는 경향이 강하다"며, "이 특성을 고려해 대학생들이 직접 제안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Z세대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멤버십과 Z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고객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월 정기 멤버십 혜택 프로그램인 ‘유플투쁠’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멤버십 혜택보다 할인율을 높이고 제휴 브랜드를 확대하여, 8월 한 달간 누적 참여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고, 멤버십 관련 검색량도 약 8만 건에 달했다. 유플투쁠은 이번 9월에도 추석을 앞두고 외식 브랜드 중심의 혜택을 제공한다. 빕스, 이디야, 아웃백, 바른치킨 등의 쿠폰을 비롯해, 오는 18일에는 ‘슈퍼투쁠데이’ 이벤트로 스파오, 메가MGC커피, 바른치킨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Z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여, Z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TF 프로젝트는 Z세대 고객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4-09-02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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