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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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취소' 영종 A16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민간 사전청약 사업이 취소된 아파트 부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된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제일건설이 사전청약을 취소한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지원을 받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짓는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2년 '제일풍경채' 민간 사전청약을 진행했으나 최근 사전청약을 취소한 바 있다. 시행사는 사전청약 담당자들에게 "건설 자재 원가 상승 및 사업성 결여 등 불가피한 사유로 부득이하게 분양사업이 취소됐다"며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 삭제, 청약통장 부활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당시 피해를 본 사전청약 당첨자는 87가구다. 제일건설은 사업이 취소된 해당 택지로 HUG의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에 공모, 지난 2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대 수는 1419세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의 부지에 주택도시기금 공동 출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을 짓는 것으로 10년 이상 장기 임대 후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협상 대상 사업장은 기금 출자, 융자, 주택사업금융보증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22년 '제일풍경채' 민간 사전청약을 진행했으나 최근 사전청약을 취소한 바 있다. 시행사는 사전청약 담당자들에게 "건설 자재 원가 상승 및 사업성 결여 등 불가피한 사유로 부득이하게 분양사업이 취소됐다"며 사전청약 당첨자 지위 삭제, 청약통장 부활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한다고 안내했다. 당시 피해를 본 사전청약 당첨자는 87가구다. 제일건설은 사업이 취소된 해당 택지로 HUG의 제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에 공모, 지난 2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대 수는 1419세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의 부지에 주택도시기금 공동 출자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임대주택을 짓는 것으로 10년 이상 장기 임대 후 분양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협상 대상 사업장은 기금 출자, 융자, 주택사업금융보증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일건설은 해당 부지 사업을 완전히 포기하고 토지를 매각하기 보다는 공공 지원으로 지은 후 10년 후 분양하는 쪽을 택한 것이다. 제일건설은 내년 하반기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 87명에게 입주권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인허가권을 가진 인천시 등에 요청해볼 수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당첨자 지위 유지 요구를 알고 있지만 시행사나 시공사에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HUG나 지자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봐야 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분양을 희망하던 분들이 임차인 지위를 받아들일 지 여부도 미지수라 리츠 설립 후 관련 요청과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을 아꼈다. 올해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사례는 총 7건이다. 해당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다른 시행사가 분양할 때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24-10-31 1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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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623억원... 전년比 67.2% 감소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조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8% 줄었고 영업이익은 67.2% 급감했다고 밝혔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6434억원 △토목사업부문 5164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9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986억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와 지속하는 원가율 상승 및 일부 현장의 일시적 추가 원가 반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며 “이미 수주 프로젝트의 착공 추진과 나이지리아 현장 등 수익성이 견고한 대형 현장 위주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7조372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주목표인 11조5000억원의 64.1%를 달성한 것이다. 3분기에 부산 남천동 주상복합(6333억원), 하남교산과 남양주 왕숙 패키지(3772억원), 신반포16차(2469억원) 등을 수주했다. 수주잔고는 3분기 말 기준 44조77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8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지속성장을 위한 체질개선과 내실다지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개포주공 5단지, 신반포 16차 등 강남, 서초 지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됐고, 비주택분야의 수익성 높은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추가적인 해외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1조원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공장 프로젝트 낙찰자로 선정되고, 베트남에서도 타이빈성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 승인을 받는 등 해외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등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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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350㎖ 캔, 9월부터 편의점에서 최대 5% 인상
[이코노믹데일리]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가 다음달부터 자사 음료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올린다. 이는 지난해 1월 가격 인상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코카콜라음료는 오는 9월 1일부터 편의점에서 코카콜라 캔 350㎖, 500㎖, 1.5ℓ 페트의 가격이 각각 5%, 4.3%, 2.6% 인상된 2100원, 2400원, 4000원에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밖에도 스프라이트와 환타, 이온 음료 등 자사 다른 음료들의 가격도 함께 조정된다. 355㎖ 캔 기준으로 스프라이트는 5.9% 오른 1800원, 환타 오렌지 캔은 6.7% 상승한 1600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이온음료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러스트 240㎖와 토레타 240㎖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8.3% 인상된다. 차와 커피 브랜드 가격도 오른다. 태양의마테차는 500㎖ 기준으로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3%, 조지아는 오리지널·맥스·카페라떼는 240㎖ 가격을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인상된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자회사인 해태HTB도 갈아만든 배, 코코팜 포도, 포도봉봉 340㎖ 캔의 가격을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수입 원부자재 및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 제품 전반에 걸친 원가 상승 압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자회사들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8-25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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