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8건
-
-
-
내 집 앞에 정원이... 차원이 다른 '명품 조경' 우미 '린(Lynn)' 아파트
[이코노믹데일리]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좌우하는 생활공간으로 위상을 높혀가면서 단지 내 조경이 얼마나 잘 조성됐느냐가 아파트를 고르는 데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주거 쾌적성,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생활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단지 내 환경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높은 조경률은 고급 아파트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관심을 모은다.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는 조경률이 높은 단지가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률은 전체 아파트 단지 대지에서 녹지나 조경 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에 따르면 연면적 2000㎡ 이상 건축물은 대지면적 15%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아파트는 20% 안팎의 대지를 조경에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조경률이 40~50%에 달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단지 가치를 높여주는 척도가 바로 조경 설계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1982년 설립된 우미건설은 이광래 회장이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호텔 조경을 유심히 살핀 뒤 2003년에 ‘조경공사 시공기준안’을 만들기도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계절에 따른 나무 종류는 물론이고 출입구 모양, 단지 높낮이에 따른 조경 기준 등을 표준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설계 초기부터 단지 배치에 심혈을 기울인다. 그 결과 우미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들은 단지 중심에서 외곽까지 풍부하고 다채로운 고급 수종의 나무와 식물, 그리고 생태연못을 조성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입주자들 사이에서 단지에 공원을 조성한 것인지, 넓은 공원에 아파트를 세운 것인지 구분이 모호할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조경이 입주자의 휴식과 여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2008년 9월에 준공된 동탄신도시 예당마을 우미 린·제일풍경채에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볼 수 없는 비석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들이 주거생활에 만족하며 감사의 뜻을 표한 기념비다. 이 아파트는 조경에 지출한 돈만 100억원에 이르고 소나무 구매 비용도 15억원이 넘어설 정도로 조경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입주민 이진영씨는 “단지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넓은 중앙광장에서 이웃과 차를 마시고, 아이들은 옆에 꾸며진 생태연못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렇다고 다른 설비에 소홀한 것도 아니다. 우미건설이 지은 아파트는 시설물, 커뮤니티 시설, 아파트 외부 디자인 등 모든 영역에서 건축 품질이 우수하다. 우미건설이 최근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의 리뉴얼을 발표했다. 2006년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18년 만이다. ‘린’은 원래 한자 ‘이웃 린(隣)’에서 유래한 브랜드 명칭이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의미를 통해 아파트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닌 구성원들의 보다 나은 삶과 새로운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커뮤니티임을 강조했다. 리뉴얼된 린 브랜드는 현재 분양 중인 강원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미건설은 이달 8일부터 울산시 다운2지구에 조성되는 우미린 어반파크(2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다운2지구 우미린 어반파크(2차)는 다운2지구 B-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7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4-11-14 10:00:00
-
-
-
국회예산처, 1기 신도시 이주대책 실효성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이주대책으로 제시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 방안에 대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국회의 분석이 나왔다. 국회의 우려대로 영구임대 재건축이 오히려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해치거나, 재건축 동의 절차 지연으로 1기 신도시 이주에도 오히려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정부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발행한 '2025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국토교통위원회 보고서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저하시키지 않도록 유의하고 입주자 동의 절차, 대체주택 제공 및 재건축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할 때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위한 정부의 가이드라인인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을 발표하면서 △신규 유휴부지 개발 △영구임대 재건축 △이주금융 지원 추진 등의 이주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기존 1기 신도시에 있는 '영구임대주택'을 고층 주상복합으로 재건축해 이주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되면서 이목을 끌었다. 당장 내달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2만6000가구(최대 3만9000가구) 규모의 재건축 선도지구가 선정될 예정이고, 이후에도 2027년부터 매년 2~3만가구의 이주수요가 발생하다 보니 이주난 해소가 사업의 가장 큰 문제로 꼽혀 왔는데, 이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다. 영구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영구 또는 50년 이상 장기 임대로 거주하고 있는 주택으로, 영구임대 주택들을 주로 도심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며 밀도가 낮아 신규 주택 공급에 유리하다는 것이 당시 국토부의 설명이었다. 현재 1기 신도시 내 영구임대주택은 총 13개 단지 1만4000가구 규모로, 각각 △분당 4개(5900가구) △일산 3개(2300가구) △중동 2개(1900가구) △산본 3개(3400가구), 평촌 1개(500가구)다. 그러나 국회예산정책처는 이에 대해 그 적절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국회예산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이주대책으로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기존 거주자들이 거처를 이전해야 하므로 해당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대해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계획에 영구임대주택 재건축도 포함되므로 동 이주대책이 특별히 기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예산처는 "영구임대주택을 활용하기 위해선 1기 신도시 내 일반 주택보다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이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따라서 영구임대주택 기입주자들의 주거이전이 급박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동일 생활권 내에 대체주택을 마련하고 이주하는 과정에서 기입주자들의 주거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은 입주자들이 소유자가 아니므로 주거이전 유인이 크지 않고 기존 주택 대비 동일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대체주택이 제공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비협조적일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이 경우 재건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대책이 이주대책으로서 실효성이 있는 수단인지 또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을 오히려 지연시킬 가능성은 없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국회예산처는 국토부가 이러한 방안 발표 후 기존 영구임대 입주민에 대한 대체주택 제공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토부는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1기 신도시의 중장기적인 이주대책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9월 말 기준 영구임대주택의 재건축과 관련해선 아직 어떠한 계획도 수립하고 있지 않다"며 "해당 대책이 1기 신도시 이주대책으로서 유의미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도 이번 대책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영구임대를 재건축하더라도 1차 생활권 내, 넓은 평형으로 이주를 원하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취약계층인 기존 입주민들만 쫓겨나고 이주는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영구임대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이기에 대형 평수를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1기 신도시 이주민들은 기존 주택대비 면적이 줄어드는 순간 기존 짐을 다 버려야 하기에 수요가 따라오지 않을 수 있다"며 "역세권 주요 단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역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게 되면 정부가 제공하는 이주주택으로 옮겨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0:23:58
-
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797가구 11월 분양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2-12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오는 11월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A1·A2·A3 블록 총 36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 11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아산탕정2는 약 4만5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지와 불당지구가 고가로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천안·아산 산업단지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탕정·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발코니 평면구조가 적용된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적용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단지 주동 35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 내 새로운 주거 중심 라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4-10-29 11:47:53
-
실거주·투자 모두 갖춘 대단지 아파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주목
대우건설이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분양 중인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에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원주에서 희소성이 높은 15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전무하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돼 앞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 실제로 주택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하며, 규모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조경설계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주민이 많기 때문에 주변으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수요의 증가와 함께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 경우도 많다. 아파트의 관리비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낮다. 한국부동산원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의 통계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전용면적 기준 1㎡당 아파트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467원 △300∼499가구 1309원 △500∼999가구 1243원 △1000가구 이상 1216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단지 세대수가 많을수록 시세는 높게 형성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1500가구 이상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75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1499가구 2065만원 △700~999가구 1872만원 △500~699가구 1856만원 △300~499가구 1841만원 △300가구 미만 1846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상징성이 커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어 가격 프리미엄 확보에도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이 주목을 받는 게 이러한 이유에서다.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15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푸르지오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입면 디자인이 적용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되며(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설계로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실내 환기가 용이하게 설계됐다.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요즘 찾아보기 힘든 5억원 이하의 아파트다. 여기에 한시적으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지원·2차 계약금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와 중도금 무이자대출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게다가 비규제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에 처음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외관, 조경 설계를 비롯해 우수한 상품들이 조성된다”며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계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 원주의료원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2024-10-29 09:27:32
-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종로엠스쿨과 교육특화 MOU
[이코노믹데일리] 쌍용건설이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과 종로엠스쿨이 교육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지난 16일 종로엠스쿨의 단지 내 입점을 확약하고, 입주민을 위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종로엠스쿨은 국내 초·중 전문교육 대표 브랜드로, 10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선호도를 가진 교육브랜드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입주민들에게는 종로엠스쿨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교육특화서비스가 1년간 무상 지원되며, 추가로 1년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은 경기 평택역세권 일대 통복 2지구(통복동 108-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34㎡(펜트형 포함) 78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13~118㎡ 50실 등으로 구성됐다. 평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평택역에서 1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평택지제역에서 1호선과 SRT, 수원발 KTX (2025년 개통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성동유치원과 평택중앙초, 한광중·고등학교, 시립 비전도서관, 단지 내 어린이집과 도서관, 비전동과 합정동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더 플래티넘 스카이헤론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24 10:08:46
-
-
HDC현대산업개발, 입주민이 참여하는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단지의 커뮤니티 시설인 프라이빗 시네마와 드라마틱 써클을 비롯한 4곳의 테마정원에서 단지 정원관리를 위한 조경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정원을 관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은 지난 3월 처음 시작해 이번이 다섯 번째 시간이다. 이날 주제는 가을을 담은 '실루엣'으로, 단지 야외 메인 광장인 원더풀 메도우와 드라마틱 써클, 어반가든, 부티크가든을 포함한 총 4곳에서 입주민들은 건강한 식물 키우기, 가을 식물과 그라스 식재, 유성 번식법 등 가을 식물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조화롭게 군집을 이뤄 가을 경관의 실루엣을 연출하는 억새, 핑크뮬리와 같은 그라스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웠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문적인 가드닝 내용임에도 정원이나 식물에 관심이 있는 입주민들이 배움에 대한 의지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호응이 매우 좋았고,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아이파크 가드닝 교육 이후에도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발한 커뮤니티 문화가 조성돼 이웃들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0-21 14:21:55
-
-
LH 임대주택 입주민 311명 고가 자동차 보유
[이코노믹데일리] 서민 주거복지 일환으로 마련된 임대아파트에 살면서 자격 기준을 상회하는 고가 자동차를 보유한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거주민의 고가차 보유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LH가 재계약 기준을 강화했음에도 비슷한 문제가 되풀이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311명이 입주 및 재계약 자격 기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35명은 수입차를 갖고 있다. 이들의 차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0대로 가장 많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 38대, 테슬라 9대, 아우디 9대, 포르쉐 5대 등이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민은 1억8000만원에 이르는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전북 익산시 오산면의 한 임대아파트 입주민은 1억원이 넘는 2022년식 포르쉐 카이엔을 각각 보유 중이다. 또 BMW iX xDrive50(9800만원), 벤츠 S650(8700만원), 카이엔 쿠페(7800만원), 레인지로버(6300만원), 볼보 XC90(6200만원), 벤틀리 컨티넨탈 GT(4600만원) 등이 입주자 보유 차량 명단에 포함됐다. 고가 국산차로는 제네시스 모델이 78대로 가장 많았다. 국산 전기차 브랜드 중 최대 6000만원에 이르는 EV6 20대, 아이오닉5 8대 등도 있었다. LH는 임대아파트 자격 기준으로 소득과 함께 세대가 보유한 모든 차량의 합산 가액이 3708만원 이하가 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고가 차량 보유자가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제도상 허점 때문이다. LH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고급 차가 사회적 논란이 되자 올해 1월 5일을 기준일로 그 이전 입주자는 차량가액 초과 시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하고, 이후 입주자는 재계약을 거절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현재 고가 차량을 보유한 입주민 중 271명은 최초 입주연도가 지난 1월 5일 이전이어서 고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도 임대차 계약 종료 후 재계약이 가능하다. 이들 271명 중 76명은 최대 202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가 입주자 재계약을 위해 계약 만료 3∼4개월 전 사회보장정보원에 입주자 자격조회를 요청하고 있는 것도 임대아파트의 고가 차량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로 지적된다. 입주 희망자가 자격조회 기간에만 고가 차량을 보유하지 않으면 재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김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지어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면서 고가 차량을 보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정부와 LH는 입주자 자격조회를 더욱 강화하는 등 제도의 미비점을 적극 보완해 정말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등에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LH는 이에 대해 “정기적으로 등록 차량 전수조사를 시행해 입주민의 고가 차량 보유 및 주차 등을 제한 중”이라며 “임대주택 고가차량 보유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과 재계약 거절, 주차등록 제한 등을 통해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08:25:26
-
노후 임대아파트 '하계5·상계마들' 재건축…최고 47층 탈바꿈
[이코노믹데일리]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노후 임대아파트인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7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울시 노후임대재정비사업 선도사업지인 '노원구 하계5단지 및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사업계획안' 2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 재건축으로 기존 세대수 대비 889세대 늘어난 총 1699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889세대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인 '미리내집'으로 일부 공급된다. 하계5단지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지만, 지난 1989년 준공돼 올해 입주 36년차를 맞은 저층 노후 아파트 단지다.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고령자, 장애인 이동편의시설(승강기) 부족 등으로 재정비 필요성이 높은 곳이었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하계5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규모, 6개 동으로 장기전세주택2를 포함해 공공주택 총 1336세대로 탈바꿈한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서울 임대주택 혁신방안'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스템 에어컨, 아일랜드 주방 등 최신 인테리어를 비롯해 바닥재, 벽지, 조명 등 내장재도 고품질 제품으로 적용된다. 전망카페, 힐링케어센터,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생활SOC 시설도 갖춘다. 상계마들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의 3개 동, 총 363세대(장기전세주택2 포함)로 재건축된다.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주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중간층인 7층에는 중랑천과 초안산을 조망할 수 있는 녹화·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아파트 1층에는 '모두의 공원'이 배치되고 풍부한 가로녹지와 함께 거주민과 인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원, 어린이집 등의 시설도 조성된다. 오는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입주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로 임대주택단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품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09:4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