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장기카드대출'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급전 창구' 카드론 잔액 또 역대급…우리카드, 15.3% 최고 금리
[이코노믹데일리] 서민용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중·저신용자(취약 차주)들이 카드론으로 쏠린 영향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BC·우리·하나·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8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찍은 지난 2월(39조4744억원)보다 77억원 늘어난 수치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서민 경제가 악화한 데다 저축은행이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대출 문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건전성 관리를 이유로 대출 규모를 줄이면서 차주(고객)들이 카드론으로 넘어오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카드론 평균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우리카드(15.32%)였다. 이어 △롯데카드(15.20%) △BC카드(14.96%) △하나카드(14.71%) △신한카드(14.33%) △삼성카드(14.20%) △국민카드(14.15%) 등이었다. 우리·BC·하나카드는 전달 대비 금리가 올랐고, 롯데카드는 내렸다. 같은 기간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3236억원으로 전달 말(7조4907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최근 금융당국과 카드사들이 리볼빙에 대한 고객 안내를 강화하면서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카드사들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신용사면에 따라 취약 차주의 대출이 늘어 대출 부실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에 대한 대출 연체 이력이 지워지는 것이다. 이들은 신용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고금리 기조로 연체율이 악화한 상황에 신용사면까지 이뤄져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중점에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4-04-22 11:13:13
카드론 39.5조 '또 역대급'…삼성카드 잔액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서민 '급전 창구'로 불리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또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현 제도권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내주는 곳이 카드사뿐이라 카드론 잔액은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단 지적이 제기된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비씨·우리·하나·NH농협)의 지난달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47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39조2121억원에서 0.7%(2623억원) 늘어난 규모다. 공시를 시작한 2021년 11월 이후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한·우리·하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론 잔액이 증가했다. 특히 업계 2위인 삼성카드의 카드론 잔액이 크게 불었다. 지난 1월 기준 5조8992억원이었던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 6조858억원으로 3.2%(1866억원)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4조4307억원에서 4조5546억원으로 2.8%(1238억원)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6조7316억원으로 전달(6조7151억원) 대비 0.2%(165억원) 올랐다. 이렇게 카드론 잔액이 계속 불어 나는 건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한 중·저신용자가 카드론으로 유입된 영향이 컸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부터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신규 대출을 대폭 줄였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여신(대출) 잔액은 103조2171억원으로 전년 동기(115조6003억원)보다 10.7%(12조3832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카드론 잔액은 7%(2조5772억원) 늘어 대조되는 모습이다. 카드론 잔액이 또 다시 최대치를 찍었지만 중·저신용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곳이 카드사뿐이라 카드론 잔액은 꾸준히 증가할 수밖에 없단 의견이 제기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대출받지 못한 중·저신용자가 카드론으로 몰리면서 잔액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그만큼 (취약 차주들의) 카드 빚 상환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강화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7 18:06:0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4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5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6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7
사모펀드부터 울산시까지···'아수라장' 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8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