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11˚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8˚C
맑음
인천 9˚C
맑음
광주 8˚C
맑음
대전 7˚C
맑음
울산 9˚C
흐림
강릉 8˚C
구름
제주 12˚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전복'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쿠팡,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3년 만에 1000t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은 부산 고등어, 충남 태안 꽃게 등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올해 1000t을 돌파하면서 3년 만에 세 배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1년부터 수산물 산지 직송을 시작했다. 어획철에 맞춰 갓 잡은 수산물을 현지에서 즉시 포장하고 검수와 검품 작업까지 한 뒤 배송캠프를 거쳐 냉동 탑차로 전국에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오후 1시까지 주문할 경우 이르면 18시간 안에 배송 완료된다. 올해 1∼10월 쿠팡의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 규모는 1060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2021년 370t, 지난해 780t이었다. 산지 직송 수산물 품목도 꾸준히 늘었다. 2021년 전복·오징어·새우·과메기 등에 그치던 게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확대하면서 올해 기준 꽃게·고등어·갈치·주꾸미 등 30여종으로 다양해 졌다. 지역별로 보면 쿠팡은 충남 태안에서 가장 많은 수산물을 매입했다. 올해 1∼10월 태안에서 사들인 수산물은 420t으로 2021년 같은 시기 매입한 140t의 세 배에 이른다. 봄에는 꽃게·주꾸미, 가을에는 꽃게를 각각 사들였다. 올해 부산에서 매입한 수산물도 390t으로 3년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고등어와 갈치를 많이 사들였다. 전라남도 완도(전복)와 신안군(새우)도 주요 수산물 매입 지역이다. 전남 신안군에서 새우 양식장을 운영하는 박진형 한길수산 대표(41)는 “오픈마켓은 물론 납품가가 들쭉날쭉한 도매시장에선 제 값 받고 상품을 납품하기 어려웠다”며 “(쿠팡 입점 후) 고속성장으로 생산지역을 전남 전체로 확대했고 판매 어종도 늘렸다”고 말했다. 한길수산은 쿠팡에 입점한 2021년과 비교해 올해 매출은 2배 증가한 80~9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수산물 산지 직송이라는 유통구조 혁신으로 지역 어가와 동반성장을 하고 있다"며 "산지 직송 수산물 매입을 확대하고 기획전을 수시로 개최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4-11-17 16:31:00
경영 전면에 나선 패션家 '오너 2세'…창업주 넘을 리더십 뽐낼까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패션업계 오너 2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며 세대교체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향후 이들의 경영 능력이 창업주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 실적 반등을 일으켜야 한다는 공통 과제를 떠안게 되면서다.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해외 시장의 중장기적 방향과 전략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패션 오너 2세들이 경영 혁신과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창업주와 업계를 놀래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달 30일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총괄 부회장이 자회사인 형지엘리트의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됐다. 창업자인 최병오 회장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2세 경영 체제가 확고해졌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경영 전면에 처음 나섰고, 같은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까지 겸했다. 이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 11월에는 23개 브랜드 전반을 총괄하는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으로 승진됐다. 형지 측은 최 부회장이 형지엘리트를 그룹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사업부로 키운 것이 대표이사 선임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인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을 단기간에 안정화시켰고, 핵심사업인 학생복 사업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6월 말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기 대비 40% 증가한 1327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은 시장 진출 초반부터 국내 야구에 이어 해외 유명 구단과의 연이은 협업을 이끌어내 매출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 최 부회장은 “글로벌형지 완성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띠게 된 것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직원을 비롯한 협력사들과 힘을 모아 해외 사업 확대와 또다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나우’ 등을 전개하고 있는 BYN블랙야크그룹은 본격적으로 2세 경영에 닻을 올린 상태다. 올해 2월 장남 강준석 BYN블랙야크 부사장과 장녀 강주연 동진레저 부사장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BYN블랙야크그룹의 향후 승계구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BYN블랙야크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강태선 회장(지분율 78.94%)이고, 강 회장의 부인 김희월씨는 지분 5.83%를 쥐고 있다. 지분승계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현시점에서 승계 구도를 언급하는건 이르지만, 업계에서는 강준석 사장이 그룹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강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블랙야크아이앤씨(I&C)가 코스닥 우회상장에 나서게 되면서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스팩 합병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26일 승인받았다. 합병기일은 12월 24일,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0일이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블랙야크아이앤씨는 BYN블랙야크그룹의 첫 상장사가 된다. 블랙야크아이앤씨는 산업용 안전화와 안전복, 산업안전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2018년 첫 흑자를 낸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52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이다. 다만 BYN블랙야크의 부진한 실적이 강 사장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된다. 강 사장이 블랙야크 및 관련 계열사의 실적 부진을 타개해야 하는 업무를 맡은 만큼, 그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반응이 나온다. BYN블랙야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76억) 대비 85% 감소했으며, 매출 역시 전년(3759억원) 대비 11% 쪼그라든 3353억원을 기록했다. 강 사장이 인수를 주도한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도 10년째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강 사장이 그룹 후계자 지위를 굳히기 위해서는 올해 경영 첫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4-10-10 06:00:00
군산 앞바다서 전복된 어선…선장 포함 선원 3명 사망
[이코노믹데일리]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35t급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77대령호의 선장(71)과 기관장(53),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선원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오전 7시 36분경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해경은 즉시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해 현장에 급파,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부 선원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해경은 사고 당시 1618t급 석유제품 운반선이 어선 인근을 지나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선박 간 충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사망한 외국인 선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상자들의 치료가 완료되는 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6 14:31:41
신세계백화점, 무더위 이기는 '보양식 특가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보양식 특가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5일 초복을 앞둔 만큼 여수와 고흥 연안 바다에서 잡은 제철 갯장어와 깨끗한 수질의 양어장에서 1년간 건강하게 키운 민물장어, 전남 완도 전복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 상품으로 갯장어(500g)는 3만9000원, 민물장어(1마리)는 1만6000원대, 전복(3미)은 약 2만 원에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오는 8일 오후 8시부터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쿠폰을 다운받아 9일부터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보양식과 제철 과일을 특가로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이겨내도록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7 14:54:5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