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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숙 여경협 회장 "펨테크 산업 선도 여성기업 육성할 것"
[이코노믹데일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외백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협회 운영 계획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법정 단체의 수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3년간 계획한 일들을 차근차근 풀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성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데 협회가 구심점이 되겠다"며 지난달 12일 취임식에서 발표한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5대 과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표성 강화 △여성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여성특화 기술기반 산업 육성 △여성기업 육성사업 지원체계 정비 △여성기업의 소통과 화합 등이다. 박 회장은 회원 규모를 정회원 1만명, 일반회원 10만명으로 확대하고, 2040 젊은 회원 및 다양한 규모‧업종의 여성경제인의 참여를 통해 회원 구성을 다변화해 협회의 대표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직접 해외 시장에 진출해보니 하루라도 일찍 해외로 나가는 것이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여성기업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펨테크 산업의 잠재력을 강조하며, "올해 내년을 목표로 '펨테크 지원사업'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여성의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에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뜻한다. 박 회장은 "펨테크는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며 시장 규모도 큰 매우 유망한 분야"라며 "아직 국내 펨테크 산업은 인지도가 매우 낮고 관련 지원도 부족한 상황이라 우리 협회가 앞장서 펨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기업 육성사업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및 협회-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공동 TF 운영 등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간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를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기업의 소통과 화합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 35년간 여성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사업은 절대 혼자 성장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여성기업이 서로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는데 협회가 구심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여경협은 1989년 설립된 국내 여성기업을 대변하는 법정 단체로, 올해 2월 기준 정회원 3200여명, 일반회원 6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기업의 경영 능력 향상과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5-03-06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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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새해에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30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5년은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국내 여성기업의 꾸준한 증가 추세와 저성장·저출생 시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으로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여성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해 수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서 폭넓은 네트워크와 조직력을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존경하는 여성경제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풍요, 끈질긴 생명력과 유연함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대내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의 가능성을 넓혀가겠습니다. 326만 여성기업의 성장과 도약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국내 여성기업은 326만으로 전체 기업의 40.5%를 차지하며,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성장‧저출생 문제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 육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여성기업 육성과 여성 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여성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겠습니다. 여성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외 수출과 글로벌 진출은 필수입니다. K-뷰티, K-푸드 등 여성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해외 여성 경제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여성 기업을 연결하고, 수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더 많은 여성기업이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이끌겠습니다. 유망 여성 스타트업 발굴 등 여성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최근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유망한 여성 스타트업 발굴하고, 단계별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여고‧여대생과 성공한 여성CEO를 매칭하여 기업가 정신 함양을 통해 미래 여성 경제의 주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여성경제 정책을 건의하겠습니다. 협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경제단체로 폭넓은 여성기업 네트워크와 탄탄한 조직 기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 산업 등 다양한 분야별 여성기업의 의견을 수렴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기업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하여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협회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통합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협회와 센터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기업 육성사업의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사업의 능률을 높이겠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늘 여러분 가까이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박 창 숙
2024-12-30 18: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