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1건
-
-
-
-
-
-
-
넥슨,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 목표…IP 확장에 총력
[이코노믹데일리] 넥슨 일본법인은 3일, 자사에서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을 실시하고 자사 IR 페이지를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가 넥슨의 향후 5년간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2027년까지 매출 7조 원(7500억 엔)과 영업이익 2.3조 원(2500억 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IP의 종적 성장과 횡적 성장을 더욱 강화해 넥슨의 미래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넥슨 자본시장 브리핑에서 넥슨이 지닌 기존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과 새로운 IP를 활용한 확장 전략을 제시하며, 매출 성장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30년간 넥슨은 비선형적으로 성장해왔고,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대표는 넥슨의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를 기반으로 한 신작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7년까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프로젝트 DW'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 출시되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 IP로 다양한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 확대를 목표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지역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외 해외 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 차세대 IP와 서구 시장 공략 전략 넥슨은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IP로 ‘마비노기’와 ‘블루 아카이브’를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대표는 "마비노기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의 뒤를 이을 IP로 확장할 것"이라며,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와 같은 서브컬처 장르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시장을 겨냥한 전략도 발표됐다. 넥슨은 슈팅 게임 장르를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정헌 대표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의 성공은 가장 중요한 미션"이라며 "넥슨은 '더 파이널스', '퍼스트 디센던트', '아크 레이더스' 등 슈팅 게임들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며 서구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활용해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넥슨이 거대한 항공모함이라면, 민트로켓은 그 사이에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쾌속정"이라며, "세상에 없던 참신한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텐센트와의 파트너십 강화…미래 성장 가속화 이정헌 대표는 중국의 거대 게임 기업 텐센트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텐센트와의 소중한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 대표는 "IP 프랜차이즈와 라이브 서비스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은 오히려 익숙하거나 오랜 시간 서비스로 입증된 프랜차이즈를 선호한다"며, "넥슨은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강점을 더 많은 지역과 더 많은 IP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넥슨의 창립 이후 서구 시장에 대한 도전은 계속 이어져 왔다"며, "정교한 전략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자신감 있게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7:40:09
-
-
-
-
-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4' 1차 연사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 이하 UDC) 2024’의 첫 번째 연사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블록체인이 실물 자산(Real World Asset, RWA)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행사에서는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변화와 혁신을 조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연사 라인업에는 블록체인 업계의 주요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Kaiko) 디렉터가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및 RWA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및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ClearBank) 디지털자산그룹 책임과 에비 튀니스 DBS은행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이 전통 금융사에서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콘텐츠 및 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발표하며,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Pudgy Penguins) CEO가 NFT 산업에 대한 비전과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 및 기술 세션에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IoTeX) CEO,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CEO가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서는 맨틀(Mantle), 타이코(Taiko), 그래비티(Gravity)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roll-up)과 확장성 문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가 국제 블록체인 정책 현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의 참가 등록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메인 세션과 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0:24: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