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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실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IBK기업은행,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전형은 다음 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정보기술(IT), 고졸인재 총 4개 분야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다음 달 1일 오후 3시 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2일부터는 2주간 주요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생동감 있는 채용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말 경 게재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채용설명회 일정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 출시…금융 습관 점검 가능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의 금융 여정을 데이터로 보여주는 '청년 금융 타임머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9세부터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신한 SOL뱅크'와 '서울 데이터 허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나이, 직업, 소득, 혼인·독립 여부 등을 입력하면 동일 조건 청년 그룹의 금융데이터와 5년 후의 변화된 데이터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5년 후의 자산, 저축, 대출 등 금융현황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며 자신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자산관리 및 재무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추천을 받을 수 있으며, 서울시 청년지원 정책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과 청년 재무상담 플랫폼 '영테크'로 연계돼 지원 정책 확인 및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이동식 상담 서비스 개시…"직접 찾아갑니다" 하나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소재 퇴직연금 고객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전문 대면 상담 채널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이동식 전용 차량에 구현, 원거리 소재 고객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형 퇴직연금 상담 채널이다. 하나은행 연금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 전용 차량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에서는 기존 대면 채널에서도 제공하던 △연금상품 운용내역 진단 △연금상품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관리 컨설팅 등의 은퇴설계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적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지방 원거리에 회사가 소재해 대면 상담 채널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체 임직원 등을 위해 전국 단위 운영과 더불어 월 1~2회 정기 부스 설치, 찾아가는 연금 세미나 등의 금융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광복 80주년 기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9년 KB국민은행에서 공개했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캠페인이다. KB금융은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오는 29일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의해 합병돼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1910년 8월 29일)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1879년 8월 29일)이다. KB금융은 역사의 아픔인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정신을 잇는 노랫말 공모전 '다시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의미와 취지를 전달한다.
2025-08-28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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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 특별전 '광복80 미래80'…빛과 그림자 동시 조명
[이코노믹데일리] 다보성갤러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한 '광복80 미래80' 특별전이 13일 개막됐다. 이번 전시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유물들을 통해 민족의 정신과 그 흔적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광복(祖國光復)' 유묵과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의 묵서 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유물과 이토 히로부미와 이완용 등이 제작을 주도한 '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 조선총독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인장, 명성황후 시해범 미우라 고로의 묵서 등 일제 침략과 친일의 아픈 역사를 증언하는 유물들을 함께 선보여 역사의 명암을 동시에 되새기게 한다. 백범 김구 묵서(白凡 金九 墨書) ‘조국광복(祖國光復)’ ‘조국광복(祖國光復)’이라고 쓰인 묵서는 백범 김구(1876~1949) 선생이 서거한 해인 1949년 설날에 남긴 것이다. 조국이 광복을 맞은 것에 대한 감정이 활달한 필치에 녹아있다.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항일운동가이자 민족 지도자로, 광복 후 민족 통합 정부 수립을 주장하며 분단에 강력히 맞섰다. 1948년 단독선거를 막기 위해 방북해 김일성과 회담을 가졌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으며, 1949년 6월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총탄에 서거했다. 이준 열사 묵서(李儁 墨書) 헤이그 특사로 알려진 이준(1859~1907) 열사의 묵서에는 '池塘人靜影臨水(지당인정영림수) 風露院凉香勝花(풍로원량향승화)'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이는 ‘연못가의 사람 고요히 물을 내려다보니, 바람과 이슬 맺힌 서늘한 정원이 꽃보다 향기롭구나’라는 뜻이다. 이준 열사는 법조인이자 독립운동가로, 1907년 을사늑약이 일제의 강압에 의해 부당하게 체결된 조약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상설, 이위종 등과 함께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외교 활동 중 순국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됐다. 구당거사 유길준 묵서(矩堂居士 兪吉濬 墨書) 개화파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유길준(1856~1914)의 묵서에는 ‘진실로 마땅히 세월을 아껴야 하니 장차 내일이 있다 하지 말라(固當惜陰 莫謂且有明日)’는 경구로, 시간을 아껴 선을 행할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일본과 미국에서 근대 문물을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유견문'을 집필하며 조선의 근대화를 주장했다. 아관파천 이후 일본에 망명했다가 순종황제의 특사로 귀국하여 국민교육과 계몽사업에 헌신했다.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의 역사…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韓日新協約記念書畵帖) 전시는 독립운동의 빛나는 순간뿐만 아니라 일제 침략과 친일의 어두운 단면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대표적인 유물은 한일강제병합의 주역들이 제작을 주도한'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이다. 이 서화첩은 1907년 체결된 불평등 조약인 한일신협약(정미7조약)을 기념해 통감 이토 히로부미와 신임 통감 소네 아라스케, 대한제국 총리대신 이완용 등이 합작해 고종에게 바친 시를 수록해 1909년 제작됐다. 서화첩은 이들의 합작 시와 한국 및 일본 서화가들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합작시 에는 "단비가 처음 내려 만사람을 적셔주고(이토 히로부미)", "두 땅이 한집을 이루니 천하가 봄이로다(이완용)" 와 같은 내용이 담겨 있어 당시의 굴욕적인 역사를 증언한다. 이 시는 1935년 덕수궁 함녕전 후정에 비석으로 세워졌다가 광복 이후 철거된 바 있다. 조선총독부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 인장(朝鮮總督府 總督 寺内正毅印章) 제3대 조선 통감이자 초대 조선 총독이었던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内正毅, 재임: 1910~1916)의 인장도 전시돼 있다. 1910년 제작된 이 금속 관인 손잡이에는 데라우치를 닮은 사자가 조각돼 있고, 꼬리는 한반도 지형을 연상시켜 한국을 지배했음을 과시하고 있다. 인장의 정방형 바닥에는 전서체로 '조선총독부 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 인(朝鮮總督府總督寺內正毅印)'이 양각돼 있다. 전 명성황후 초상傳 明成皇后肖像)과 미우라 고로 묵서(三浦梧樓 墨書)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여성의 초상화와 명성황후 시해의 주범인 미우라 고로(1846~1926)의 묵서가 함께 전시됐다. 이 초상화는 족자 뒷면에 적외선 촬영 결과 '閔氏(민씨)'라는 글자가 발견돼 명성황후의 초상일 가능성을 높였다. 미우라 고로는 일본 공사 시절 일본군과 낭인들을 지휘해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지른 인물이다. 그의 묵서는 산에서 한가롭게 시를 읊는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범죄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김종춘 다보성갤러리 회장은 "이번 전시는 암울했던 시기를 재조명함으로써 조국 광복의 의미를 더욱 일깨우고자 준비했다"며 "우리에게 치욕스러운 유물들도 있지만, 치욕의 역사도 기억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더욱 가슴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구한말과 대한제국의 유물뿐만 아니라, 송·원·명·청대의 중국 유물도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다보성갤러리 4층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토·일요일·공휴일 휴관)
2025-08-14 0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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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광복80 미래80'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다보성갤러리는 2025년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광복80 미래80 – 다보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시대를 관통한 유물들을 통해 민족의 정신과 그 흔적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혼란과 변동의 역사 속에서 동아시아가 겪었던 ‘문명의 교차’와 ‘정체성의 질문’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위해 구한말과 대한제국의 유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미술 문화의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한 송·원·명·청대의 중국 유물도 함께 선보인다. 격동의 시대를 증언하는 유물들 전시에서는 독립과 친일의 흔적이 담긴 유물을 비롯해 역사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조명하는 귀중한 유물들이 대거 공개된다.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해인 1949년 설날에 쓴 ‘조국광복(祖國光復)’ 유묵과 헤이그 특사였던 이준 열사의 묵서가 전시되며, 초대 조선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의 인장과 이토 히로부미, 이완용 등이 제작을 주도한 ‘한일신협약기념 서화첩’도 함께 공개돼 역사의 명암을 동시에 비춘다. 데라우치의 인장은 손잡이가 그의 얼굴을 닮은 사자 모양이며, 꼬리는 한반도 지형을 연상시켜 한국 지배를 과시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여인의 초상화인 '전(傳) 명성황후 초상'은 시해 사건에 가담했던 미우라 고로의 묵서와 함께 전해진 것으로, 족자 뒷면의 훼손된 글씨를 적외선 촬영한 결과 명성황후의 성씨인 ‘민씨(閔氏)’로 확인됐다. 이는 시해 후 일제에 의해 황후가 폐출된 정황과 맞물려 그들이 의도적으로 평민의 모습으로 초상화를 제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외에도 흥선대원군이 운현궁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운현(雲峴)’ 명문 벼루와 함께, 1876년 강화도조약 이후 재야에 머물던 흥선대원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움을 청하는 내용의 간찰도 공개된다. 동아시아 문명의 교차를 보여주는 중국 유물도 전시 이번 전시에는 한국사의 유물과 더불어 동시대 중국의 격조 높은 예술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중국 도자사상 최절정기로 꼽히는 북송 시대의 5대 명요(여요, 관요, 가요, 균요, 정요)에서 제작된 희귀 도자기들이 전시된다. 특히 궁중 납품용으로 소량만 제작돼 극히 진귀한 여요(汝窯) 도자기를 직접 볼 수 있다. 황실의 보물도 공개된다. 북송 태조의 연호 ‘건륭(建隆)’과 청 고종의 연호 ‘건륭(乾隆)’이 함께 새겨진 유일한 인장인 ‘북송 건륭 황제어보’가 전시된다. 또한 원나라 황실 관청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옥호춘병과 명·청 시대 황실에서 애용한 법랑채 도자 등도 함께 소개된다. 원나라 시대 최고의 서예가 조맹부가 원각경을 금으로 필사한 원각경 금니사경(圆觉经金泥写经)도 전시된다. 이 작품은 약 11미터에 달하는 두루마리 두 점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황실이나 고위 관료의 발원으로 제작된 최고급 불경으로 추정된다. 다보성갤러리 측은 “유물은 시간을 잇는 다리이자 기억을 지키는 그릇”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다보성갤러리 4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2025-08-11 19: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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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노바티스, 美 고율 관세 대응…현지 생산 확대 외
[이코노믹데일리] ◆로슈·노바티스, 美 고율 관세 대응…현지 생산 확대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판매분 전량을 현지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로슈는 미국 내 생산량을 늘려 현지 수요를 충족하고 남는 물량은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며 노바티스도 주요 제품을 100% 미국에서 생산해 스위스 등 미국 외지역에서의 대미 수출을 중단한다. 이는 지난 7일부터 발효된 스위스산 수입품 39% 상호관세에 따른 대응이다. 의약품은 현재 관세에서 제외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품목관세 부과 후 1년 내 150%, 이후 250%까지 인상할 방침을 예고했다. 스위스 제약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0%를 차지하며 2023년 기준 대미 수출의 57%가 의약품·비타민·진단도구였다. 그러나 고율 관세로 생산시설 해외 이전이 늘어나면서 고용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미국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구체적인 협상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운동·출혈 예방 효과 국제학술지 게재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환자의 다양한 운동 데이터와 출혈 예방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으로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23년 5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됐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카게히로 아마노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평균 연령 29.7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운동과 강도, 출혈 여부, 안전성 등을 평가했다. 운동 기록은 총 968건으로 걷기(38.6%), 사이클(11.6%), 전신 스트레칭(8.7%) 순이었다. 평균 대사당량(MET)은 2.39, 하루 평균 운동시간은 30분으로 일반인 권장 수준과 유사했다. 연간 출혈빈도 중앙값은 0.5회였고 운동 관련 출혈은 농구·낚시 중 2건에 불과했다. 약물 이상 반응은 없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환자들이 수행한 운동이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수준과 유사했다는 점에서 헴리브라를 통해 출혈 위험 증가 없이 일반인과 같은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감기약 이젠 차처럼 마신다'... 동화약품, 판콜에이치 출시 동화약품은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판콜에이치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이번 신제품은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 등 다양한 감기 증상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을 함유해 한 번에 여러 감기 증상을 해결하는 제품이며 특히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감기약 대비 성분, 복용법, 맛에서 모두 차별화된 판콜에이치는 감기약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감기 증상 완화는 물론 복약 경험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8-11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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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당근페이와 '맞손'…안심거래로 고객 보호 나선다 外
[이코노믹데일리] 농협은행, 당근페이와 '맞손'…안심거래로 고객 보호 나선다 NH농협은행은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의 간편결제서비스 '당근페이'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당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금융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등] 제공 △당근페이 기업간 거래(B2B)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제휴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우선적으로 누적 가입자 4300만명을 보유한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에 안심거래 API를 연계해, 고액 거래시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안심거래 API는 입출금 통제가 가능한 가상계좌 기반 에스크로형 자금정산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금 등 고액 거래 자금을 농협은행이 안전하게 분리 보관하고, 구매자가 정상거래 여부를 확인한 이후에만 판매자에게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로 금액 한도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銀,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운용 신탁' 출시…"보관·운용·처분까지 1석 3조" 하나은행은 금(金) 실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金)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해줬던 신뢰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금 실물 활용 방안을 오랜 기간 고민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금 실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처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하나골드신탁(운용)' 출시로 금 실물 자산을 '보관→운용→처분'까지 모두 가능한 금 신탁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고객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모바일 웹으로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확인한 후, 운용여부 동의절차를 거쳐 만기에 감정가의 1.5%(8월 11일 기준, 연이율, 세전·보수 차감 후)에 해당하는 운용수익과 금 실물을 돌려받는 구조를 갖는다. 운용수익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고객 원하는 경우 금 실물로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품목은 24K 순금으로, 최소 가입중량은 100g이다. 출시일에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오는 18일부터는 서울지역 25개 영업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26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미 달러화 정기예금 최고 연 4.2% 특별금리 이벤트 SC제일은행은 미 달러화 정기예금(3·6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4.2%(연·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미화 1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구체적으로 △1만 달러 이상~20만 달러 미만 가입시 4.0% △20만 달러 이상~50만 달러 이하 가입시 4.2%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또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외화보통예금(미 달러화)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만 달러 이상 신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며, △1만 달러 이상~10만 달러 미만 가입시 2.7% △10만 달러 이상 가입시 3.5%의 특별금리를 신규 가입일로부터 최장 60일간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미화 3000만 달러이며, 역시나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두 가지 특별금리 이벤트 모두 영업점에서 미 달러로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95%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면 20만원 지원" 케이뱅크는 다음 달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신한금융, 협력업체 자녀에 '어린이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그룹사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2012년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그룹사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이들의 자녀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한 그룹사 협력업체 11곳의 임직원 자녀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은행 영업점과 동일하게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 통장 발급,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 일상 속 금융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한은행 직원들이 금융교육 강사를 맡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금융의 원리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08-11 0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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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감성 가득한 삼성전자 'Z 스튜디오' 현장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10일까지 서울 강남, 더현대 서울,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 중인 ‘Z 스튜디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젊은 고객들은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Fold7’과 ‘갤럭시 Z Flip7’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몰입형 경험을 즐기고 있다. 특히 갤럭시 Z Fold7 체험 공간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멀티태스킹 기능은 한 화면에서 여러 앱을 동시에 활용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특히 직장인 및 학생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다. 갤럭시 Z Flip7 부스에서는 플렉스 캠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해보는 체험과 함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퍼즐 맞추기 미션을 수행하는 인터랙티브한 놀이형 체험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이 과정에서 갤럭시 Z Flip7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과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2억 화소 카메라, AI 기반의 사진 및 영상 편집 기능 등 최첨단 기술들이 체험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이밖에 체험존 곳곳에는 삼성 직원들이 상주하며 제품의 기능 설명과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부스도 같은 공간에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은 항산화 수치 측정, 심박수 및 스트레스 관리, 러닝 레벨 확인 등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실제 러닝 서베이를 통해 자신의 운동 수준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운동 코칭 프로그램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Z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퍼즐 미션을 모두 완수한 방문객들은 직원에게 체험판을 보여주면 양산, 텀블러 등 고퀄리티 굿즈를 증정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무더운 여름철에 실용적인 양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센스도 방문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성 강남에서만 열리는 인기 e스포츠인 배틀오브그라운드, '스쿨배틀'의 오프라인 결승전도 Z 스튜디오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9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치열한 승부를 두고 게임을 펼치는 학생 선수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Z 세대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부스를 많이 찾고 있으며,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사은품 혜택 덕분에 방문객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짬을 내어 제품을 체험하러 와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제품과 기술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8 18: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