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의료용 재생 성분으로 활용되던 PDRN이 최근 미용·에스테틱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약사들의 움직임도 한층 빨라진 모습이다.
PDRN은 연어 생식 세포에서 추출한 DNA 조각으로 피부 및 조직 재생을 돕는 성질을 지녀 의약품과 미용 제품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건조한 겨울철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겨냥해 리클란 점안액을 선보였다.
리클란 점안액은 PDRN과 히알루론산을 함께 담아 눈물층 보습력을 높이고 각막·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을 돕는다. 방부제가 없어 렌즈 착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360도 샷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아이백·눈두덩이 처짐 등을 다각도로 개선하는 제품으로 레티놀·피토콜라겐을 더해 탄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360도 샷PDRN 글로잉 아이패치는 3가지 컬러가 마블링된 하이드로겔 패치로, 붓기 완화와 다크서클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
조직 재생 성분인 PDRN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눈물층의 보습력 강화 뿐만 아니라 각막 및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주며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과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특히 방부제가 없어 렌즈 착용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도 PDRN 기반의 신규 ‘360도 샷PDRN’ 아이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연어·병풀 유래 PDRN을 결합한 ‘TECA-2X PDRN’을 적용해 탄력 개선 효과를 높였다.
일동제약은 약국 유통 채널을 통해 ‘리쥬닉 피디알엔 리쥬비네이팅 앤 리페어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래스카 연어에서 얻은 PDRN을 1만5000ppm 함유했으며 EGF·바쿠치올·병풀 추출물 등 피부 재생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복합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판테놀, 11종 히알루론산, 나이아신아마이드, 아데노신 등이 포함돼 보습, 미백, 탄력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제형은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밀착되도록 설계됐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파마리서치는 독자 기술인 DOT® PDRN을 적용한 국내 최초 PDRN 외용제 ‘리쥬비넥스 크림’을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리쥬비넥스 크림은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 부족으로 생기는 상처·손상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효과로 ‘약국 대란템’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재생 기술을 미용·에스테틱 시장으로 확장하며 PDRN 기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