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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 국방 과제 수주…드론 보안 시장 선점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되어 양자내성암호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 수주는 한컴위드가 미래 안보 기술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방산 분야의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연구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위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 무기체계 개발을 진행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드론 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위드는 공동 개발사인 아쎄따와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감시 시스템’이라는 과제를 2년간 수행한다. 이 과제에서 한컴위드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경량화된 양자내성암호 모듈을 개발하고 이 모듈이 탑재된 무인기 제어 및 운용 시스템 그리고 지상 통제 장비(GCS, Ground Control Station) 개발을 담당한다. 아쎄따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직 이착륙(VTOL) 및 멀티콥터 형태의 무인기를 구현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컴위드가 자체적으로 검증된 암호 모듈인 ‘제큐어크립토’를 기반으로 경량화 암호 모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 모듈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과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을 모두 적용하여 기술력을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는 국제적인 표준과 국내 기술을 융합하여 더욱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현재 무인기 시스템과 공중 및 지상 통제 장비(GCS) 간의 통신은 기존의 공개키 기반 암호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기존 암호 체계가 해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방과 같이 장기간 데이터 보호가 중요한 분야에서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컴위드의 이번 과제 수행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고 싶다”며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한컴위드는 미래 드론 보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20 10:46:36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기술 국정원 검증 통과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위드가 자회사 소프트포럼과 협력하여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통과하며 미래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13일 발표에 따르면 소프트포럼의 'IQNUS Crypto v1.0' 암호모듈이 KCMVP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한 기존 암호 체계의 무력화 가능성에 대비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IQNUS Crypto v1.0'은 국내 최초로 비검증 대상 알고리즘 중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 모듈이다. 이번 검증 통과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받았으며 향후 양자컴퓨터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구글이 공개한 105큐비트 양자컴퓨터 칩 '윌로우'가 기존 슈퍼컴퓨터로는 10셉틸리언 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하는 등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자회사의 암호모듈을 통해 국가·공공기관, 금융 및 일반 기업 등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의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자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아 사업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컴위드는 이미 금융, 의료, 국방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증가하는 양자내성암호 솔루션 수요에 발맞춰 관련 기술을 제품과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통신 구간 암호 솔루션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v4.0’을 출시했으며 12월에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보안 솔루션 ‘한컴 엑스디비(xDB) v5.0’을 선보였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공공, 금융,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되고 있으며 향후 사설 인증 및 간편 인증 솔루션에도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하여 인증 보안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현재의 암호 체계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2035년까지 현재의 암호 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과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터 전문가들은 ‘지금 수집해 나중에 해독하는(Harvest Now, Decrypt Later, HNDL)’ 공격에 대비하여 현재 발표된 양자내성암호 표준의 즉각적인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로의 전환을 목표로 ‘양자내성암호 마스터플랜’을 수립, 2029년까지 한국형 양자내성암호(KpqC) 개발 및 표준화를 완료하고 2030년까지 양자내성암호 체계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5-01-13 1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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