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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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세는 'AI'…4대그룹이 선보이는 AI 청사진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국내 4대 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분야 리더십을 이어가기 위한 무기로 '홈 AI'를 앞세운다.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집이란 공간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AI 혁신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6일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발표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꺼냈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뛰어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제시해 온 스마트 홈 관련 비전을 차례로 언급하면서 지난 10년간 스마트 홈 분야에서 압도적 리더십을 구축했다. 가전 업계 라이벌 LG그룹도 AI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CX)를 강조했다. 이날 집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얻게 되는 고객 정보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기술을 더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차별화된 CX을 제공하기 위해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집 안과 차량, 상업 공간 등 물리적 공간부터 가상공간까지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AI 반도체 선두주자 SK그룹도 빠질 수 없다. SK그룹은 AI 사업 비전의 구체화라는 취지 아래 SK 전시관을 만들었다. AI 데이터센터(DC), AI 서비스, AI 생태계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실제 다양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CES 전시를 통해, AI 기술이 일상 속으로 들어와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는 모습과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AI 혁신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인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를 대신해 현대모비스가 참석해 사용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을 강조한다. 현대모비스는 인간친화적 기술 '휴먼 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먼 테크는 사람과 기술의 상호 유기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 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 등 3가지 휴먼 테크를 전시한다. AI를 중요시하는 4대그룹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공개한 신년사에서도 AI를 강조한 바 있다. 4대그룹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점은 위기 돌파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이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의 공동 신년사를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과 전 부회장은 "지금은 AI 기술의 변곡점을 맞이해 기존 성공 방식을 초월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도화된 인텔리전스를 통해 올해는 확실한 디바이스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았다.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AI를 실제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광모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LG그룹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강조하며 AI가 창출할 새로운 가치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시간 가치를 높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AI와 스마트솔루션, 건강한 삶과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바이오, 클린테크까지 미래의 고객을 미소 짓게 할 반가운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7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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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S와 손잡고 공감지능 AI로 '총체적 경험' 혁신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차별화된 고객경험(CX)을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집 안과 차량, 상업 공간 등 물리적 공간부터 가상공간까지 제품과 서비스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총체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 기술이 단순히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감정과 필요를 이해하고 이에 반응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LG전자와 MS는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가 지향하는 공감지능이 한층 더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집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얻게 되는 고객 정보에 MS의 AI 기술을 더해 공감지능 통합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 CEO는 “연결된 기기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공간을 확장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총체적인 경험이야말로 공감지능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이자 다른 AI 기술과 구별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LG전자는 이날 향후 MS와 AI 데이터센터 분야 협업 계획도 발표했다. 여기서 LG전자는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 관리, 냉각기 등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만든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가 B2C 뿐만 아니라 B2B 영역에서 AI 기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도 소개했다. AI 가전, 냉난방공조(HVAC) 등 기술이 집결된 소형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로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거나,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솔루션 기반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정의하고, AI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조 CEO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 굿'이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09: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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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비급여, 정형외과로 줄줄…안과는 '뚝'
[이코노믹데일리] 실손보험 적자 요인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가 올해 상반기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백내장 과잉수술로 비급여 진료비 비율이 가장 높았던 안과는 급감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기준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지급 보험금은 4조9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규모다. 이중 급여 지급금은 2조875억원, 비급여 지급금은 2조8564억원에 달했다. 비급여 지급보험금 비율은 지난해 57.6%에서 올해 상반기 57.8%로 소폭 증가했다. 주요 진료과목 중 정형외과와 가정의학과의 비급여 진료비 비율이 각각 71.0%, 70.4%로 가장 높았다. 이들 두 과목의 보험금은 전체 보험금 중 22.5%를 차지했는데, 이용 빈도가 큰 도수치료·증식치료·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비가 집중된 영향이다. 반면 기존에 백내장 과잉수술 등으로 2022년 비급여 비율 76.9%까지 차지했던 안과는 실손보험 보상 기준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28.2%, 올해 상반기 28.9%로 비급여 비율이 크게 줄었다. 비급여 지급 보험금도 2022년 4564억원에서 지난해 547억원, 올 상반기 31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당시 '입원 치료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오면서 백내장 과잉 진료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정형외과 등으로 비급여가 옮겨지면서 반복되는 쏠림 현상을 방지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가격 규제, 비급여 관련 표준 명칭·코드 사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지난해 하반기 비급여 자료 분석 결과, 의료기관 간 비급여 진료비 격차는 최대 300배까지 벌어졌다. 도수치료는 중앙값이 9만원, 최댓값이 150만원이었고 체외충격파 치료는 중앙값이 7만원, 최댓값은 50만원이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잉 진료나 비급여 보험금 청구로 실손보험 적자가 매년 늘고 있다"며 "특히 비급여 항목은 규제가 없어 의료기관별 가격 차이가 천차만별이라 악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국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규제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46회 국무회의에서 연말까지 실손보험 개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에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과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향후 5년간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의료 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11-06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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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다이어트 약' 한국 출시 코앞…국내 처방 가격은
[이코노믹데일리] 미국의 유명 배우 킴 카다시안과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다이어트약으로 주목받은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오는 15일 국내 출시된다. 해당 제품은 미국 내에서 품귀현상을 겪으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 처방될 위고비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² 이상인 성인 비만환자 또는 BMI 27kg/m² 이상 30kg/m²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비만환자에게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공식 유통사는 쥴릭파마코리아가 맡으며 예상 출고 가격은 37만2025원이다. 하지만 실제 환자들이 한 달 동안 부담해야 할 금액은 약 80~100만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처방은 이달 말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위고비는 이전에 노보노디스크에서 출시한 삭센다와 달리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편리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삭센다를 투여했을 때 평균 8%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위고비 투여 시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다. 위고비는 펜 모양의 주사제로 △0.25㎎ △0.5㎎ △1.0㎎ △1.7㎎ △2.4㎎ 등 5가지 용량으로 점차 늘려가는 방식으로 처방된다. 가격은 용량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고비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품목이다. 때문에 환자는 약값을 전액 부담해야 하고 병원과 약국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예상 가격보다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대한비만학회에서 발간한 최근 10년간 비만 유병률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남성 비만은 49.2%, 여성비만은 27.8%로 나타났다. 전체 비만 유병률은 38.4%다. 2012년과 비교해 보면 남성은 31% 증가했으며 여성은 18.8% 증가했다. 국내 비만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치료옵션이 생긴 국내 비만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주사제의 사용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약처는 "위고비는 허가 범위 내 사용 시에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 췌장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탈수로 인한 신기능 악화, 급성 췌장염, 당뇨병(제2형) 환자는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4-10-08 15: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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