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6 화요일
안개
서울 5˚C
맑음
부산 8˚C
흐림
대구 7˚C
안개
인천 6˚C
흐림
광주 9˚C
흐림
대전 7˚C
맑음
울산 6˚C
흐림
강릉 6˚C
맑음
제주 13˚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략통'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SK스퀘어, 주가 238% 급등 자신감…'글로벌 스탠더드'로 눈높이 올렸다
[이코노믹데일리] SK그룹의 투자전문 중간지주사 SK스퀘어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목표를 1년 만에 대폭 상향 조정했다. 주력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와 강도 높은 포트폴리오 재편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자 글로벌 투자회사 수준의 공격적인 목표를 새로 제시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SK스퀘어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2028년까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을 30%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 NAV 할인율은 지주사가 보유한 자산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얼마나 낮게 평가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이 제값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당초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계획에서 2027년까지 할인율을 50% 이하로 줄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 말 기준 할인율이 이미 52.9%까지 개선되며 목표 달성이 유력해지자 기준선을 글로벌 수준인 30%로 과감하게 높여 잡았다. 국내 지주사들의 NAV 할인율이 통상 50~60%대에 머무는 현실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목표 설정이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폭발적인 주가 상승이 있다. SK스퀘어 주가는 지난 21일 종가 기준 26만6000원을 기록, 연초(7만8600원) 대비 무려 238%나 급등했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장악하며 역대급 실적을 낸 것이 주효했고 11번가와 티맵모빌리티 등 만년 적자였던 비반도체 자회사들의 손익 구조가 개선된 점도 힘을 보탰다. 주주환원 정책과 재무 지표 목표도 한층 정교해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이미 1.1배를 기록해 기존 목표(1배)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028년까지 ‘PBR 1배 이상’을 구조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SK스퀘어는 올해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 중이며 기존 보유 자사주 45만 주도 조만간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가 지난달 선임된 김정규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전략통'인 김 사장이 취임 직후 내놓은 첫 번째 중장기 계획인 만큼 향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SK스퀘어는 11번가를 SK플래닛에,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넘기는 등 지배구조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드림어스컴퍼니의 외부 매각을 확정 짓는 등 '군살 빼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수립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투자 수익성을 고려한 명확한 기준에 따라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에 최적의 자본배분(Capital Allocation)을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가 반도체 착시 효과를 넘어 포트폴리오 관리 능력을 입증하며 진정한 투자회사로서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5-11-24 17:46:00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에 유건상 사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디엑스앤브이엑스가 사업개발 전문가인 유건상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5일 밝혔다. 디엑스애브이엑스는 경영총괄 및 사업부문 유건상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해 회사의 미래 사업계획 역량을 배가하고, 코리(Coree)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인물을 대표이사에 선임함으로써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유건상 신임 대표이사는 2005년 북경한미IT를 시작으로 북경한미마케팅그룹(HMG), 오브맘코리아, 코리포항 및 한국바이오팜 등 코리 주요 계열사 및 디엑스앤브이엑스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해 왔다. 사업전략통인 유건상 대표이사는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유수한 성과를 도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건상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사명감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의 체질을 근본부터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고 임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고객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5 10:39: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2
스마일게이트 '통합' vs 넥슨·NC '분사'… 게임업계 엇갈린 생존 방정식
3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4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5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6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2025 OSC·모듈러 산업 정책포럼, 국회서 제도 해법 모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무너진 법치의 장벽, 그리고 국민의 배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