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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4D 라이드 'The Mission' 리뉴얼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체험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대표 콘텐츠인 '4D 라이드'가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 4D 라이드는 'The Mission, Mobility Heroes'라는 주제로 재난 속 인류와 동물들을 구조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최신 4D 장비와 기술로 생동감을 더했다. 관객들은 모션 기체에 탑승해 다양한 모빌리티와 힘을 합쳐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 상황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초대형 돔형 LED 스크린, 6축 모션 플랫폼, 열, 바람, 물, 향, 연기 등 다채로운 4D 특수 효과가 사용되어 로벌 테마파크를 뛰어넘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대자동차는 4D 라이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 '해리포터'의 시각 특수 효과를 맡은 글로벌 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과 손을 잡았다. 또한, 레고랜드와 워너브라더스 파크의 라이드를 제작한 대만의 '브로젠트 테크놀로지스(Brogent Technologies, Inc.)'가 모션 플랫폼을 제작했다. 이처럼 글로벌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가 집결되어 리뉴얼 4D 라이드는 더욱 생생하고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4D 라이드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현대차의 비전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이번 리뉴얼 4D 라이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흥미와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리뉴얼된 4D 라이드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단, 신장 120cm 미만, 임산부, 심약자, 부상자 등은 탑승이 제한된다.
2024-07-07 1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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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파우치' 제형 원조 대원제약...다음 출시될 의약품에 기대감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대원제약은 국내 최초로 스틱 파우치 제형의 감기약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의약품 시장을 열었다. 이후 대원제약은 2014년 전문의약품 코대원포르테시럽을 시작으로 일반의약품 콜대원, 콜대원키즈, 2024년 러지엔톡까지 스틱 파우치 제형의 제품군을 확대했다. 기존 병에 든 액상형 감기약의 경우 약효는 좋지만 보관과 편리성에 약점이 있었고, 캡슐타입의 감기약은 물 없이 섭취가 어려운 단점이 존재했다. 기존 제형들의 이러한 단점들을 한 번에 해결한 스틱 파우치 제형은 위생적인 부분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현대인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특히 알약을 먹기 힘든 환자들도 어려움 없이 섭취가 가능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원제약이 스틱 파우치 제형의 감기약을 출시하면서 시장의 흐름이 바뀐 것은 사실"이라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대원제약에서 다음에 출시될 제품은 무엇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출시됐던 ‘코대원포르테시럽’은 출시 2년 만에 100억원대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이에 대원제약은 대부분의 의약품 제형을 ‘스틱 파우치’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진해거담제인 코대원포르테시럽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이 포함돼 기침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 다만, 졸음에 주의가 필요하고, 임산부는 섭취가 불가하며 ‘코대원에스시럽’으로 복용해야 한다. 대원제약의 ‘스틱 파우치’제형의 대표적인 제품이 일반의약품 '콜대원'이다. 콜대원은 2015년 종합감기약 ‘콜대원 콜드 큐’와 기침감기약 ‘콜대원 코프’ 코감기약, ‘콜대원 노즈큐에스’ 3종으로 출시됐다. 콜대원은 카페인무수물을 함유해 진통 효과를 높이고,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소비자 부담을 덜었다. 출시 후 꾸준한 성장률을 보인 콜대원은 지난 2022년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스틱 파우치 제형임에도 감기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대원제약은 감기약에 이어 알레르기약인 러지엔톡까지 스틱 파우치 제형으로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했다. 최근 선보인 러지엔톡은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두드러기·피부 가려움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염산염 제품이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알레르기약들은 대부분 정제나 캡슐 형태지만, 러지엔톡은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콜대원, 뉴베인 등과 마찬가지로 개별 포장된 스틱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휴대와 복용이 간편하다. 또 액상 의약품의 장점인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충분히 알레르기 증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감기약이 필수 상비약으로 자리잡은 만큼 빠른 효과, 복용 편의성, 휴대성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콜대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선보인 러지엔톡에 대해 "알레르기는 증상이 예기치 않게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생겼을 때 빨리 약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며 "휴대성이 높은 러지엔톡은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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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제약·바이오소식
[이코노믹데일리] 3월 셋째 주는 ◆유한양행, 윌로겔 더블액션 대용량 출시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신규 캠페인 선봬 ◆삼진제약,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진 정’ 출시 ◆한독-제넥신-툴젠,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본격화 ◆동화약품, 향을 더한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 출시 등의 새소식이 전해졌다. ◆유한양행, 윌로겔 더블액션 대용량 출시 유한양행이 위산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을 빠르게 개선하는 일반의약품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 12포를 출시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4년 7월 4포 포장 제품 출시 이후,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12포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윌로겔 더블액션 현탁액은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을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노르웨이산 알긴산나트륨은 위산과 반응해 위 속의 음식물 위에 점액(겔) 침전물을 빠르게 형성해 물리적으로 식도로의 역류를 막아주고 위 점막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탄산수소나트륨은 겔 침전물을 위내 상부로 뜨게 해 위산 역류를 방지하고, 탄산칼슘은 생성된 방어층을 강화시킨다. 두 성분은 위산을 중화시키는 기능도 갖고 있다. 윌로겔더블액션의 효과는 최대 4시간 지속되며, 약물이 혈류로 흡수되지 않아 다른 의약품과 병용처방은 물론 임산부도 복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시장의 대부분 제품들이 10ml 용량인데 반해, 윌로겔더블액션은 15ml/1포로 1회 복용 약물 용량을 증가 시켰다. 이로 인해 좀 더 빠르고 강한 중화 능력과 위산 역류 억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중화용량이란 산을 중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산 중화용량이 클수록 많은 산을 중화할 수 있다.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신규 캠페인 선봬 일동제약이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TV-CM 온에어와 함께 신규 광고 캠페인 ‘나를 위한 에너지샷,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은 에너지 충전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에 초점을 맞춰,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2중 복합 제형으로 개발됐다. 체내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군을 비롯해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마그네슘 등 총 21종의 기능성 원료가 1병에 담겨 있다. 강대석 일동제약 CHC-CM그룹장(상무)은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서 에너지 충전은 물론, 여가 스포츠 등 취미 활동 시 즐기면서 섭취할 수 있는 멀티 비타민·미네랄로서 제품 소구점을 강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펙소페나딘’ 성분 알레르기 치료제 ‘알러진 정’ 출시 삼진제약은 환절기를 맞아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등의 대표적 부작용을 크게 줄인 효과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 일반의약품 '알러진 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털, 곰팡이 등으로 인한 비강 내 과민 반응이 일어나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이 있으며, 이러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근래 꾸준한 상승 추세에 있고 남녀노소 구별없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계절적 특성으로 환절기에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알러진 정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펙소페나딘’ 성분 치료제로 기 출시 된 타 제품들의 성분(세티리진, 로라타딘 등) 대비 복용 후 60분 내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졸음, 진정작용, 입 마름 증상 등 대표적 부작용 역시 최소화해 학생 및 직장인 등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가 복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증상 및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 시판 된 ‘펙소페나딘’ 성분의 제품 용량인 120mg을 1/2인 60mg으로 줄였으며, 제형 사이즈도 장방형에서 원형으로 작게 축소 하는 등 복용 편의성도 높였다. 더불어 간이 아닌 신장에서 대사되는 의약품이므로 음주 및 다른 약 복용으로 인해 간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복용이 가능하다. ◆한독-제넥신-툴젠,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본격화 한독과 제넥신, 툴젠 3사가 13일 차세대 혁신 신약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선천 면역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생산기술 및 공정을 확립한 후 연구결과에 따라 임상단계로 개발하는 등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 단계 마다 긴밀한 연구협력체계를 통해 면역세포 활성화에 적합한 후보유전자를 도출하고 유전자편집 최적화를 통해 세포치료제 공정개발 및 전임상 분석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하게 된다. 현재 특정 혈액암에서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고 있는 CAR-T세포는 후천면역세포로서 특정 항원을 타깃으로 해 면역반응을 야기한다. 특정 혈액암에서 좋은 반응율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고형암에서는 항암 효율이 매우 낮게 보고된다. 3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후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면역세포기반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이번 협력은 한독의 바이오분석과 임상, 제넥신의 바이오 제조와 세포 배양기술, 툴젠의 유전자 교정 기술을 결합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연구역량을 통해 성공적으로 고형암 타깃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점차 분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사는 공동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임상 진행에 대한 논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세포치료제 분야 외 항체 신약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혁신신약을 만들 수 있도록 3사가 협업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화약품, 향을 더한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 출시 동화약품은 땀 분비 억제 효과는 물론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첨가해 상쾌함까지 더한 다한증 치료제 ‘드라이언액’을 출시했다. 14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겨드랑이, 손, 발 다한증(땀과다증) 치료에 사용하는 드라이언액은 피부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된 후 형성된 겔 매트릭스가 땀샘관을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피부 자극을 호소하는 다한증 환자들을 위해 에탄올을 첨가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저녁에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 날 아침에 물로 씻어 제거하면 된다. 땀 분비가 멈출 때까지는 매일 밤 한 번씩 사용하고, 증상이 나아질 경우에는 일주일에 1~2회로 줄여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사용 편의성이 높은 롤 온 타입을 용기에 적용했다. 롤 온 타입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어 스프레이 타입보다 사용량을 조절하기 쉽고, 옷이나 주변 부위에 잘못 뿌려지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일상에 지장을 주는 과도한 땀 분비를 억제하고, 파우더리 머스크향을 통해 상쾌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언액이 다한증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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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조산사 3년 연속 수석 배출
[이코노믹데일리]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조산사 국가 고시에서 최근 3년 연속 전체 수석을 배출했다. 13일 강북삼성병원은 2017년부터 조산사 수습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매해 4명의 조산사 수습생을 선발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수습생들은 분만실, 산부인과 병동, 신생아실 등 관련 부서를 순환하며 실무 실습 교육을 받는다. 또한 마취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외과 등 유관 진료과 전문의들의 강의 및 선임 조산사들의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조산사는 임산부 및 신생아에 대한 보건과 양호 지도를 임무로 하는 의료인으로, 간호사 면허 취득 및 1년의 조산 수련 과정을 마친 후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조산사는 임신 기간 동안 산모의 건강 상태를 관찰, 점검, 상담, 교육 등을 실시하고, 분만 진통 중 산모를 안정시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우며, 분만 후에는 산모 및 신생아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산후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교원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교수(자연출산센터장)는 “자궁은 단순히 태아가 물리적 성장을 하는 공간이 아닌 한 인간의 평생 건강, 지능, 지성, 성격 등이 준비되는 곳”이라며 “이것을 이해하고 태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는 것이 조산사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북삼성병원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조산사 육성을 통하여 안전한 출산 환경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한 한은진 강북삼성병원 간호사는 "현장에서 어떻게 분만 환경을 만드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행복한 분만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3 10: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