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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重, 북미서 원유운반선 2척 수주…올해 누적 56억달러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보운 기자
2025-11-07 17:11:13

상선 부문 목표 83% 달성

수주잔고 269억달러로 안정적 일감 확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MAX 원유운반선의 모습이다. [사진=삼성중공업]

[이코노믹데일리] 조선·해양 전문기업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2척의 원유운반선을 2901억원 규모로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을 56억달러(약 7조7000억원)로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 선박에 대해 오는 2029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유운반선 노후 교체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총 수주액은 56억달러(약 7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중 상선 부문은 48억달러(약 6조6000억원)로 연간 목표치(58억달러)의 83%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8억달러(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해상 원유·가스 생산·저장 설비인 해양생산설비(FPSO)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LNG 수출인프라 개발업체 델핀(Delfin)社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확보해 연간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등 총 32척을 수주했다. 현재 삼성중공업 수주잔고는 269억달러(약 36조8000억원), 125척 규모 물량으로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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