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
가을 정취 만끽하며 즐기는 조선왕릉축전…특별한 추억 선사
[이코노믹데일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 오는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홍릉·유릉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일부터 20일까지 5개 왕릉(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국가유산진흥원은 8일 홍·유릉에서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을 진행하고 주요 프로그램 하이라이트를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이번 축전은 '새로 보다, 조선 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전 기간 동안 야간 융복합 공연 '신들의 정원', 왕릉 투어 프로그램 '동구릉 야별행', 야간 미디어 전시 '왕의 정원', 휴식과 힐링을 위한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융복합 공연으로, 올해는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퍼포먼스와 드론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결합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들의 정원은 홍릉·유릉(12~13일)과 영릉(19~20일)에서 만날 수 있다. 동구릉 야별행은 가을 밤, 왕릉을 걸으며 왕릉의 색다른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왕릉 투어 프로그램이다. 600년 간 왕릉을 수호해온 '석양'의 안내에 따라 동구릉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의 왕들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만나볼 수 있다. 왕의 정원은 야간 미디어 전시로, 다채로운 빛, 키네틱 오브제, 영상 등이 고요한 왕릉의 연지를 중심으로 어우러져 왕릉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왕릉 포레스트(ForRest)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낮의 왕릉에서 누리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조선왕릉 4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에서 왕릉마다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사색의자에 앉아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사색하는 휴식 공간 '능누림'을 즐길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왕릉 코스메틱(동구릉), 사운드 테라피(광릉), 향기 테라피(홍릉·유릉), 책갈피 만들기, 야옹이 한글체험(영릉) 등이다.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 외의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사전예약 프로그램의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축전의 개막제가 열리는 남양주시 소재 홍릉은 대한제국 1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능이고, 유릉은 2대 순종과 순명황후, 순정황후의 능이다. 함께 축전이 진행되는 사릉은 조선 6대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의 능이며, 광릉은 조선 7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이다. 구리시에 위치한 동구릉은 '동 쪽에 있는 아홉개의 능'이란 뜻으로 약 450여년에 걸쳐 조성된 조선 최대의 왕릉군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 5대 문종의 현릉, 14대 선조의 목릉, 18대 현종의 숭릉, 16대 인조 두번째 왕비 장렬왕후의 휘릉, 20대 경종 첫번째 왕비 단의왕후의 혜릉, 21대 영조의 원릉, 24대 헌종의 경릉이 차례로 조성됐다. 여주시에 위치한 영릉은 조선 4대 세종대왕과 소현왕후의 능이다.
2024-10-09 12:35:16
-
10월 전국 3만8055가구 분양... 서울 2950가구 분양
[이코노믹데일리] 10월 가을 분양 시장에 수도권 2만5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5개 단지, 총 3만8055가구(일반분양 2만8271가구)로 전년 동기)3만1525가구) 대비 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 2만5249가구, 지방에 1만280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768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4617가구 △서울 2950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충남 2911가구 △전북 2226가구 △울산 1903가구 △대구 1627가구 △대전 1614가구 △충북 1412가구 △전남 475가구 △강원 329가구 △부산 309 가구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잠실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구 신천동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총 2678가구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중 58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눈길을 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는 총 1011가구 규모의 아크로베스티뉴가 공급 예정이다. 안양호계온천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단지로 이 중 391가구가 일반 분양예정이다. 그 밖에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푸르지오센터파크 1172가구,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평택역센트럴시티 1918가구 등이 10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옥련동에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2549가구), 부평구 삼산동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500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시 회산동 강릉아테라(329가구),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990가구),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르에브스위첸(1278가구), 부산 연제구 연산동 센텀파크SKVIEW(309가구), 울산 중구 학산동 번영로롯데캐슬센트럴스카이(634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또한 전남 순천시 덕암동 순천지에이그린웰하이드원(475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기자촌구역재개발(2226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1163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아이파크시티(1126가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청주남주칸타빌더시엘 (478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한편 9월 분양 예정단지 3만7532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지난 27일 기준 총 2만374가구로, 공급실적률 54%(일반분양 1만3330가구, 공급 실적률 51%)를 기록했다. 가을 분양시장이 열리며 분양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분양이 모두 일정 내 진행되지 못하며 실적률은 절반수준에 머물렀다. 9월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은 1순위 평균 22.2대 1을 나타냈다. 9월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로, 1순위 평균 667.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해링턴스퀘어신흥역 23.72대 1, 경기 김포시 북변동 한강수자인오브센트 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직방관계자는 "2024년 아파트값이 상승한 수도권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와 같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와 현재 가격이 비싸더라도 희소가치가 있는 우수입지 단지의 수요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방 역시 쏠림 현상은 비슷할 것이나,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9-30 10:24:18
-
직방, "올해 아파트 가장 많이 거래된 지역은 서울 송파구, 경기 화성시"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거래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송파구와 경기 화성시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내 시군구별로 거래량을 기준으로 보면 송파구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다. 헬리오시티나 파크리오 등 송파구 내 초대형 단지들 집중해 있어,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던 걸로 풀이된다. 이어 서울 내에서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거래량 67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기대감으로 지난달 신고가를 기록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을 비롯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 동탄 시범 다은마을 등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도에선 화성시에 이어 남양주시(4232건), 시흥시(475건), 평택시(3965건), 김포시(3777건) 순으로 이어졌다. 인천에서는 서구(4822건)가 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연수구(3597건)와 부평구(3234건)가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 거래를 달성한 곳은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약 83평)가 200억원에 거래됐고, 지난 7월엔 동일 면적이 220억원에 거래돼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인천 연수구 송도와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고가 거래가 많이 나왔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차 전용 291㎡(약 88평)가 지난 7월 44억원에 거래되며 경기·인천 지역 최고가를 기록했고, 이어 인천 연수구 송도더샵퍼스트월드 전용 245㎡(약 74평)이 42억원, 경기 성남시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40㎡(42평)이 40억원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2024-09-15 16:30:42
-
23주째 오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축소…"매수세 주춤"
서울 아파트값이 23주 연속 오른 가운데 상승 폭은 2주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등한 가격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6% 오르며 2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주(0.28%)보다 다소 줄었다. 3월 넷째 주(0.01%)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값은 오름폭을 키우면서 8월 둘째 주(0.32%)엔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2주 연속 상승 폭이 줄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은 "마포·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갱신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 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당국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조인 것도 상승 폭 축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서울에서는 이른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이 여전히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금호·행당동의 선호단지 위주로 오른 성동구(0.55%)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0.50%), 송파구(0.44%), 광진구(0.33%), 용산구(0.32%), 강남구(0.33%), 마포구(0.31%)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대부분 지역의 상승 폭이 줄어든 가운데 뒤늦게 상승대열에 합류한 도봉구(0.10%→0.13%), 노원구(0.12%→0.17%) 등 일부 지역은 상승 폭이 커졌다. 인천(0.15%→0.14%)은 상승 폭이 다소 줄고, 경기(0.11%→0.12%)는 다소 커지면서 수도권 전체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0.40%), 하남(0.37%), 성남 수정구(0.34%), 성남 분당구(0.34%) 등의 아파트값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0.01%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국 기준 아파트값 상승 폭은 0.08%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시장 역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전국 기준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08%에서 0.07%로 줄어든 가운데 서울(0.20%→0.17%)과 수도권(0.16%→0.15%) 모두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주 0.01% 하락했던 지방 전셋값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했다. 서울의 경우 상승 폭이 줄긴 했지만, 오름세가 6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원은 "임차인이 선호하는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거래가격 및 매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다만 일부 지역에서 높아진 가격에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체 상승 폭은 축소됐다"고 전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성동구(0.25%), 용산구(0.24%), 광진구(0.22%), 강남구(0.22%), 영등포구(0.22%), 강서구(0.22%) 등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구(0.01%)는 상승 폭이 미미했다. 경기(0.12%→0.12%) 지역에서는 성남 수정구(0.39%), 남양주시(0.33%) 등의 상승 폭이 비교적 컸다. 지방에서는 강원(0.06%), 부산(0.03%), 울산(0.03%), 광주(0.02%) 등은 상승했지만, 대구(-0.05%), 제주(-0.03%), 경북(-0.03%), 대전(-0.03%), 전남(-0.01%), 세종(-0.01%) 등은 하락했다.
2024-08-30 11:23:28
-
-
LG유플러스, 반려견과 함께하는 '포동 개스티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와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2024 포동 개스티벌: 워터독 풀파티’를 8월 1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주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8월 출시한 국내 대표 반려가구 커뮤니티 및 여행 플랫폼으로, 현재 60만 회원이 활동 중이다. 포동은 최근 제주항공과 협력하여 반려견 동반 전용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서울 근교에서 물놀이와 바비큐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도그스포지움'에서 열리며,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을 위한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안전하게 진행된다. 각 구역에는 훈련사가 상주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포동 앱의 ‘뼈다귀몰’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만 유효하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중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멀리뛰기 대회, 견주와 반려견의 협동으로 진행되는 수영 대회, 대형견을 위한 줄다리기 대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경품과 우승자에게는 ‘도기볼’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웰컴 기프트가 지급된다.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염상필 상무는 “포동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도 그 일환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달 24일과 27일,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의 3차 운항을 예정하고 있다. 김포-제주 및 제주-김포 노선이 운영될 예정이다.
2024-07-28 10:39:38
-
-
-
"하반기 전국에 19만 3천 가구 분양…작년 전체보다 많아"
건설사들이 20만가구 가까운 분양 물량을 하반기에 쏟아낼 전망이다. 분양가 상승과 공급 축소 걱정에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래미안 원펜타스, 디에이치 방배 등 강남권 아파트도 시장에 나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국 222개 단지에서 19만3829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분양(18만6565가구)보다 4%가량 많다. 시기별로는 7월에 2만8323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되고, 이어 8월 2만684가구, 9월 1만9723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아질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분양 월을 잡지 못한 8만9736가구가 남아 있어 실제 분양이 집중되는 시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0만8675가구, 지방 8만5154가구가 공급된다. 분양 월 미정 물량을 제외하고 하반기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6만2703가구)에 집중되고, 이어 서울 2만7583가구, 인천 1만8389가구 등 수도권 분양예정이 많다. 서울은 서초구, 영등포구, 동작구, 성북구 등 재개발·재건축의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달 중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와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 방배(3080가구)도 8월 분양할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근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인 3.3㎡당 6737만원으로 결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지난달 10일부터 조합원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일반분양 시 전용 84㎡의 경우 일반분양가는 20억원 중반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약 2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단지 북쪽에 인접한 래미안 원베일리 같은 평수가 42억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여서 마찬가지로 수요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인천은 미추홀구, 연수구, 서구 등에서 대단지 도시개발사업 분양이 하반기 분양예정으로 잡혔다. 경기도는 평택시, 의왕시, 양주시, 이천시, 의정부시, 김포시, 파주시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1만3192가구로 하반기 분양예정 많다. 대전에서는 1만2331가구로 도안2단계 분양이 본궤도에 올랐고, 정비사업의 일반분양까지 더해지며 물량이 많다. 그 밖에 대구 1만2028가구, 충남 1만469가구, 경북 7710가구, 경남 7479가구, 충북 5161가구, 울산 5059가구 순으로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분양전망지수는 올해 1월 69.9에서 6월 83.0으로 높아졌다. 서울 일부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하고,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월 115.7로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6월 110.3으로 기준선(100)을 웃돌고 있다. 분양 전망은 올해 초와 비교해 개선되었지만,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의 양극화와 쏠림 현상 지속으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하반기 분양시장은 물량이 대거 몰린 만큼 경쟁력을 갖춘 곳에 청약자가 쏠리는 옥석 가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전세 불안과 공급 부족 등의 우려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솟는 분양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격 경쟁력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방의 경우 "수요층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적체된 미분양 물량과 새 아파트 청약으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져 입지와 분양가의 경쟁력을 따져 청약하는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11 08:00:00
-
국토부, 공간혁신구역 후보지 16곳 선정
서울 서초구 양재역, 강서구 김포공항역,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용도와 밀도 규제 없이 자유롭게 복합 개발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을 최근 선정했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등 기존 규제가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국토부는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할 용지를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자체 공모를 받았다. 총 56곳이 신청한 가운데 이번에 전문가 자문을 거쳐 16곳을 선도사업 후보지로 뽑았다. 먼저 산업과 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 6곳을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한다. 대상지는 △서울 양재역 △서울 김포공항역 △서울 청량리역 △경기 양주 덕정역 △경기 광명 KTX역 △경기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이다. 양재역은 행정과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GTX·광역버스환승센터와 서초구청 청사를 복합 개발하는 계획이 세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공항역은 미래형 교통 허브로 청량리역은 일자리와 청년 주거,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광역환승 거점으로 각각 복합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시설의 이전과 새로운 기능 조성이 필요한 지역도 6곳 선정됐다. 서울 독산공군부대, 부산 영도구 청학동 일원, 인천 인천역, 충북 청주 교직원공제회, 경북 상주 시청용지, 경남 양산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공군부대는 기존 군부대를 압축·배치하고 남는 땅에 첨단산업과 주거·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방침이다. 기반 시설을 복합 활용할 수 있는 지역도 4곳 뽑혔다. 부산 금사산업혁신플랫폼, 대전 반석역 환승주차장, 울산 언양 임시버스터미널, 통영 신아조선소가 대상지다. 금사산업혁신플랫폼은 노후 공업지역에 의류 연구개발센터와 청년주택 등을 짓는 방안이다. 나머지도 기존 기반 시설 상부에 청년임대주택이나 주민편의시설을 복합개발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공간혁신구역의 유형은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 총 3가지다. 화이트존으로도 불리는 도시혁신구역은 용도와 밀도 제약 없이 개발업자가 자유롭게 개발 계획을 그릴 수 있는 구역이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가 화이트존 제도를 활용해 명소로 개발된 바 있다. 복합용도구역은 건폐율과 용적률은 기존 규제를 적용받지만 용도는 자유롭게 풀어주는 방식이다. 이 구역에 지정되면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라도 대형쇼핑몰 등을 지을 수 있다. 도시군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은 버스터미널이나 차량기지 같은 기반 시설 상부를 활용하는 제도다. 선도사업 후보지 16곳의 구체적인 유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선정지역은 앞으로 관할 지자체가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공간 재구조화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구역 지정)→지자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구체적 개발계획)→공간 재구조화 계획 결정과 구역 지정 등 절차를 거친다. 정진훈 국토부 도시정책과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건 공간혁신구역 지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7-04 09:58:33
-
-
유환(이코노믹데일리 산업부 기자)씨 외조부상
[이코노믹데일리] ▲김수종씨 별세, 항년 89세, 정길례씨 남편상, 김형숙·김두성·김점숙·김두례·김정성씨 부친상, 정성찬·양창규·유충상씨 장인상, 조영애·오선자씨 시아버지상, 김태영·김예진씨 조부상, 정용희·정영훈·양종현·양주형·유환(이코노믹데일리 산업부 기자)씨 외조부상=9일 오후 6시, 전남 순천시 정원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일 오전 7시, 장지 순천 선산
2024-06-09 20:02:25
-
미분양 늘자 임의공급 무순위 청약 절반 육박…서울도 10차 이상 무순위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늘면서 임의공급 방식의 무순위 청약 비중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른 청약시장 양극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주요 단지에 수만명이 몰리거나,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10회 이상 무순위 청약을 하는 단지가 나오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5일 KB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임의공급 방식의 무순위 청약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 이후 최근 2년간 임의공급 방식 비중은 17%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에는 46%까지 증가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 공고 후 잔여세대 발생 원인에 따라 △무순위 사후접수 △임의공급 △계약 취소 주택 재공급 등으로 실시된다. 무순위 사후접수는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 시 경쟁이 발생해 당첨자와 예비 입주자 선정했지만, 자격 미달이나 계약 포기 등으로 잔여세대 발생한 경우에 실시되고, 임의공급은 최초 및 무순위 입주자 모집 공고 시 경쟁이 발생하지 않아 미분양 된 경우에 진행된다. 지난해 말부터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증가하면서 미분양 단지에서 주로 진행하는 임의공급 방식의 무순위 청약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7만1997가구로 지난해 4월(7만1365가구) 이후 1년 만에 7만 가구를 넘어섰다. 집이 이미 다 지어졌는데도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1만2968가구로 6.3%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쌓이면서 청약시장에서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무순위 청약시장도 시세 차익이 가능한 주요 단지에는 수 만명이 몰리지만, 가격과 입지에서 불리한 단지에서는 10회차가 넘는 무순위 청약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2월 실시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의 무순위 청약에는 101만345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는 5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청약홈에 일시적인 접속 장애도 발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분양가격이 시세와 수억원에서 최대 10억원 이상 차이를 보이면서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반면, 강서구 '화곡 더리브 스카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난해 1월 첫 무순위 청약을 시작했지만,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지 못해 이달 3일까지 16차례나 임의공급을 진행했다.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도 지난달 28일까지 6차 임의공급을 했다. 이 단지는 전용 84㎡가 12~13억원대에 분양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불거졌고, 물량 해소에 실패하면서 'n차' 무순위 청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무순위 청약의 경우 일반 청약과 달리 별다른 자격요건 없이 청약할 수 있어 분양가나 입지가 좋을 경우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과열 방지와 청약시장 왜곡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KB경영연구소 정종훈 책임연구원은 "무순위 청약은 일반 청약보다 완화된 자격 기준이 적용되면서 공급 세대수보다 과도하게 많은 청약자가 발생한다"며 "실수요자를 위해 거주 자격, 보유 주택 수 등 최소한의 자격 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회차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단지의 경우에는 자격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05 09:40:11
-
국토부, 수도권 북부 광역버스 확충·철도환승 체계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광역버스를 늘리고 철도 환승체계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달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고방안'을 4일 발표했다. ◆ 북부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공급 확대 우선 광역철도가 연결되지 못하고 버스공급이 부족한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을 확대한다. 지난 3월부터 의정부 민락지구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1205번 광역버스 노선(송산동~중랑구 상봉동)을 운행하고 있고, 수요가 많아 탑승 대기가 긴 2개 노선(양주 1101번, 의정부 G6100번)에 출근 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대기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버스가 부족한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 북부권 신도시 지역에 광역DRT(광역똑버스)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 철도역 중심 '환승 연계' 강화…12월엔 '운정역 환승센터' 신설 속도가 빠른 광역철도 역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 환승센터 등의 환승시설을 확충하고 승용차, 버스 등과 환승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내 원흥역, 지축역, 한국항공대역에는 환승주차장을 조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승용차 이용자의 대중교통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의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의 12월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한다. 운정신도시와 파주 외곽지역(적성면, 법원읍 등) 등에서 운정역으로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 노선도 확충해 광역철도와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세부적인 연계교통 대책은 국토부, 고양시, 파주시, SG레일, 국가철도공단, 전문가 등으로 연계교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련할 계획이다. GTX-C 노선이 운행될 예정인 덕정역과 의정부역에도 지역 거주민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환승센터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 공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 중지된 교외선 12월부터 운행 재개…7호선 연장도 예정대로 또, 지난 2004년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의 시설을 개량해 12월부터 하루 20회(잠정) 운행을 재개할 계획으로 '고양 ↔ 양주 ↔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대곡역~의정부역 이동시간을 현재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와 도로 신설 사업도 신속하게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연말에는 옥정~포천(7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을 착공하고, 일산까지 운행되던 서해선을 파주(운정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 위·수탁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망의 일부 구간인 '파주~양주 구간' 4차로 고속도로도 올해 연말 개통한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올 연말 GTX-A 상부 구간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광역버스가 부족한 신도시 지역 위주로 광역버스 신설 및 광역DRT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6-04 16:40:17
-
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상승 전환…노원·도봉 하락 탈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약 반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하락세였던 노원·도봉·강북 지역도 상승 혹은 보합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0.01% 상승해 전주(-0.02%) 대비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3%→0.05%)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4%→0.00%)은 보합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11월13일(0.02%) 이후 27주 만이다. 서울은 6주 연속 상승률이 0.03%를 나타내다 이주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0.01%→0.00%), 도봉구(-0.03%→0.00%)가 지역·단지별 상승과 하락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강북구(0.01%)는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성동구(0.09%→0.19%)는 행당·옥수동 중소형 규모, 서대문구(0.05%→0.09%)는 남가좌·홍은동 주요단지, 마포구(0.06%→0.09%)는 상암·아현동, 송파구(0.04%→0.08%)는 잠실·신천·가락동, 영등포구(0.05%→0.07%)는 여의도·신길동, 동작구(0.05%→0.07%)는 상도·흑석동 주요단지, 양천구(0.05%→0.06%)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인천(0.02%→0.08%)에서는 서구(0.04%→0.12%)가 검단신도시 및 검암역세권 주요단지, 중구(0.21%→0.11%)는 운서·중산동 신도시, 미추홀구(-0.09%→0.10%)는 저가매물 소진되며 학익·주안동, 부평구(0.01%→0.10%)는 삼산·산곡·청천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2%→0.01%)는 안양 동안구(0.15%→0.20%)가 호계·비산동, 수원 영통구(0.10%→0.09%)가 영통·망포동 중심으로 올랐다. 광주시(-0.05%→-0.12%)는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양벌·태전동, 양주시(-0.24%→-0.11%)는 고암·덕정동, 안성시(-0.12%→-0.11%)는 신축 입주증가로 공도읍·당왕동 위주로 내렸다. 서울 전셋값은 전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살기 편리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뤄지고 매물 부족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 중구(0.15%→0.19%)는 신당·중림동 신축, 서대문구(0.09%→0.18%)는 홍제·홍은동 대단지, 동작구(0.12%→0.18%)는 노량진·흑석동 대단지, 서초구(0.08%→0.17%)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성북구(0.12%→0.17%)는 정릉·길음동에서 많이 올랐다.
2024-05-24 08: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