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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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렌터카,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 1위
										[이코노믹데일리] SK렌터카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렌터카 부문 5년 연속 1위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SK렌터카는 통산 10회의 1위를 달성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로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대상 품질의 우수성·만족도를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접근성 등 사용 품질 항목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감성 품질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이번 수상에 대해 'SK렌터카 타고바이' 상품의 혁신성과 중고차 경매장 '오토옥션'의 전문성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실시간 중고차 장기렌터카 방송 채널 '라이브온'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 전반의 신뢰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SK렌터카 타고바이는 고객이 SK렌터카가 직접 구매·관리해 온 차량을 최소 한 달에서 최장 1년까지 대여로 이용하면서 차량 품질과 상태를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구매 전 3일에서 14일 이내의 짧은 시승을 제공하던 기존 중고차 업계 한계를 개선했다고 평가 받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경매 플랫폼 오토옥션은 성능 점검, 정밀 진단, 판금·도장, 내·외부 클리닝, 전기차 배터리 인증 등 중고차 상품화 전체 과정을 SK렌터카가 전담한다. 모든 과정은 오토옥션 내의 최신 상품화 시설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이루어진다. 이에 오토옥션은 개장 이후 월평균 약 70%의 낙찰률을 기록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SK렌터카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차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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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사 리스 사업, 신한·BC '확장'…국민·우리 '축소' 뚜렷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업계가 수익 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리스사업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카드사별 명암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와 BC카드는 리스 자산과 손익 모두 늘린 반면, KB국민·우리카드는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경쟁력 저하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스사업을 운영 중인 신한·삼성·KB국민·우리·롯데·BC 등 6개 전업 카드사의 리스 손익 합계는 2047억9500만원으로, 전년(1758억4800만원) 대비 16.46% 증가했다.  리스 손익은 2021년 183억5300만원, 2022년 214억1400만원에 불과했으나, 2023년 들어 8배 가까이 급증하며 '비이자이익 확대' 전략의 효과가 일부 드러났다.   다만 실적 확대는 일부 카드사에만 해당됐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리스 손익 1374억4700만원을 기록, 전년(1088억1000만원) 대비 26.32% 늘었다. 2021년 적자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회복, 업계 리스 자산(3조8917억원)도 1.75% 증가해 업계 1위를 굳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장기렌터카 자산 증가로 리스 부문 자산이 성장했다"며 "손익 증가는 2022년 레고랜드 사태로 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높인 영향"이라고 말했다.   BC카드 역시 최근 3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업 첫해인 2021년 8200만원에 불과했던 리스 손익이 2024년 30억6000만원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리스 자산은 1181억84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롯데카드의 자산을 추월했다.   BC카드 관계자는 "리스는 신규 수익 확보를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진출 초기이기 때문에 성장세가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반면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리스사업 축소 국면을 피하지 못했다. KB국민카드의 지난해 리스 손익은 76억1600만원, 자산은 1915억2000만원으로 전년(116억9000만원·3222억5300만원) 대비 각각 34.85%, 40.57% 감소했다.   우리카드 역시 3년 연속 리스 자산이 줄었다. 2023년 리스 자산은 1조2674억7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55%나 급감했다. 손익도 소폭 감소(310억7200만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가 리스 취급을 중단한 상태”라며 “자산 감소에 따라 손익도 줄었다”고 인정했다.   리스사업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카드사 간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캐피탈사와의 경쟁도 부담 요인이다.   실제 지난해 캐피탈사의 리스 자산은 26조8937억1100만원, 손익은 9366억2800만원으로 카드사와 큰 격차를 보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사는 조달 비용이 낮아 금리 경쟁력은 있으나,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린 캐피탈사에 비해 규모나 인지도에서 여전히 불리하다”고 꼬집었다.   리스사업 확대의 한계가 도달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업인 신용판매의 수익성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카드사들은 리스·렌터카, 할부금융 등 비신용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전통적인 캐피탈·리스사와의 차별화는 쉽지 않다"며 "특히 자산관리, 리스크 관리 등 내실이 부족한 일부 카드사는 신규 사업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시장 진입에만 몰두하기보다 본업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성 제고, 리스크 관리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카드사의 무분별한 외연 확장보다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9 0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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