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건
-
NH농협카드, 전역 군인 위한 '히어로즈 체크카드' 내놨다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카드는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인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청년 제대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역 후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카드 상품이다. 주요 서비스는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영역에서 제공되며, 발급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으로 전역 시 성별과 직급은 무관하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현역 외에 사회복무요원이나 군의관, 대체복무자도 초본 상 전역 일자가 확인되면 발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먼저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학원 △서점(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도서) △어학시험 (토익, TEPS, JPT, KPE) △스포츠영역(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요가, 볼링장, 문화센터)에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생활 밀착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털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웨이브, 티빙)과 △교통(철도(SRT, KTX), 고속버스) 영역에서 20% 청구할인(월 2회, 각 5000원)을, △이통통신 요금(SKT, KT, LGU+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히어로즈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월 통합 할인한도는 자기계발 영역과 생활혜택 영역을 합쳐 1만5000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실적 2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카드 발급의 편의를 높였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자동으로 확인해 서류 없이 간편한 발급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서비스 이용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영업점 및 NH농협카드 디지털채널(공식 홈페이지·농협카드 애플리케이션·NH p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6 09:30:19
-
빗썸, 직원 건강과 마음 챙기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최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준비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돕기 위해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빗썸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브라보 빗썸'이라는 맞춤형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사전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가장 인기 있는 활동들을 선정하여 구성되었으며, 현재 심리 상담, 피지컬 케어, 요가 및 필라테스 그룹 클래스, 팀빌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빗썸은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상담사와의 대면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정서, 가족관계, 성격 등 심리 전반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빗썸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스포츠 의학 전문가가 방문하는 피지컬 케어 공간을 마련하고 사내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업무 시간 중 1일 1회, 약 30분 동안 안마를 받을 수 있으며, 많은 직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빗썸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평일 오전과 오후에 요가 및 필라테스 그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대 20명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집중 스트레칭 클래스, 다양한 요가 클래스,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 이완 테라피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빗썸은 매주 금요일 오후에 팀원들 간의 소통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 조사와 현장 컬러성격분석(CPA) 검사를 통해 팀원들의 인적성, 직무 능력, 상호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며,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팀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호성 빗썸 조직문화실장은 "브라보 빗썸은 빗썸 임직원 행복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고 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개인은 리프레시할 수 있는 시간을, 팀은 결속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5 09:16:11
-
-
한강, '핫한 강'으로... 연말까지 120개 축제 쏟아진다
[이코노믹데일리] 한강에서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는 대회에 이어 누가 더 잘자나 겨루는 '잠퍼자기' 대회가 찾아온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 고수를 찾는 '한강 라이징스타 선발' 대회부터 100여 척의 보트가 한강에 집결하는 '수상퍼레이드 쇼'까지 올해 한강에서 120여 개의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2024 한강페스티벌'이 1일 현재 시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20개의 문화·여가·레저 프로그램이 11개 한강공원 전역을 가득 메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올해 축제 프로그램 중 꼭 즐겨야 할 축제 '베스트(Best) 17'을 공개했다. 가장 역점적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 '핫 픽(Hot Pick) 10'과 기존 프로그램 중 시민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오리지널 베스트(Original Best) 7'이다. 핫 픽은 '가면퍼레이드', '한강 라이징스타', '한강 멍때리기 대회 10주년', '한강 잠퍼자기 대회', '2024 한강대학가요제', '한강보트퍼레이드·콘테스트', '파리 투나잇', '한강수상영화관', '반려인 모여라', '겸재정선 문화예술 선상투어' 등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강 잠퍼자기 대회'는 이달 11일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1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빈백·요가 매트 등에 누워 스르르 잠만 들면 된다. 2시간 동안 가장 평온하게 잠에 빠지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신청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가면 퍼레이드는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해군 군악대, 4.2m의 대형 인형,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개막행사로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 진행된다. 시민 오디션 프로그램인 '한강 라이징 스타'와 한강을 배경으로 대학생들이 순수 창작 음악을 겨루는 '2024 한강대학가요제'도 이달 19일과 25일 열린다. 이색적인 한강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상 축제 '한강보트퍼레이드도 다음달 2일 반포역~노들섬 수역에서 펼쳐진다. 조명으로 장식한 100여 척의 보트가 한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제33회 파리 올림픽' 특별 응원전인 '파리 투나잇'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여의도·잠원수영장, 난지물놀이장에 마련된다. 시원한 수영장 물 위에 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는 경기를 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치는 올림픽 무대를 즐길 수 있다. 강물 위에 펼쳐지는 야외 영화관인 '한강수상영화관'도 8월 3~4일 진행된다. 유람선 선상 영화관과 카약, 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둔치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고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반려견과 함께 잠수교부터 한강대교까지 느리게 걷는 마라톤대회인 '반려인 모여라' 등 특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겸재 정선의 한강 그림에 대한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역사 문화 여행 '겸재 정선 문화예술 선상투어'도 10월15~18일 여의도 등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한강무소음DJ파티', '한강별빛소극장',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한강휴휴(休休) 수영장', '한강 수상레저', '한강종이비행기축제', '로맨틱 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등 '오리지널 베스트 7' 축제도 올해 다시 돌아온다. 한강무소음DJ파티는 무선 헤드셋을 끼고 춤을 추는 행사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한강페스티벌'에서 각 6회에 걸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크기의 인형퍼레이드, 인형극, 그림자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한강별빛소극장'은 이달 17~19일 뚝섬 자벌레 옆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직접 만든 배로 한강을 건너는 이색 레이스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는 8월 10~11일 잠실나들목 일대에서 열린다.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한강휴휴(休休) 수영장'도 8월 3일과 4일 잠실·난지물놀이장에서 진행된다. 수영장 속에서 음악을 듣거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7월 26일~8월 11일 한강에서는 카약, 패들보드 등 수상 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반포 세빛섬 주변에서는 카약 투어와 카약 레이싱 대회, 킹카누 체험, 요트 투어 등이 마련된다. 시는 올해 한강 축제에 총 300만명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서울연구원이 이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844억원의 생산파급 효과, 36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하는 등 총 1206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96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생했다. 축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축제공식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해 재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120개의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할 것"이라며 "연간 1200여억원의 경제효과, 많은 일자리 창출 등 1석2조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