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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1인당 최대 150만원 지원 外
[이코노믹데일리] 기업은행,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1인당 최대 150만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의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IBK아이돌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BK아이돌봄지원'은 정부가 시행 중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자는 과거 1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세전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12세 미만 자녀를 둔 중소기업 근로자·소상공인이다. 지원신청은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IBK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창원상공회의소와 협력…외국인 근로자 국내 정착 지원 BNK경남은행은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광역비자 입국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경제포럼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과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교육 실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하고 창원상공회의소는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6월 경상남도가 공모한 지역 외국인력 지원과 우수 외국인력의 지역 정주를 위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 수행을 위한 경남비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에서 등기우편·내용증명 안전하게 열람 가능" KB국민은행은 등기우편이나 배달증명 등 종이우편으로 발송하던 안내문을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전자문서법상 효력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에 따라 고객은 종이 우편 분실이나 주소 변경으로 인한 불편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자나 알림톡에 따른 스미싱 위험 없이, 종이 서류를 따로 보관하지 않아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즉시 열람 가능하며, 긴급한 안내사항도 실시간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제3의 기관의 전자문서만 유통할 수 있었으나, 이번 특례로 은행이 자체적으로 발송하는 금융상품 및 전자금융 거래 관련 안내 문서도 법적 효력을 인정받아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종이 없는 모바일 전자고지로 전환함으로써 종이 사용을 줄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게 되며, 이는 약 600여 그루의 나무를 보호하는 효과와 같다. 국민은행은 국세청,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안내문도 KB스타뱅킹 전자문서로 통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지방세 고지서도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과 납부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산업은행, 글로벌본드 유로화·달러화 연속 발행…거액 조달 성공 한국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SSA(Sovereigns, Supranationals&Agencies) 전략을 적용해 유로화 글로벌본드와 달러화 글로벌본드를 연속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12억5000만 유로, 이달 9일엔 10억 달러 규모다. SSA 전략은 수요예측 기간을 확대하고, 처음부터 목표 발행금리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발행 전략으로 주로 국제기구 및 각국 정책금융기관들이 사용한다. 유로화 글로벌본드는 전세계적인 탈달러화 흐름 속에서 유로화 본드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를 적기에 포착하고 SSA 투자자가 선호하는 발행조건(고정채, 3년) 및 아시아계 주요 투자자를 공략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물 유로화 공모채 단일 트랜치(Tranche)로 발행됐다. 달러화 글로벌본드는 유로화와 달러화를 연속 발행하는 Tier 1 SSA기관(국제부흥개발은행, 유럽투자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의 발행 전략을 채택해, 가격경쟁력과 발행 물량을 동시에 확보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확인하고 5년물 벤치마크 재확립하는 등 한국계 대표 SSA 발행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2025-09-11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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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일 오후 2시 투표율 65.5%…직전 대선 대비 0.7%p↑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기준 65.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로, 직전 대선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2909만631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64.8%)보다 0.7%p 높고, 2017년 19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59.9%)보다 5.6%p 높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6.0%)이었으며 광주(74.0%), 전북(73.8%), 세종(70.0%) 등이 뒤를 이었다. 호남 지역 3곳의 이날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했으나, 사전투표율이 전남 56.50%, 전북 53.01%, 광주 52.12%로 매우 높았던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2.1%)이었고, 이어 대구·제주(63.3%), 충남(63.4%) 등 순으로 낮았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64.9%, 경기 65.3%, 인천 63.7%를 기록했다. 궐위 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 안내문 뿐만 아니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
2025-06-03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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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4일 국회서 간이 취임식…당선 즉시 임기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새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오는 4일 국회서 간이 취임식을 치른 후 대통령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국무총리 등 내각을 구성하는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3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따르면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의 다음 날 0시(자정)부터 개시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5월 9일 대선 다음 날인 10일,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자택에서 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통화하며 국군 통수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문 전 대통령은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참배 후 국회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 자리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관위원장 등 5부 요인과 국회의원, 초청 인원 등 500명 안팎의 인사만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식 취임사 대신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20분께 취임식을 치렀고, 정식 취임식에서 하는 보각 타종 행사, 예포 발사, 군악대·의장대 행진, 축하공연 등은 생략했다. 정부는 지난 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참고해 이번 21대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대통령은 국회 약식 취임식 이후 곧이어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차기 국무총리 등 내각 후보자 지명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궐위 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 안내문 뿐만 아니라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03 14: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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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봄 궁중문화축전, 역대 최다 69만8000명 찾았다
[이코노믹데일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이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5월 4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4월 26일부터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펼쳐진 이번 축전에는 총 69만8549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방문 인원으로, 지난해 봄 축전의 60만1135명보다 약 16.2%(9만7000여명) 증가한 수치다. 주최 측은 5대궁 및 종묘 자체 관람객(68만3000명) 외에도 축전 기간 특별히 기획되거나 연계된 프로그램의 관람객을 포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밤의 궁궐 산책부터 황제의 식탁까지… 특별한 경험 선사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평소 일반에 개방되지 않는 시간과 구역을 적극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대표적으로 '한밤의 시간여행'은 야간 미개방 구역이었던 경복궁 북측 권역(집옥재, 향원정 등)을 특별히 개방해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밤의 경복궁을 즐기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덕수궁 중명전 2층 미개방 공간에서 진행된 '황제의 식탁'은 궁중문화축전 최초의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 황실의 오찬을 재현하고 궁중음식 전승자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내는 특별한 미식 체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창덕궁의 기존 관람 시간보다 이른 아침에 소규모 인원으로 궁을 탐방하는 인기 프로그램 '아침 궁을 깨우다'는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 외국인 대상 회차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전 회차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특별관람 시기에만 개방되던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봄날의 경회루' 행사가 열려 독립유공자 후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 전통 복식 체험, 전통예술공연 관람, 궁중다과 시식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외국인 관람객 위한 노력 빛나 이번 축전은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예약 플랫폼 활용, 영문 안내문 제공, 외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 '궁이둥이' 운영 등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국가유산진흥원 박준우 궁능사업실장은 "앞으로도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고유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축전만의 특색을 살릴 것"이라며 "내외국민 모두가 우리 전통문화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 마무리된 2025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10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가을 궁중문화축전'으로 다시 한번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05-09 16: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