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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안전경영 최우선"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안전과 현장 중심 경영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는 2일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장인화 회장과 주요 경영진, 협력업체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시무식을 열었다. 장 회장은 이어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각각 안전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장인화 회장은 신년사에서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키자"며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무엇도 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무재해라는 실질적 성과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철강사업 본원경쟁력 강화 △에너지소재사업 안정화 △LNG 등 에너지사업 수익창출 역량 강화 △신사업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제시했다. 특히 철강 부문에서는 인도·미국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K-스틸법 기반으로 포항 HyREX 실증플랜트와 광양 전기로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에너지소재 사업은 호주·아르헨티나에서 확보한 탈중국 리튬 공급망을 기반으로 양극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사업은 미국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그룹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장 회장은 "대전환의 시기에도 침착하게 중심을 잡고 각자의 자리에서 현명하게 답을 구해야 한다"며 "2026년 병오년의 열정과 추진력으로 초일류 기업을 향해 역동적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26-01-02 09:06:32
국내 제약·바이오, PDRN 성분에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피부 재생 효능으로 알려진 PDRN(Poly Deoxy Ribo Nucleotide) 성분을 앞세워 화장품·스킨케어 등 제품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기존 의료용 재생 성분으로 활용되던 PDRN이 최근 미용·에스테틱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약사들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진 모습이다. PDRN은 연어 생식 세포에서 추출한 DNA 조각으로 피부 및 조직 재생을 돕는 성질을 지녀 의약품과 미용 제품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건조한 겨울철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겨냥해 리클란 점안액을 선보였다. 리클란 점안액은 PDRN과 히알루론산을 함께 담아 눈물층 보습력을 높이고 각막·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을 돕는다. 방부제가 없어 렌즈 착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360도 샷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아이백·눈두덩이 처짐 등을 다각도로 개선하는 제품으로 레티놀·피토콜라겐을 더해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360도 샷PDRN 글로잉 아이패치는 3가지 컬러가 마블링된 하이드로겔 패치로, 붓기 완화와 다크서클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 조직 재생 성분인 PDRN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눈물층의 보습력 강화 뿐만 아니라 각막 및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과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특히 방부제가 없어 렌즈 착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도 PDRN 기반의 신규 ‘360도 샷PDRN’ 아이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연어·병풀 유래 PDRN을 결합한 ‘TECA-2X PDRN’을 적용해 탄력 개선 효과를 높였다. 일동제약은 약국 유통 채널을 통해 ‘리쥬닉 피디알엔 리쥬비네이팅 앤 리페어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래스카 연어에서 얻은 PDRN을 1만5000ppm 함유했으며 EGF·바쿠치올·병풀 추출물 등 피부 재생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판테놀, 11종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이 포함돼 보습, 미백, 탄력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제형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도록 설계됐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파마리서치는 독자 기술인 DOT® PDRN을 적용한 국내 최초 PDRN 외용제 ‘리쥬비넥스 크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리쥬비넥스 크림은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 부족으로 생기는 상처·손상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과로 ‘약국 대란템’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재생 기술을 미용·에스테틱 시장으로 확장하며 PDRN 기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12-11 15:23:37
일동제약, PDRN 담은 '리쥬닉' 크림 출시…약국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일동제약이 연어 유래 성분 ‘PDRN’을 담은 기능성 화장품 ‘리쥬닉 피디알엔 리쥬비네이팅 앤 리페어 크림’을 약국 유통 채널을 통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알래스카 연어에서 추출한 PDRN 성분 ‘소듐디엔에이(Sodium DNA)’를 1만5000ppm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EGF, 바쿠치올, 시카 추출물 등 피부 회복과 개선을 돕는 성분과 함께 판테놀, 11종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을 더해 보습·미백·주름 개선 기능을 강화했다. 일동제약은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발림성 좋은 제형으로 사용감을 높혔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부 케어 분야에서 주목받는 PDRN 성분을 약국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유통 채널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강화하고 후속 제품도 지속 출시할 계획”고 말했다.
2025-11-27 17:11:53
美 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사업에 韓·日 기업과 참여 협의"
[이코노믹데일리]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 사업에 한국과 일본 기업의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뉴욕 외신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일본 기업·한국 기업·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레스카 LNG 사업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송유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 부동항까지 나른 뒤 액화해 아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것이다. 라이트 장관은 "건설에는 몇 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의 일본 같은 우리의 훌륭한 동맹국까지 선박 운송 거리가 매우 짧다는 것"이라며 "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생산될 가스는 다른 어떤 LNG 수출 터미널에서 나오는 가스보다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로젝트에 자본을 댈 주체로는 "미국 기업과 아시아 기업이 혼합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미국 에너지부가 신용 지원 등으로 일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807마일(약 1297㎞) 구간에 파이프라인을 설치하고 액화 터미널 등 인프라를 건설해야 하는 이 사업에 들어가는 초기 추산 자본은 약 450억 달러(약 64조원) 규모다. 실제로 포스코 등 일부 한국 기업은 해당 사업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와 함께 민간 투자자로 참여한 에너지 기업 글렌파른과 연간 100만톤의 LNG 공급 예비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프로젝트 참여 검토를 공식화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국내외 LNG 터미널 건설 경험을 토대로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9-25 13:58:48
美상무부 '관세카드' 압박…"올바른 비자 받아야"
[이코노믹데일리]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미 관세·무역협정과 관련해 "한국이 미국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관세를 복귀시키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러트닉 장관은 11일(이하 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 명확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도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실상 미국이 제시한 합의안을 받아들일 것을 강조한 것이다. 양국은 지난 7월 30일 새로운 무역협정에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세부 조율에서 이견을 보이며 최종 타결이 지연되고 있다. 미국은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투자 주체와 배분 방식 등을 둘러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방식, 투자 수익 배분 등을 미국의 요구대로 수용해 무역 협정에 최종 서명하지 않으면 한국에 대한 국가별 관세(상호 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는 위협으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일본과의 협상 사례를 거론하며 “한국이 일본을 보고 있다. 유연함은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미 5500억 달러 규모 투자 협정에 서명했으며 투자금으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송유관 건설에 나서고 있다. 투자금 회수 전에는 수익을 양국이 50대 50으로 나누고 이후에는 미국이 90%를 가져가는 구조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정 최종 서명에 대해 “좋으면 사인해야 하는데 이익이 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나”라며 미국 측 현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 측이 요구하는 대미 투자 패키지 구상은 우리 측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미국은 이를 받지 않으면 관세를 되돌리겠다는 입장이어서 양국 간 밀고 당기기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러트닉 장관은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와 관련해 “그들은 근로자들을 위해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근로 비자(working visa)를 받아야 한다”며 “그들이 한 일은 관광 비자로 들어와 그냥 공장에서 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해외 투자 유치 업무를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5-09-12 0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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