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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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신사 日 거래액 '껑충', 쿠팡 뷰티 신상 단독 선론칭 外
										[이코노믹데일리] ◆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무신사, 日 스토어 3분기 거래액 120%↑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3분기 일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상승했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구매 고객 수는 2배(113%) 상승했으며, 지난 9월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무신사는 데이터 기반의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가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캠페인과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에는 1000여 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무센트, 에이이에이이, 일리고 등이 일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9월 한 달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 “가을 신상 한눈에”…쿠팡, 뷰티 신제품 단독 선론칭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뷰티 신제품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이는 ‘트렌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마팩토리·바닐라코·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9종의 신제품을 쿠팡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PDRN·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같은 기능성 성분이 담긴 뷰티 상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행사 첫 주(13일~19일)에는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다. 둘째 주(20일~26일)에는 항노화 성분을 중심으로 한 에이징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주(10월 27일~11월 2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제안한다.   행사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과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와우회원은 전용 골드박스를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美지엄 페스타’서 초간편 국물요리 선봬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하는 ‘SSG닷컴 미지엄(美지엄) 페스타’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지엄 페스타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다. 100여 개의 식품·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1층 ‘딜라이트 존’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부스를 열고 묵은지 김치찌개, 소고기 미역국 등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SSG닷컴 쇼핑 앱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차돌 된장찌개, 소고기 미역국, 우거지 된장국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2025-10-16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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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비사업 숨통 조이는 재초환, 주택공급 '역주행'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약속했지만 대표적 ‘대못 규제’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건축을 앞둔 단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정책 공약집에서 재개발·재건축의 절차 간소화와 용적률, 건폐율 완화를 강조했지만 재초환 폐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과거 재건축으로 발생한 과도한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여러 차례 밝혀왔고, 민주당 주요 인사들 역시 “재초환을 직접 시행해보고 부담의 적정성을 판단해야 한다”며 현행 제도 유지에 힘을 실었다.    이런 기조가 알려지면서 재건축을 준비 중인 단지들 사이에서는 혼란과 우려가 번지고 있다. 목동의 한 조합 관계자는 “이전 정부에서는 재초환 폐지 기대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를 냈는데, 최근 분위기가 바뀌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크다”며 “명확한 정책 방향이 나올 때까지 일정 재조정과 대응책 논의가 불가피하다”고 토로했다.    현장에선 조직적 대응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전국 70여 개 재건축 조합이 모인 전국재건축정비사업조합연대(전재연)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재건축 부담금 부과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제출했다. 감사원이 부동산원 집값 통계에 왜곡이 있었다고 밝힌 점을 들어, 이를 바탕으로 한 부담금 부과는 부당하다는 주장이 담겼다. 전재연은 앞으로 국토부, 민주당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국민청원 및 입법 청원 등 다양한 채널로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재초환은 조합원 1인당 재건축 초과이익이 800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의 최대 50%를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68개 단지가 부담금 부과 대상이고, 1인당 평균 부담금은 약 1억467만원에 달한다. 윤석열 정부 당시 폐지 움직임이 있었으나 정권 교체 이후 부과 가능성이 다시 현실화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선 이미 재건축을 마친 단지들을 중심으로 부담금 부과가 임박한 상황이다. 반포 현대(현 센트레빌아스테리움), 방배동 신성빌라(현 방배센트레빌인더포레), 송파구 문정동 136빌라(현 힐스테이트e편한세상 문정) 등은 조만간 부담금을 통보받을 예정이다. 대치동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얘기하면서 정작 재초환은 남겨두겠다는 게 주민들 입장에선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억대 부담금 논의만으로도 조합원들은 큰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를 위해서라도 재초환 폐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의 경우 신규 주택의 80% 이상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데, 재초환 부담이 도심 정비사업의 동력을 떨어뜨려 궁극적으로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재초환 도입 당시에는 투기 억제 목적이 있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계속 적용된다면 사업성 저하와 추가 부담으로 재건축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도 “재초환이 이제는 정비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며 “실거주 조합원들까지 과도한 부담을 지우면 주거 안정에도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6-10 07: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