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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성수동에서 현실로 구현된 전장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성수동의 한 골목에 들어서면 평범한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그곳은 바로 크래프톤이 준비한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팝업스토어, 'PUBG 성수'다. 1일 개장한 이 공간은 게임 속 전장의 한복판으로 빠져든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게임 팬들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현실로 뛰쳐나온 배틀그라운드의 세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방문객들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게임 요소들로 꾸며진 공간을 만나게 된다. 첫눈에 들어오는 것은 정글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s)' 존이다. 이곳은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사녹' 맵을 떠올리게 하는 생생한 정글 콘셉트로 꾸며져 있다. 서핑 보드가 전시된 체험존부터 아케이드 게임 존까지, 공간 전체가 배틀그라운드의 분위기로 물들어 있다. 특히 아케이드 존에서는 사과, 프라이팬, 플레어건 등 게임 속에서 친숙한 아이템들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게임 속 캐릭터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이런 팝업스토어는 처음이에요. 실제로 게임 속 아이템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이곳은 단순히 전시를 넘어서 실제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은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예를 들어, 사과 던지기 게임에서 과녁을 맞추면 스탬프를 얻고 이를 모아 배틀그라운드 굿즈를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형 요소들은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의 재미를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게임을 넘어선 문화의 융합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구성된 '얼라이언스(Alliance)' 존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독창적인 배틀그라운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홍종수 멧앤멜 대표는 "멧앤멜은 자연에서 얻은 영감으로 핸드 드로잉을 디자인하고, 염색이나 대형 시글스킨 등을 활용해 작품처럼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송리영 디자이너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디자인 컨셉에 대해 "평소에 여행 드로잉을 주로 그리는데, 게임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배틀그라운드에는 재미있는 요소가 많고, 특히 사녹 맵은 휴양지 같은 느낌이라 그리고 싶은 장면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송 디자이너는 디자인 과정에 대해 "게임을 직접 해보면서 현실 고증에 신경 썼다. 게임 속 캐릭터들이 서핑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장면 장면을 그림으로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작업이 게임 IP를 활용한 첫 디자인 작업이었는데, 새로운 분야를 그려보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독특한 점에 대해 "실제 서핑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요소들을 담아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서핑할 때의 자세나 보드를 창에 올렸을 때의 위치, 심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서핑하는 모습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재해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팝업스토어 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들은 배틀그라운드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 방문객을 사로잡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팝업스토어의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다. 방문객들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직접 스페셜 키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게임 유저로 인증받으면 추가로 조합이 가능한 커스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게임 속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키링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러한 참여형 이벤트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게임 속 재미를 현실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성수동, 새로운 문화의 중심지로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서울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의 독특한 분위기와 배틀그라운드의 특유의 매력을 결합한 'PUBG 성수' 팝업스토어는 그동안 게임 팬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성수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해외 방문객은 "서울의 독특한 감성과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이 결합된 이 공간이 매우 인상적이다. 마치 게임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단순한 팬 서비스가 아니라, 게임 문화와 도시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실험임을 보여준다. 크래프톤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게임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장소로 방문해 게임 속 전장을 직접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
2024-08-01 18: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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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여름 맞아 인기 게임 3종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을 맞아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3종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신규 캐릭터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여름 시즌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 '신의 탑: 새로운 세계'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규 SSR+ 동료 '[위대한 가문] 연 이랑'의 추가다. 연 이랑은 불꽃으로 다수의 적을 묶는 강력한 필살기와 에너지 회복 패시브를 보유한 캐릭터로, 원작에서 연 가문의 가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콘텐츠 면에서도 풍성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메인 스토리 모드에 ACT 9-1 '울의 매듭: 의혹'이 추가되어 비올레와 자왕난의 20층 시험 합격 이후 쿤 아게로와 라헬을 둘러싼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데이터 쿤 마스체니', '치유의 불꽃 연 이화', '하트의 신수 엔도르시'의 바캉스 의상과 모험의 새로운 챕터(91~95층)도 선보였다. 1주년을 기념한 특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만으로도 '논스톱 SSR+ 소환 티켓' 300장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 이벤트로는 '빛나는 레볼루션 조각' 4000개, '레볼루션 원석' 50개 등 풍성한 보상이 제공된다. 새롭게 추가된 미니게임 '모아 밤'을 통해 '칭호', '암시장 티켓' 등 다양한 혜택도 얻을 수 있다. ◆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출시 100일 기념 서버 이전 및 신규 콘텐츠 추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출시 100일을 맞아 첫 서버 이전을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7월 31일과 8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동일 월드 내에서 서버 이동이 가능하며, 보유한 모든 캐릭터를 한 번에 이동시킬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지역 '영광의 땅'이 추가되어 게임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됐다. '르파치' 출신 씨족인 벽씨족이 자리 잡은 이 지역은 열대 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필드보스 '수프나'와 다양한 채집물이 등장한다. '수프나'는 바람을 이용한 공격 패턴이 특징으로,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기여도 순위가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여름을 맞아 수영복 의상도 새롭게 선보이며, 출석 이벤트를 통해 '밀짚모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로는 '희귀 영웅 정령 소환권', '4강 태고 신성패 선택상자'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100일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해 인기 아이템 획득 기회도 마련됐다. ◆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여름맞이 바캉스 대규모 업데이트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여름을 맞아 바캉스 테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SSR 등급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의 추가다. 풍속성 어쌔신인 아마미야 미레이는 혼령 '오니 쿠로하'의 힘을 빌려 치명적인 참격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콘텐츠로는 65레벨 이상의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2종(대주술사 카르갈간,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과 폐쇄 임무 2종(작열의 라반 스토너, 추적자 데스스토커)이 추가됐다. 성진우의 최대 레벨이 85로 확장되었고, 신규 SSR 등급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메인 스토리 노멀, 하드 난이도 히든 1, 2챕터, 광휘의 공방 '어려움' 난이도, 아마미야 미레이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비밀 서고, 스킨 염색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여름맞이 바캉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성진우의 신규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와 신규 헌터 무기 '상어 물총' 선택 상자를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챌린지 미션 '더위 사냥!', 미니게임 '과즙폭발! 수박 타임', '해변 일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여름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게임 접속만으로도 '차해인'의 수영복 스킨 '뜨거운 태양처럼'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각 게임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콘텐츠와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여름 시즌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규 캐릭터 추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각 게임의 상세한 업데이트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공식 포럼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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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맛·멋·쉼'으로 한국 체험 음식'부터 '한방'까지 체험…K-컬처 매력 만끽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올 한 해 다양한 K-컬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는 매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게 영향력이 높은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을 참여 대상으로 정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은 총 6회 진행되며, 첫 번째 행사는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문화를 체험했다. 패션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더에러'의 복합체험전시 공간 '아더스페이스 2.0', K-미용(뷰티) 브랜드 '닥터지'와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협업해 운영하는 반짝매장, 방송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우승한 제품을 판매하는 포장마차 감성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문화를 경험했다. 또한, 드라마 '삼식이 삼촌'의 배경인 '사일제과' 반짝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한국의 1960년대 빵집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체험한 후 그들만의 시선과 제작기법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해외에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코리언 다이어리(Korean Diaries)'를 운영하는 파키스탄인 무스타크 마지드 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경험하고 이를 구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참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국 유학 생활을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는 인도인 난디니 씨는 "내가 즐기는 한국문화를 다른 유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싶다"라고 했으며, 케이-미용(뷰티)과 패션,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에콰도르인 지다 카브레라 씨는 "중남미 구독자들 사이에서 한국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높아져 참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맛·멋·쉼 오감만족 K케이-컬처' 프로그램을 5회 더 진행한다. 대사관과 국제기구 근무자, 주한 외국인과 연계된 미디어 소속 인사,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외신기자 등은 강원 인제 하추리 산촌마을과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에서 한국의 맛과 멋, 쉼을 즐길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올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티브이(TV)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할 계획이다. 문체부 용호성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올해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사업은 외국인 동호회(커뮤니티) 운영자,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영향력 있는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에게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라며, “각 나라의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한국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24-05-29 09: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