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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진출 40주년' 현대차, '정의선 리더십'으로 퀀텀점프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진출 40주년을 앞두고 정의선 리더십을 발판으로 더 큰 도약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이면 1986년 국내 첫 전륜구동 승용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한 지 40주년을 맞는다. 진출 첫해 16만대, 이듬해 26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미국에서 양적 성장에 성과를 냈다. 올해 1~11월에는 미국에서 89만6000여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량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에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여는 등 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에 박차를 가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에서 여러 상과 호평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 평가에서는 총 2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TSP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의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선 글로벌 17개 자동차 그룹사 가운데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또한 2022년 아이오닉5, 2023년 아이오닉6, 2024년 EV9에 이어 올해에는 EV3를 앞세워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 경영진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내년 미국의 15% 관세, 테슬라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공세, 자율주행차 경쟁 등 여러 숙제를 원만히 해결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새해 첫 달 일정으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여해 로보틱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은 최대 수출 시장이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교두보"라며 "오는 2028년까지 자동차·부품 및 물류·철강·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자해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0 08:54:12
정의선 회장, 포티투닷 자율주행차 시승…SDV 전략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율주행 핵심 조직인 포티투닷을 방문해 자율주행 기술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24일 경기도 성남 판교 포티투닷 본사를 방문해 아이오닉6 기반 자율주행차를 시승했다. 해당 차량은 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엔드 투 엔드(E2E) 방식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포티투닷이 개발한 E2E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아트리아 AI’는 8개의 카메라와 1개의 레이더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입력 데이터를 단일 딥러닝 모델로 통합 처리한다. 인지·예측·계획·제어 전 과정을 차량 내부 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회장은 이날 E2E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인력과 개발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방향과 향후 개발 일정에 대해서도 내부 공유가 이뤄졌다. 정 회장은 시승 이후 “포티투닷의 개발 성과에 대한 격려와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24 17:20:29
팰리세이드 전부 리콜...싼타페·아이오닉6까지 73만대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합산 올해 3분기 이후에만 리콜 100만대를 돌파해서다. 그간 현대기아차그룹은 안전과 품질에 있어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핵심가치를 내걸고 경영 전략을 펼쳐왔으나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셈이다. 향후 현대기아차그룹의 미국 현지 품질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품질 신뢰도 위기에 직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9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총 73만 5000여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는데 특히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량 대부분에 해당하는 56만 대가 리콜 대상에 오르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9월 4일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56만 8580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이는 해당 차량의 누적 미국 판매량 대부분을 포함하는 수치로 사실상 미국에서 팔린 팰리세이드 전체가 리콜 명단에 오른 것이다. NHTSA(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일부 안전벨트 버클 부품이 규격을 벗어나 생산되면서 마찰이 증가했고 특히 저온 환경에서 버클 체결 불량이 발생할 위험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팰리세이드 리콜과 같은 날 미국 내 아이오닉 6 3만 1042대 역시 리콜됐다. 해당 차량들은 충전 포트 도어 외판의 결합력 부족으로 주행 중 외판이 분리될 위험이 지적됐다. 이어 지난 9월 25일에는 산타페 13만 5386대가 리콜 명단에 추가됐다. 일부 스타터 모터 커버 불량으로 인해 차량 충돌 시 전기적 합선 및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산타페 리콜 건으로 인해 현대차의 위기 대응 체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NHTSA가 전면 충돌 테스트에서 문제를 인지한 이후 현대차가 최종 리콜을 결정하기까지 무려 10개월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선두 기업에 걸맞지 않은 늑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이러한 대규모 리콜 사태의 배경에 대해 "부품의 종류나 직종, 업계에 대한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해지고 유기적으로 변했다"며 "관리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있고 융합적으로 분야가 다른 제품들이 많아 관리 측면에서 굉장히 어려워지는 부분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11-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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