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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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토요타에 스마트 사이니지 2.3만대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3000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 국가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전세계 사이니지 시장은 2029년 1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수량 기준 38.8% 역대 최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하며 17년 연속 세계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을 설치해 전시장을 미래형 디지털 매장으로 탈바꿈 시켰다.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매장 내 광고물의 시인성 개선,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전시장 운영을 돕는다. 또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매장 디스플레이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매직인포'도 제공했다. 사이니지 운영 관리자는 원격관리를 통해 손쉽게 사이니지 밝기를 조절하거나 전원을 종료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향후 신규 오픈하는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미국 기술 연구소(HATCI)의 디자인 센터에도 마이크로 LED '더 월' 등을 공급해 자동차 디자인 개발 및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LUCID)'의 디자인 개발과 검토를 진행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에도 '더 월'을 설치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자동차 전시장을 디지털화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과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9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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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동남아 출사표, 코스맥스 화장품 올림픽 본상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신세계인터내셔날, 싱가포르에 글로벌 첫 팝업…“K-패션 전파”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다음 달 5일까지 싱가포르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에서 100평 규모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장에는 스튜디오톰보이를 비롯해 보브, 맨온더분, 비디비치, 자주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팝업스토어에서 전체적인 색감과 콘셉트는 통일하되 각 브랜드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쇼룸 형태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현지 아티스트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부터 K뷰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메이크업쇼, 전통 한지에 프린트된 사진으로 고유의 멋을 알리는 주재범 작가의 작품 전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코스맥스, 韓 최초 화장품 올림픽본상 수상…“연구 경쟁력 입증” 코스맥스가 지난 15일~18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IFSCC ‘기초 연구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IFSCC는 전 세계의 화장품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 및 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연중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행사인만큼 연구원들 사이에선 이른바 ‘화장품 올림픽’으로 불린다. IFSCC에선 구두 발표자를 대상으로 본상 격인 기초 연구 어워드와 응용 연구 어워드 2개 부문을 비롯해 포스터 발표자를 대상으로 한 요한 위처스 포스터 어워드까지 총 3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한국 최초 본상 수상의 영예는 경서연 코스맥스 R&I센터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경서연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모낭 오가노이드(인체 모사체)를 활용해 스트레스에 의한 백발(새치) 형성 메커니즘을 구현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향후 맞춤형 항노화 제품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될 전망이다. ◆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북미 코스트코 매장 682곳 입점 LG생활건강의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다음 달 6일부터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 입점한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이다. 매장에 입점하는 제품은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소셜미디어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지난 1~7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닥터그루트는 탁월한 품질과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북미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며 “두피관리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알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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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타이베이서 'OLED IT 서밋 2025'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디스플레이는 IT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들을 초청 타이베이 그랜드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OLED IT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OLED IT 서밋 2025는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IT OLED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다. 올해는 인텔을 비롯해 에이서, AOC, 에이수스, 벤큐, 델, 기가바이트, HP, 레노보, MSI, 필립스, 뷰소닉 등 글로벌 노트북·모니터 제조사를 포함해 총 4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부사장)은 'IT's OLED: Catch the Wav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 OLED 대세화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에서 하나의 기술이 대세가 되기 위해선 3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격과 가치가 균형을 이루는 접근성을 갖춰야 하며 ▲생태계의 구성원들이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노트북·모니터용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의 비중(출하량 기준)은 약 3%지만 2029년에는 약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올해 상반기 노트북·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49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으며 2분기에는 시장점유율 74%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프리미엄 라인업 외에 구동 부품을 하나의 IC(집적 회로)로 통합시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메인스트림 제품을 소개하며 고객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톰 래티 돌비 연구소 PC·게임 기기 부문 책임자 톰 래티는 "노트북과 모니터 사용자들이 추구하는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위해선 트루 블랙, 정확하고 생생한 색상, 놀라운 명암비를 갖춘 OLED가 최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징둥닷컴의 조 치아오 JD 전자사업부 모니터 부문 책임자는 "중국 게임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게이밍 IT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OLED 모니터 판매량은 앞으로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텔의 PC 생태계 최고 기술 책임자 겸 제품 설계자인 쿤잘 파리크는 "디스플레이는 PC 전체 소비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우리가 집중하는 핵심 분야"며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저전력 기술로 주목받는 'UT One' 제품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을 전환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일반 OLED 패널이 탑재된 제품 대비 약 3시간 정도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인 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5-09-25 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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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집중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자전거 △등산 △라켓·구기 스포츠 △헬스 등 운동 여가활동과 △스포츠 관람 △전시 △공연 등 문화생활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1일~12개월까지 선택 가능하다. 담보는 각 활동별 특성에 맞춰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러닝 플랜은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라켓 스포츠는 손·손목 및 머리·얼굴·목 부위의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즐기는 여가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고를 수 있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DB손보,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지난달 21일 자동차보험에 출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특별약관'에 대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보행자 사고(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 사고 포함)로 피보험자가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위해 변호사 자문의견서를 발급받는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실손 보장한다. 지난 17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으면서 타 보험사는 배타적 사용권 만료 전까지 유사 특약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저렴한 보험료로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불필요한 소송 감소 등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 미혼모 가정 지원 꽃바구니 나눔 봉사 실시 흥국생명이 지난 22일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꽃바구니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전문 플로리스트와 함께 꽃바구니를 인당 2개씩 제작했다. 제작된 꽃바구니 중 절반은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번 활동 외에도 △수면조끼 및 육아키트 전달 △취약계층 대상 김장김치 나눔 △백혈병 환아 대상 히크만 주머니·헌혈증 기부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꽃바구니가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을 미혼모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서울시와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 개최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한화손보 한남사옥에서 열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북 나잇'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 100명 모집에 3568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여성 신청자가 2588명으로 73%를 기록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데이트 △연령 그룹별 디너 △소설 장르별 그룹핑 및 대화 △자유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총 23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46%를 기록했다. 한화손보는 매칭 커플 전원에게 오는 27일 개최 예정인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일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3 14: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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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의정부 영패션 강화, 대상 영양군 특산물 팝업 外
[이코노믹데일리] ◆ 신세계百 의정부점, 13년 만에 여성패션 전문관 리뉴얼…영패션 강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개점 이후 13년 만에 5층 여성패션 전문관을 대대적으로 새 단장했다. 최대 규모 리뉴얼로 면적만 1500평에 달한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의정부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패션’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다. 최근 3년간 의정부점 인근에 4만20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입주하며 2030세대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전략적 변화다. 브랜드 수는 기존 60여개에서 50여개로 줄였지만, 단일 매장 규모는 평균 20% 이상 확대했다. 새롭게 문을 연 브랜드로는 ‘제너럴 아이디어’, ‘아티드’, 마뗑킴·제이청·드파운드 등과 편집숍 ‘하고하우스’가 있다. ◆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대상, ‘영양분식’서 특산물 알려 대상그룹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핀란드 영양분식’ 팝업에 총 8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영양군의 청정 자연과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그룹은 12만 그루 자작나무숲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협회(IDA) 지정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보유한 영양군의 자연환경과 다채롭고 신선한 식재료에 주목했다. 행사에 국내 정상급 셰프의 요리부터 지역 명소를 반영한 체험존, 다양한 특산물 전시·판매까지 선보이며 영양군을 ‘한국의 핀란드’로 새롭게 조명했다. ‘자작자작 숲속분식’에서는 영양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영양고추부각 떡볶이, 고추잡채 주먹밥 튀김과 산나물 초고추장 무침, 착한송이조림을 곁들인 육전 등을 선보였다. ◆ 하이트진로, 제주 이호테우해변서 환경정화 활동 진행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가 지난 8월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첫번째로 진행한 협업으로 총 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정화작업에 힘을 모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 환경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새로운 해변에 대한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이어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0: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