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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선 2척 추가 수주…2025년 수주액 79억 달러로 2024년 상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업 대표 기업인 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을 2024년 대비 확대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721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8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총 43척, 79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수주액 73억 달러(36척)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수주 선종은 LNG 운반선 11척을 비롯해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으로 선종 포트폴리오를 고르게 확보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중공업의 수주 잔고는 총 133척, 286억 달러에 달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미국발 무역 관세 장벽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컸던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LNG 운반선 발주 회복세를 중심으로 올해도 견조한 수주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02 14:15:57
HD현대, 친환경 기술 앞세워 '대형 컨선 독주'…삼성·한화와 수주 격차 더 벌렸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조선업 1위 HD현대가 HMM으로부터 2조1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하며 대형 컨선 시장에서 삼성중공업·한화오션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 확인된 컨테이너선 수주량만 놓고 보면 사실상 '독주 구도'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현대는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HMM과 1만34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총 2조13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을 반영하면 HD현대는 올해 컨테이너선 69척·총 72만TEU를 확보하게 되며 지난 2007년 조선업 슈퍼사이클 (79만3473TEU) 이후 18년만의 최대치를 기록하는 셈이다. 조선 3사 가운데 HD현대가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에서 압도적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컨선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 들어 총 69억달러(약 9조원대)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으며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7척·셔틀탱커 9척·컨테이너선 9척·에탄운반선 2척·원유운반선 11척 등 총 39척을 확보한 상태다. 한화오션 역시 올해 총 37척, 약 69억7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를 수주했고 이 가운데 컨테이너선이 13척, VLCC 17척, 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으로 확인된다. 수치상으로 보면 두 회사도 컨테이너선 물량을 일정 부분 확보했지만, HD현대가 올해에만 컨테이너선 69척을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규모와 비중에서 격차가 뚜렷하다. HD현대의 컨선 경쟁력은 기술·생산 능력의 누적에서 비롯됐다. HD현대는 자율운항 보조시스템(HiNAS)·LNG 이중연료 엔진·확대 연료탱크 등 친환경·고효율 사양을 컨테이너선에 적용하면서 실제 운항 데이터에서 탄소배출 15% 저감, 연료효율 15%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여기에 조선소 3개사(HD현대중공업·삼호중공업·미포조선)를 통한 대량 건조 능력이 결합되면서 글로벌 선사의 대형 컨선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가 HD현대 중심으로 형성되고, 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LNG선·탱커 비중이 확대되면서 조선 3사의 선종별 포트폴리오가 차별화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고효율 분야에서 HD현대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LNG 이중연료 적용 역량이 선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며 "생산성 개선 작업도 지속돼 납기 대응력이 높아진 점이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회사가 갖고 있는 기술적 장점과 생산 효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선사들의 발주 흐름을 면밀히 포착해 영업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3년 이상 수주 확보 계획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5:24:42
삼성중공업, 아시아서 컨테이너선 7척 수주…1.9조원 계약
[이코노믹데일리] LNG(액화천연가스)·셔틀탱커 분야 강자인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7척을 1조9000억원 규모로 수주하며 안정적 일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운반선 7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박은 오는 2029년 11월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 발주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와 글로벌 해운사의 친환경 전환 흐름 속에 LNG 이중연료추진(DF) 선형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이번 계약 역시 친환경 교체 수요 확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69억달러(약 10조1000억원)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7척·셔틀탱커 9척·컨테이너선 9척·에탄운반선 2척·원유운반선 11척·해양생산설비(FPSO) 예비작업 계약 1기 등 총 39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선 부문에서 양질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내 계획된 해양프로젝트(FLNG) 계약을 완료하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0 14:42:13
삼성重, 북미서 원유운반선 2척 수주…올해 누적 56억달러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조선·해양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2척의 원유운반선을 2901억원 규모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56억달러(약 7조7000억원)로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선박에 대해 오는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유운반선 노후 교체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총 수주액은 56억달러(약 7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중 상선 부문은 48억달러(약 6조6000억원)로 연간 목표치(58억달러)의 83%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8억달러(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해상 원유·가스 생산·저장 설비인 해양생산설비(FPSO)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LNG 수출인프라 개발업체 델핀(Delfin)社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확보해 연간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등 총 32척을 수주했다. 현재 삼성중공업 수주잔고는 269억달러(약 36조8000억원), 125척 규모 물량으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7 17:11:13
잇따른 LNG·FLNG 훈풍…수주 확대 기대할 수 있을까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플랜트 전문기업들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훈풍이 불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평가한다. 최근 플랜트 기업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수주가 지속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앞서 산업통장자원부는 지난 3월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350억 달러(48조5030억원)로 제시하며 수주 주요 국가들과 협력해 정부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 달러(41조5800억원)을 돌파해 지난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돼서다. 25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2단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3기 공사를 수주했다. 앞서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국내 LNG 수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LNG 생산기지 사업의 일환이다. 이 공사는 지난해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추진된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1단계 공사의 후속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저장탱크 3기 건설과 부속 설비 공급을 담당하며 오는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2단계 수주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1년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돼 공사를 수행 중인 데다가 현재 1단계 공사는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완료한 뒤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 역시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2조원 규모의 대형 LNG 운반선 계약을 따낸 데다가 초대형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프로젝트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LNG운반선 2척을 7057억원 규모로 오는 2028년 초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수주했으며 이어 체결한 두 번째 계약은 LNG운반선 4척, 약 1조4350억원 규모로 인도 시한은 2028년 11월 말까지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해양생산설비 사전작업 1기로 연간 수주 목표(98억 달러)의 49%인 48억 달러(6조7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해양 부문도 지난 7월 체결한 해양생산설비 예비 작업계약(7억 달러) 이후 본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FLNG 1기를 더 확보해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해 LNG운반선 8척 건조 의향서(LOI)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국 플랜트 산업이 환경 규제와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지게 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개발학과 초빙 교수는 "RE100 달성 등을 위해서는 하나의 제작사만 관여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정부 차원의 국가 정책과 맞물려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8-25 1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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