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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상승 마감 … 미중 갈등 긴장 완화에 '급반등'
[이코노믹데일리]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긴장 격화에 개선 의지를 보이고 무역협상을 지속할 의사를 밝히면서 증시가 급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7.98p(1.29%) 상승한 4만6067.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21p(1.56%) 오른 6652.72에, 나스닥종합지수도 490.18p(2.21%) 오른 2만2694.61에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지난 5월 27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100% 추가 관세 부과하는 등 강경 발언을 내놓아 전일 뉴욕증시 급락을 초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의식해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자기 나라가 불황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자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며 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한국에서 중국과 만날 예정"이라며 "양국은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호재가 전해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되살아났고 희토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며 △테슬라(5.42%) △엔비디아(2.82%) △오라클(5.1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오픈AI의 자체 AI칩 개발 합의 소식을 발표한 브로드컴 주가는 9.88% 급등했다. 샘 스토벌 CFRA리서치 수석 전략가는 "AI가 지속해서 상승 모멘텀 동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실적 발표를 앞둔 △JP모건체이스(2.35%) △골드만삭스(2.93% △모건스탠리(2.15%) 등 금융주도 일제히 올랐다. JP모건체이스가 양자컴퓨팅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리게티 컴퓨팅(25.02%) △아이온큐(16.19%) △디웨이브 퀀텀(23.02%) △아킷 퀀텀(20.09%) 등도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2.63p(12.14%) 내린 19.03을 기록했다.
2025-10-14 09:30:35
신한자산운용, SOL미국양자컴퓨팅TOP10' 1·3·6개월 수익률 1위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3·6개월 수익률에서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수익률은 △1개월 55.19% △3개월 76.87% △6개월 116.73%로 집계됐다. 이는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 상장 ETF 934개 중 1위 기록이며,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무려 178.09%에 달한다. 성과의 배경에는 최근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 전반의 호재가 자리한다. 최근 아이온큐(IONQ)가 미국 에너지부와 우주 분야 양자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정책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과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법(NQIA)' 재승인을 추진하는 등 굵직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아이온큐(65.10%) △리게티컴퓨팅(103.79%) △디웨이브퀀텀(73.20%) 등 주요 종목의 최근 1개월 주가가 단기간 급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한 만큼 시장이 조정 받는 구간에서 변동성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다"며 "아직 산업 내 기술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ETF를 통한 분산 투자는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미래 유망 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한화리츠' 7700억원 리파이낸싱 완료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투자 회사 한화리츠가 지난 25일 장교동 한화빌딩 차입금 4216억원에 대한 자금조달(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9월 한화리츠는 장교동 한화빌딩을 포함해 전체 자산에 대한 리파이낸싱을 완료했다. 금리인하 시기를 감안해 변동금리 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하고 오는 2027년 집중된 대출만기를 2027년(60%)과 2028년(40%)로 변경해 만기 집중도를 완화했다. 지난 8월에는 프라임 오피스인 여의도 한화손해빌딩에 대해 은행권에 담보대출을 진행해 안정적인 차입 구조를 확보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파이낸싱 완료로 한화리츠의 현금흐름은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9월말 기준 4.74%인 한화리츠의 차입금 추정 금리는 리파이낸싱 완료로 약 3.75%로 낮아져 연간 약 71억원 수준은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 장내매매 위탁운용사 선정 대신자산운용은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장내매매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신자산운용은 국내 상장 리츠 투자 액티브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하며 침체된 리츠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국내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4650억원 규모로 조성한 투자회사다. 리츠시장의 주요 투자자로 최근 장내매수 등 국내 상장리츠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투자의향서(LOI)와 투자확약서(LOC)를 확보하고 자금 모집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외부 투자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펀드 결성 후 자금이 유입되면 리츠 시장과 상장 리츠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앵커리츠 장내매매 위탁운용사 선정은 당사의 리츠 운용 역량과 자금 모집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리츠 시장의 유동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45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지난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지난 2023년 말 305조원, 지난해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는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다. 장기 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타겟데이트펀드(TDF)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TDF 점유율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 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9 16:21:23
키움증권,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 ELB 가입 이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주가연계채권(ELB)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ISA 전용 ELB가입하고 미국주식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중개형ISA 계좌에서 특판 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인기 미국주식을 최대 3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 대상 종목은 △애플 △엔비디아 △팔란티어테크 △아이온큐 △랩홀딩스 △비앤지 푸즈 등 글로벌 기업 주식이다. 중개형ISA 특판ELB은 세전 연 4.2%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돼 위험 부담이 낮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해 특판ELB도 가입하고 절세혜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영웅문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영웅문 온라인채널(HTS)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8 10:42:37
젠슨 황 "양자컴퓨팅 변곡점 임박"…유럽 AI 인프라 10배 확장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퓨팅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낙관론과 함께 유럽 AI 인프라 대규모 확장 계획을 동시에 발표하며 미래 기술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TC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양자 컴퓨팅이 변곡점(inflection point)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수개월 전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등장하는 데에는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에서 크게 달라진 입장이다. 황 CEO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흥미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역에서 양자 컴퓨터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솔루션 '쿠다 큐'(Cuda Q)를 언급하며 "지금은 정말 흥미로운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유럽 양자 컴퓨팅 기업들의 "큰 커뮤니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전날 프랑스 양자 스타트업 파스칼(Pasqal) 관계자들과 만난 사실도 공개했다. 쿠다 큐는 양자 컴퓨터의 한계를 엔비디아 GPU 기반 고전 컴퓨터로 보완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황 CEO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이온큐, 리게티 등 일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 주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쏠렸으나 디웨이브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같은 날 황 CEO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비바테크)로 자리를 옮겨 유럽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는 "우리는 유럽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산업용 AI 클라우드는 자동차 제조 등의 분야에서 가상 풍동 설계 및 시뮬레이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 CEO는 "가상 풍동에서 차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실시간으로 디자인을 변경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가 독일에 첫 산업용 AI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제조사의 제품 설계부터 물류 관리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나아가 황 CEO는 "유럽은 이제 AI 팩토리,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이곳에서 많은 활동이 진행되는 걸 보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유럽에 20개의 AI 팩토리를 추가하고 2년 이내에 유럽의 AI 컴퓨팅 용량을 10배로 늘릴 것"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도 엔비디아의 최신 칩 '블랙웰' 1만8000개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히며 유럽 AI 생태계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 1만35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16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대표 기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발표는 양자 컴퓨팅과 AI라는 두 미래 기술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5-06-12 08:33:18
SK스퀘어 1분기 영업익 1.6조…SK하이닉스·ICT자회사 선전에 400%↑
[이코노믹데일리] SK스퀘어가 2025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1조6523억원 순이익 1조612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와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회사 손익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3238억원 순이익 3333억원)보다 각각 약 400% 급증했다. 운영개선(O/I) 중심 경영을 통해 포트폴리오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한 점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 1분기 SK스퀘어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0% 이상(302억원) 개선된 마이너스 114억원으로 질적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SK플래닛(+113억원) 11번가(+98억원) 티맵모빌리티(+72억원) 원스토어(+22억원) 인크로스(+12억원) 등의 영업손익 개선이 두드러졌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3% 개선된 마이너스 94억원의 영업손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11번가는 손익개선에 집중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0% 개선된 마이너스 97억원의 영업손익을 기록했고 SK플래닛은 1분기 83억원의 영업손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원스토어는 마케팅 효율화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호전된 마이너스 32억원의 영업손익을 거뒀다. SK스퀘어는 비핵심자산 유동화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올 들어 서울공항리무진 굿서비스 우티 지분 등을 매각했고 원스토어는 콘텐츠 자회사 로크미디어를 매각했다. 콘텐츠웨이브는 현재 기업결합심사가 진행 중이며 SK스퀘어는 1분기 양자보안 기업 IDQ 지분과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 지분을 교환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성과도 냈다. AI·반도체 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신규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공동 출자해 미국 일본 AI·반도체 기업 5곳에 투자를 완료했으며 기존 투자를 포함해 총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칩 인프라 영역에서 대규모 투자도 검토 중이다. SK스퀘어는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올해 약 1.3조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1분기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약 4316억원이며 자회사 배당금수익 SK쉴더스 잔여 지분매각대금 등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강화도 지속한다. 지난 3월 1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51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SK스퀘어 주가는 14일 종가 기준 10만3500원으로 올 초 대비 약 32% 상승했다.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올 1분기 말 기준 62.8%로 개선됐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6%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8배로 상승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O/I 중심 경영과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며 “AI·반도체 중심 신규투자를 착실히 준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K스퀘어의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AI·반도체 투자 전문 기업으로서의 행보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5-05-15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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