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5.22 목요일
흐림
서울 22˚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19˚C
맑음
인천 23˚C
흐림
광주 23˚C
흐림
대전 21˚C
흐림
울산 20˚C
흐림
강릉 19˚C
구름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영상 편집'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애플, AI 성능 강화된 맥북 에어 공개...관세에도 100 달러 인하
[이코노믹데일리] 애플이 자사 노트북 ‘맥북 에어’(MacBook Air)의 새 모델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이번 맥북 에어는 이전 모델보다 더 빠른 인공지능(AI) 칩 ‘M4’와 성능이 개선된 화상회의 카메라가 특징이다. 애플이 지난해 5월 발표한 M4 칩은 자체 개발 칩으로 “강력한 AI를 위한 칩”이라고 소개된 바 있다. M4 칩에는 AI의 기계 학습을 가속하기 위해 애플의 고속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됐다. 이 뉴럴 엔진은 초당 38조 회의 연산 처리가 가능하며 애플의 A11 바이오닉 칩에 처음 탑재된 뉴럴 엔진보다 약 60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과 화상회의 시 책상 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데스크 뷰’(Desk View) 기능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999달러(약 144만4500원), 15인치 모델이 1099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인하된 가격이다. 판매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 등에 새로운 관세를 적용하면서 전자제품 가격 상승이 예상됐으나 오히려 맥북 에어의 가격은 낮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BofA) 분석가들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애플 등 PC 제조업체들이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의 주요 제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며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두 차례의 10% 관세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플은 최근 공급망을 다각화하며 일부 맥 제품을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조립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번 모델의 조립 지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맥북 에어는 애플의 핵심 제품으로 지난 분기 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며 약 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맥북 에어는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애플은 맥북 에어와 함께 전문가용 고급형 데스크톱 ‘맥 스튜디오’(Mac Studio)의 신규 모델도 공개했다. 맥 스튜디오는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갖춰 △그래픽 작업 △오디오·영상 제작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맥 스튜디오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각각 ‘M3 울트라’와 ‘M4 맥스’가 탑재된다. M3 울트라는 M3 칩의 최상위 버전으로 3D 그래픽과 영상 편집 등에서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M4 맥스는 M4 칩의 고급형 모델로 더욱 강력한 AI 성능을 지원한다.
2025-03-06 09:31:45
"AI·광학 기술 집약" 샤오미 15 울트라, 공개…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 사전 행사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이어폰·스마트워치 등 7종의 신제품이 포함됐으며 AI 성능 강화와 프로급 카메라 기술을 통해 삼성·애플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샤오미 측은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며 15%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 AI 통합과 라이카 광학 기술 협업을 통해 하이엔드 사용자층을 공략하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15 울트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4개의 라이카 렌즈로 구성된 카메라 시스템이다. 23mm 메인(50MP 소니 LYT-900 센서), 70mm 플로팅 망원, 100mm 초망원(200MP), 14mm 초광각으로 프로급 촬영 환경을 구축했다. 14mm~200mm 광학 줌을 지원하며 ƒ/1.63 대형 조리개와 14EV 고명암비 기술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100mm 초망원 카메라는 샤오미 14 울트라 대비 136% 향상된 빛 포집 능력을 자랑하며 4K 120fps 슬로우모션과 돌비 비전® 4K 60fps 녹화를 지원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됐다. 내구성도 강화해 가디언 스트럭처와 실드 글라스 2.0 적용으로 낙하 저항성을 16배 높였다. 앙구스 응(Angus Ng) 샤오미 글로벌 마케팅 총꼬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전문가용 장비에 준하는 성능을 달성했다"며 "레트로 디자인과 최소화된 베젤로 프리미엄 감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이번 제품군에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했다. 구글과 협업해 제미나이 모델을 샤오미 메모·캘린더·시계 앱에 통합, 자동 요약·스케줄 관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카메라 앱에서는 AI 반사 제거·지우개·매직 스카이 필터를 통해 번거로운 수정 작업 없이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성능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해 전작 대비 CPU 45%, GPU 44% 성능 향상을 이뤘다. 자체 개발 하이퍼OS2는 AI 기반 배터리 관리·크로스 디바이스 연동을 강화, PC·iOS 기기와의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태블릿으로 영상 편집 시 스마트폰 카메라를 리모트 렌즈로 활용할 수 있다. 15 울트라는 1499유로(약 227만원)부터, 15는 999유로(약 152만원)부터 책정됐다.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관계자는 "유럽·인도 시장 판매 후 아시아 진출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경쟁사 대비 가성비를 무기로 삼되 5410mAh 대용량 배터리·90W 초고속 충전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함께 공개한 패드7 프로는 3.2K 144Hz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s Gen 3 칩을 탑재해 태블릿 시장의 게이머·크리에이터를 타깃으로 했다. 버즈5 프로는 AI 실시간 번역과 40시간 재생으로 글로벌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업계는 샤오미의 공격적 행보에 주목한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카메라 기술에서 샤오미의 진전이 두드러진다"며 "삼성·애플이 독점하던 1000달러대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삼성의 수익성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와 애프터 서비스 측면에서의 약점이 걸림돌로 지적된다. 과거 샤오미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68%가 "가격 대비 성능은 매력적이지만 AS 체계가 불확실해 구매를 망설인다"고 응답했다. 샤오미는 연내 AI 기능 고도화를 위해 100억 위안(약 1.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앙구스 응 총꼬는 "AI는 단순 기능을 넘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생태계 확장을 통해 스마트홈·전기차 분야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출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중국 기업 도전을 상징한다. 삼성·애플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5·아이폰 16과의 기술 경쟁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5-03-03 00:23:14
UNIST 연구진, 언어 감성 담아 색감 보정하는 AI 모델 개발
[이코노믹데일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텍스트 입력만으로 사진·영상의 조명 효과를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백승렬 UNIST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은 23일 AI 모델 '텍스트투리라이트'(Text2Relight)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자연어 명령을 기반으로 인물 사진과 영상의 조명 효과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어도비(Adobe)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았으며 AI 분야 3대 학회 중 하나인 '전미인공지능학회'(AAAI)에 채택됐다. 연구팀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25년 정기 학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텍스트투리라이트'는 창의적인 자연어 명령을 통해 색감, 밝기, 감정적 분위기 등 다양한 조명 특성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편집 도구 없이도 △"따끈따끈한 치킨" △"차가운 푸른 빛" 등 감성적인 언어 표현을 활용해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원본 이미지를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인물과 배경의 색감을 동시에 보정할 수 있다. 기존 텍스트 기반 이미지 편집 AI 모델은 조명 데이터에 특화되지 않아 기능이 제한적이거나 원본 이미지를 왜곡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UNIST 연구팀은 AI가 창의적인 텍스트와 조명 간의 상관관계를 학습할 수 있도록 대규모 합성 데이터 세트를 구축했다. 챗GPT와 텍스트 기반 확산 모델을 활용해 조명 데이터를 생성하고 △단일 광원 기법인 'OLAT' △'라이트닝 트랜스퍼'(Lighting Transfer) 등을 적용해 다양한 조명 조건을 학습시켰다. 또한 그림자 제거, 조명 위치 조정 등 보조 학습 데이터를 추가로 훈련해 시각적 일관성과 조명의 현실감을 강화했다. 백승렬 교수는 "텍스트투리라이트 기술은 사진 및 영상 편집 작업의 시간을 단축하고 가상·증강현실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서 큰 잠재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2025-02-24 08:41:54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 130만대 돌파…역대 최다 기록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사전 판매량이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 판매 기록이다. 이전 최다 판매 기록은 2024년 갤럭시 S24 시리즈의 121만대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다만 삼성 스마트폰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38만대 사전 판매에 성공한 바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신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해 역대급 성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적용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또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을 통해 촬영한 영상의 사운드를 간편하게 수정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 모델 중 사전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5 울트라가 52%로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5 26%, 갤럭시 S25+ 22%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색상은 울트라 모델의 경우 티타늄 화이트실버와 티타늄 실버블루였다. S25과 S25+ 모델에서는 아이스블루와 실버 쉐도우가 인기를 끌었다. 사전 구매 고객은 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오는 7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을 비롯한 1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5-02-04 14:1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中 배달 플랫폼 헝그리판다, 한국 배달시장 진출…불법체류자 모집 논란
2
SKT 해킹 파문 확산…악성코드 25종·추가 서버 감염…개인정보 유출 우려↑
3
[꺼지지 않은 불씨 ①] 고려아연·영풍, 갈등의 불씨와 복잡해지는 수싸움... MBK의 합류까지
4
韓 ·美, 통신해킹 공동대응·R&D 협력 강화…美 핵심기관 연쇄 회동
5
홈쇼핑 4개 사 1분기 성적표 '엇갈림'…영업익, 현대 24%↑·GS 10%↓
6
SKT 해킹 후폭풍, 정치권 강타…野 "정부 책임론" vs 與 "국가적 사이버테러 가능성"
7
[송도, 약속된 도시의 역설] ⑤ GTX-B 착공…송도는 다시 오를 수 있을까
8
[송도, 약속된 도시의 역설 - 마지막 회]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왔다"…인천경제청이 무너뜨린 도시의 약속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투자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