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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3종 '라제안'으로 통합 브랜딩 외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제품 3종의 브랜드명을 ‘라제안’으로 통합한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재무성과를 포함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 JW중외제약이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을 출시했다. ◆LG화학,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3종 ‘라제안’으로 통합 브랜딩 LG화학이 골관절염 콜라겐 주사 제품 3종의 브랜드명을 ‘라제안’으로 통합한다. LG화학은 슬관절(무릎 관절)의 골관절염 환자 대상 콜라겐 사용 조직 보충재인 카티졸 엑스트라의 제품명을 ’라제안 엑스트라’로 변경하고 기존의 ’라제안 밸런스’, ’라제안 클래식’과 함께 통합 브랜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라제안 엑스트라는 6개월내 최대 2회 투약 가능한 2회 제형 제품이며 라제안 밸런스는 3회 제형, 라제안 클래식은 5회 제형 제품이다. LG화학은 이번 브랜드 통합 및 리뉴얼을 통해 본격 확대되고 있는 골관절염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LG화학은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최적의 품질관리를 위해 완제품 공장 입고부터 보관, 포장, 출고까지 유통 전 과정에 냉장배송 환경을 구축했다. 라제안이 30°C 이하 실온 보관 제품임에도 LG화학이 더욱 엄격하게 냉장 유통을 채택한 것은 보관 온도 변수가 큰 한여름에 제품의 품질 오차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은 “치료 현장에서의 고객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라제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라제안, 시노비안처럼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봬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 발간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명 ‘온’은 ‘모두’, ‘100’, ‘따뜻함’, ‘지속’ 등을 의미하며 2032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속적인 R&D와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보고서는 GRI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ISSB·SASB·ESRS 등 글로벌 기준도 반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동아에스티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의약품 품질 및 안전관리 △R&D 확대 △인재 관리 △협력사 ESG 관리 △윤리·컴플라이언스 △조직문화 등 6대 중점 이슈를 식별·관리했다. 동아에스티는 “생명 존중과 인류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정도경영 실천과 인권, 환경, 준법,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 발간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재무성과를 포함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PROGRESS AND INTEGRITY’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해오고 있으며 올해 보고서에는 △매출 2조원 돌파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미국 FDA·유럽 EMA 승인 및 R&D 성과 △ESG위원회 설치와 지배구조 개선 △기후변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 등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담겼다. 또한 유한양행은 R&D 강화, 윤리 및 준법 경영, 인재육성, 이사회 운영, 안전보건 등 15개 중요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6년을 앞두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 개발, 윤리경영, 인재 성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헬스케어 산업 기준 등 국제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으며 또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제3자 검증을 완료해 정보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JW중외제약,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 출시 JW중외제약이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스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인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은 체내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타발리스정은 국내 최초 SYK(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 기전의 경구용 혁신신약으로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혈소판이 파괴되는 ITP의 발병 경로를 차단해 출혈 증상과 혈소판 감소를 개선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기존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된다. 타발리스정은 미국 리젤 파마슈티컬이 개발해 2018년 미국 FDA 허가를 받았으며 JW중외제약은 2021년 일본 킷세이제약과의 계약을 통해 국내 개발·판매권을 확보했다. 식약처 품목허가는 지난 1월에 건강보험 약가 등재는 지난 6월 24일 이뤄졌으며 약가는 100mg 2만3843원, 150mg 2만9637원이다. JW중외제약는 "기존 치료에 효과가 부족한 ITP 환자에게 타발리스정이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신약 도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1: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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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 등급 획득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UL 솔루션즈' 최고 보안 등급 획득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에 이어 2025년형 신제품도 2년 연속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며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 받았다. UL 솔루션즈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까지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는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유일∙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일체형 세탁건조기로, 터치스크린과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편리한 AI 홈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비스포크 AI 가전에 적용했다. 올해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상호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모든 가전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 스크린 탑재 가전과 로봇청소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Knox Vault)'까지 추가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AI 가전 보급이 확대되면서 사생활 보호와 직결되는 보안이 가전 구매 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녹스 기반의 다중 보안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지속가능한 미래 앞장... 온실가스 저감·폐기물 재활용 목표 달성 순항 LG전자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저감 및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Scope1) 온실가스와 간접(Scope2) 온실가스는 총 91만 톤(t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오는 2030년까지의 배출량 목표치인 87.8만 t과 근사한 수치이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지난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코어테크 등 고효율 기술을 확대하며 제품 사용단계(Scope3) 온실가스 저감에서도 목표 달성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LG전자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앞서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의 검증을 받아 오는 2030년까지 7대 주요제품 사용단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자원순환 노력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오는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제품의 양은 53만 2630t으로 지난 2006년부터 누적 회수량은 500만t을 넘어섰다. 지난해 재활용플라스틱 사용량 역시 직전 년도 대비 36% 늘었다. LG전자는 준법과 윤리경영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문성과 독립성, 투명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산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공급망 측면에서도 상생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 국제 책임 있는 비즈니스연합(RBA) 기준에 따라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영역에서 협력사 ESG 리스크 선제 대응을 위한 제3자 ESG 인증심사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LG전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Top 1%’에 글로벌 ESG 평가기관(MSCI)의 평가에서는 5년 연속 A등급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Best-in-class World Index’에는 13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2025-06-30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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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PLUS' 전략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COM2US PLUS'를 발간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본격화한다. 컴투스는 자체 ESG 전략 체계인 'ESG PLUS'를 기반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실천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컴투스는 24일 발간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ESG 활동과 정책, 미래 계획을 체계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컴투스만의 ESG 전략인 'ESG PLUS'를 중심으로 환경 경영, 인권 존중, 윤리 경영, 지역사회 기여 등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공개했다. 'ESG PLUS'는 △환경과 함께하는 미래(Progressing with Environment)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연결(Linking Arms for Better Society) △이해관계자 이익 제고(Uplifting Stakeholder Interests) △문화가 지닌 가치의 확산(Spreading Cultural Competence) 등 4대 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ESG를 경영 철학 및 사업 가치와 직접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컴투스는 이미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과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임직원 주도 환경 캠페인, 장애인 고용 성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 감사위원회 신설을 통한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 주요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GRI)과 산업별 회계 기준(SASB)을 준수했으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반영해 신뢰도를 높였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ESG PLUS' 전략을 중심으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연간 정기 보고서를 통해 그 성과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6-24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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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 적용 확대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 적용 확대 삼성화재가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 범위를 자사 주력 건강보험,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건강보험 '보장어카운트'에 먼저 적용됐던 해당 특약이 80% 이상의 선택률을 기록하면서 삼성화재는 주요 상품군에 추가 적용을 결정했다. 신규 특약의 보장 대상은 △암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 △뇌혈관 질환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 제거술 등으로 연 1회씩 최대 3회까지 보장한다. 또한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은 별도 담보를 구성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장 중심의 건강·간편보험을 통해 고객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ABL생명, '(무)ABL우리아이THE보장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출시 ABL생명이 어린이 재해사고부터 암까지 보장하는 '(무)ABL우리아이THE보장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1형 재해장해보장형, 암을 보장하는 2형 일반암진단보장형으로 나뉘어 고객 필요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35종의 특약을 도입해 아토피, 수족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질환부터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등 중대 질병까지 보장한다. 또한 태아가입 시 의무부가되는 '(무)주산기입원 및 통원보장특약'을 통해 주산기질환치료 및 입원·통원비도 보장한다. ABL생명 관계자는 "성장기 주요 질병과 생활질환은 물론, 치료비 부담이 큰 중대질병, 산모·태아 보장까지 니즈에 맞게 준비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고객에게 맞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흥국생명, '찾아가는 톡톡 패널' 간담회 개최 흥국생명이 건강보험 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대해 고객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톡톡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지역 고객, 설계사들이 참여해 흥국생명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인식 △기대 △불편사항 등을 주제로 의견 및 요구사안 등을 제시했다. 흥국생명은 찾아가는 톡톡 패널을 분기별로 운영 중으로 다음 분기에는 수도권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제안은 상품 경쟁력의 핵심 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라이프, '상호 존중 캠페인, 상호 존중의 날' 진행 iM라이프가 임직원 간 존중, 배려 문화 확산 및 청렴한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상호 존중 캠페인, 상호 존중의 날'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호 존중의 날은 매달 11일로 월별 상호존중 테마를 선정하고 이를 이미지 콘텐츠로 제작해 사내에 공유한다. 게시된 테마 콘텐츠는 iM금융그룹 주관의 윤리경영대상 평가 시 문화 전파 활동 주요 사례로 보고될 예정이다. iM라이프는 이번 캠페인을 단순 메시지 전달이 아닌 직장 내 건강한 소통 문화 정립과 인권 존중 인식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본인 사망 보장 외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 전환, 긴급자금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가입 후 10년간 연복리 2.5%, 이후 1.4%의 확정금리가 적용되며 10년 이후 증액된 보험금은 평생 보장된다. 또한 수익자를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로 변경할 수 있으며 해약환급금의 최대 70% 범위 내에서 보험계약대출 활용이 가능하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후 다음달 31일까지 정상계약 유지 고객에게는 모니머니, 신세계상품권 중 하나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하나손해보험, '시간제 원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하나손해보험이 '원데이 자동차보험'의 가입 단위를 기존 하루에서 1시간 단위로 개편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차량을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에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6시간부터 최대 7일까지 1시간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만큼 보험을 설정할 수 있게 상품을 개선했다. 출시일은 오는 19일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타사와의 초격차를 벌려 원데이자동차 시장의 명실상부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8 17: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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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조 7000억원 적자 속 '고비용 제주 워크숍' 강행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경영 적자와 복합적인 경영 위기 상황에서도 다수의 이사장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고비용 외유성 워크숍을 잇달아 개최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일부 워크숍 행사는 지역본부장 배우자가 운영하는 여행사가 집중적으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나, 방만한 예산 집행 및 내부 통제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본지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올해 들어 서울, 광주·전남, 강원, 경북 등 전국의 이사장과 직원 수백 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의 제주 워크숍을 다수 개최했거나 추가로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일정표에 따르면 워크숍 주요 프로그램은 보트 투어, 마사지 체험, 고급 만찬 등 ‘호화성’으로 분류되는 활동이 대다수였으며, 1인당 평균 약 12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는 충남 천안과 제주도에 자체 연수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올해에는 3성급 호텔 등 외부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해 워크숍 및 경영평가 행사를 개최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신임 이사장 교육을 제주에서 3차례 별도 진행하고, 6월에는 여성 이사장만을 위한 워크숍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제주 워크숍은 올해 3월 설립된 한 여행사가 주도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여행사는 E 지역본부장의 배우자가 대표로 등기된 곳이며, 여행사 관계자 역시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 관련 행사 문의 및 각종 행사를 실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회 고위 관계자 역시 “E 본부장의 배우자가 설립한 여행사를 통해 각종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공식적으로 여행사와의 관계가 깊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경영 및 교육 목적의 워크숍은 제주도와 천안 연수원을 병행해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행사는 각 지역 이사장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부 일정까지 중앙회가 직접 확인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신임 이사장 간 업무 교류와 소통을 위한 자리로 운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수된 일부 일정표에는 공식 윤리경영 특강 등 교육 외에도 상당수 시간이 관광, 휴식,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같은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해 내부와 외부에서는 비판적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 수도권 이사장은 “전국적으로 재난 등으로 국민 생활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고비용 외부 행사 집행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앙회장이 특정 이사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워크숍을 활용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은 2023년 12월, 직선제로 선출된 첫 중앙회장으로 약 1년여간 조직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취임 이후 혁신 성과가 부족하다는 내부 평가와 함께, 방만한 예산 운영, 내부 통제 부실, 리더십 한계 등으로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2월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 이후, 새로운 이사장 간 소통 및 교육 목적의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 외 탐방 일정 역시 여타 협회, 기업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2025-06-11 0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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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號 농협금융, 1분기 첫 성적 '선방'…전년 比 10.7%↑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오르면서 그룹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30일 농협금융의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7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6448억원)보다 10.7%(692억원) 증가한 수치다. 그룹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324억원) 감소했다. 반면 은행·증권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전자금융 및 투자금융 관련 수수료이익 성장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은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9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3%(925억원), 수수료이익은 4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1%(287억원) 각각 증가했다. 대출이나 채권 부실화에 대비해 미리 적립해두는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211억원, 충당금적립률은 169.2%로 전년 동기 대비 35.5%p 감소했다. 다만 건전성은 악화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이자 회수에 문제가 발생한 여신을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의 비율은 0.7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16%p 증가했다. 전년 말과 비교해서도 0.04%p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9%, 9.16%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ROA는 0.07%p, ROE는 1.18%p 상승한 수치다. 농협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4215억원) 대비 31.53% 증가한 554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자이익은 1조9829억원에서 1조845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70억원가량 줄었다. 비은행 계열사들은 모두 전년보다 감소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7.67% 줄어든 2082억원, 농협생명은 16.96% 감소한 651억원, 농협손해보험은 61.80% 감소한 204억원, 농협캐피탈은 3.68% 줄어든 15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그밖에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는 1625억원, 취약계층 및 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은 485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부동산PF 시장, 금리 정책 불확실성, 무역 갈등 심화 등 점증하고 있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경영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취임한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임직원에게 고객 신뢰, 리스크 관리, 금융혁신 등을 중점으로 강조하면서 그룹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엔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고객의 신뢰 없이 금융회사의 미래는 없다"며 "우리 모두가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천한다면 농협금융은 더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매주 1회 임직원에 윤리·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NH윤리경영 자가진단이나 참여형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농협금융 기업문화 변화를 유도하겠단 방침이다. 최근엔 모든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을 소집해 디지털 전환 관련 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사 금융 플랫폼인 'NH올원뱅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농협 계열사 간 협업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제지주·농축협·공공기관·외부 혁신기업과도 다각적으로 협업해 서비스 영역을 적극 확장하는 등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을 가속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윤리 준법 경영과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해 고객 권익 보호를 실천하겠다"며 "최근 발생한 영남 산불 복구를 위해 농작물·가축재해 보험 신속 심사·지급,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과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인 농업·농촌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30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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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기업가, 고(故) 유일한 박사 54주기 추모에 부쳐
[이코노믹데일리] "기업은 사회의 것이며, 이윤은 사회에 환원되어야 한다." 지난 11일, 한국 제약 산업의 선구자이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고(故) 유일한 박사의 54주기 추모식이 열려 그의 삶과 업적을 기렸다. 격변의 시대 민족의 건강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그의 삶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1895년 평안북도 평양에서 태어나 1971년 3월 11일, 76세의 일기로 영면한 그는 한국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불멸의 기업가다. 그의 숭고한 기업가 정신은 54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유일한 박사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에 민족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1926년 유한양행을 설립했다. 당시 열악했던 국내 제약 환경 속에서 유한양행은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보급에 힘쓰며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은 유한양행을 단순한 기업을 넘어 민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민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유한양행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유일한 박사의 위대한 점은 단순히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 뿐만이 아니다. 그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본을 보여줬다. 그는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겼으며, 유한재단을 설립해 장학 사업과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유언을 통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자녀들에게는 최소한의 유산만을 남긴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는 당시 기업의 소유권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매우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제약 산업의 영원한 스승인 유일한 박사는 한국 제약 산업의 불모지에서 혁신의 씨앗을 뿌린 선구자였다. 그는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국내 제약 기술 발전에 힘썼다. 또한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도 경영을 통해 제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의 숭고한 정신은 유한양행을 넘어 한국 제약 산업 전체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정신을 이어받은 수많은 제약 기업들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사회 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 제약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일한 박사의 삶과 정신은 오늘날 제약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약 기업은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건강과 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유일한 박사의 54주기 추모식을 계기로 우리는 그의 삶과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그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이어받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기업가로서, 사회 운동가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남긴 그의 삶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2025-03-1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