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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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빌리티 솔루션 사이버 보안 국제 인증 획득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ISO/SAE 21434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KT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제품 안전 인증 기관인 UL솔루션스로부터 소프트웨어 보안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ISO/SAE 21434는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양산 후까지의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와 요구 사항을 정의하는 국제표준이다. KT는 AI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솔루션을 운영하며, 이번 인증을 통해 내부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해킹과 같은 사이버 위협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2022년 7월부터 신차 출시 시 사이버 보안 인증을 의무화했고, 올해 7월부터는 모든 자동차에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도 올해 2월 자동차 관리법 개정안을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신차에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내부 보안 역량을 증명했으며,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위한 IT 보안정책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보안성 및 자동차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국제 수준으로 높였다. KT는 ISO/SAE 21434 외에도 품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9001),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ISMS, ISMS-P),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 27001) 등의 최고 수준의 IT 보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최강림 KT 모빌리티사업단장 상무는 “KT는 AICT를 기반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차량 품질 문제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시대를 맞아 KT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한 사이버 보안을 적용하고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0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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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초등학생 사이버 보안 교육 교안 무료 배포..피싱, 악성앱 예방법부터 게임 활동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안랩은 8일,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이버 보안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안은 실제 사이버 범죄 사례를 기반으로 피싱, 악성 앱 예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게임 활동과 교사 참고 지도안 등이 포함돼 있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교안은 총 2회로 진행되며, 1회차에서는 피싱에 대한 개념과 피해 사례, 예방 방법을, 2회차에서는 악성 앱의 위험성과 피해 사례, 예방 방법을 다룬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 활동도 포함돼 있다. 또한, 교사들을 위한 참고 지도안도 제공되어 교육 준비와 진행에 도움을 준다. 안랩은 이번 교안 제작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인터넷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최근 저연령층을 노린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교안이 초등학생들의 사이버 보안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보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사 대상 연수 강화 등을 통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08 14: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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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SG 전략 강조
[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추진 노력 및 성과를 담은 '2024 넷마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3년 핵심 ESG 이슈와 지난 6월까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넷마블은 환경 분야에서 사옥 지타워의 친환경 건축물 수상, 사회 분야에서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 기업' 6년 연속 재인증, 지역사회 분야에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14주년 개최 등 다양한 ESG 성과를 거두었다. 넷마블은 경영 비전과 연계한 ESG 비전(We Entertain, Support, and Grow Together)을 바탕으로 '유저', '구성원', '주주', '파트너', '지역사회'로 세분화된 ESG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하여 도출된 4개의 상위 중대 이슈인 '이용자 만족 제고', '인재 확보·육성', '기술혁신·연구개발 강화',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찬희 넷마블 ESG위원회 위원장은 "넷마블은 창립 초기부터 상생의 가치를 곁에 두고 성장해온 기업으로, 게임 산업의 긍정적 측면을 알리는 동시에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나눔 등 진정성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게임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모두의 성장을 이루기 위한 경영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강화된 지속가능 경영 체계 아래 구성원들에게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ESG 비전과 전략을 적극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넷마블의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2024-07-07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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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ESG 정보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ESG 정보를 대폭 강화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 S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열두 번째로 발간되는 보고서로,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반영해 ESG 정보의 폭과 깊이를 한층 넓혔다. 이번 보고서는 '연결기준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에 따라 작성됐으며, LG유플러스의 종속기업을 포함해 업종에 특화된 4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했다. 이는 서비스 품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온실가스 배출, 공정거래이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고객 관점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하고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했다. 환경 보호를 위해 AI 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을 출범시켰다.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하고, 투명한 거래 절차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보고서'도 함께 발간했다. 이는 국내 ESG 공시의무화에 앞선 선제적인 공개 활동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보고서 발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통신업계의 ESG 경영 강화 추세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4-06-28 17: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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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24' 국제 해킹방어대회 예선 열전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정보보안 인재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코드게이트 2024' 국제 해킹방어대회 본선 진출팀 20개 팀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2일 이틀간 치러진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가려진 실력자들이다. 이번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90개국에서 3,073명의 화이트해커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예선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리버싱, 포너블, 웹해킹 등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을 다뤘다. 특히 AI 프로그램이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까지 다루며 최신 보안 이슈를 반영했다.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해 향상되고 있어 문제 난이도를 한층 높였다고 포럼 측은 설명했다. 대학생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일반부와 기존 대학부를 통합 운영했다. 일반부 예선 1위는 한국의 'USACyKor' 팀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우승팀인 'PPP'는 본선에 자동 진출했다. 그동안 대학부에서 활약해 온 고려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 팀도 일반부 본선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니어부를 운영하는 코드게이트 국제 해킹방어대회는 정보보안 인재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주니어부 예선에는 44개국 308명의 보안 꿈나무가 지원해 경쟁을 벌였다. 그동안 상위권에 머물렀던 한국 청소년 외에도 이스라엘, 일본, 호주 등 다양한 나라 참가자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보안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새롭게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과 금융보안원이 공동 개최한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에서는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SNS 투자사기, 디지털 범죄 등 다양한 보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기술·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총상금 2천만 원이 걸려 있다. 국제 해킹방어대회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작년부터 일반부 1위 상금을 5천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글로벌 화이트해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참가 사전 등록은 6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4-06-07 1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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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ISO 27001' 획득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HK이노엔,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 ‘ISO 27001’ 획득...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 입증 HK이노엔이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정보보호 관리영역 18개 분야 및 123개 통제항목에 대해 ISO 인증기관의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ISO 27001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입증하게 됐다”며 “협력사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보호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포괄적 업무협약 에스티팜은 지난 28일 차백신연구소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메신저리보핵산)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분자를 안정화하는 '캡핑' 기술 'SMARTCAP®'와 mRNA 약물 전달의 핵심기술인 LNP 플랫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며, 치료제가 상업화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에스티팜의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ADP(Asset Development Program) 전략을 국내기업으론 최초로 백신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 RNA 기반 신약연구 및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RNA 기반 신약연구분야에서 자체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서 차백신연구소는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영희 삼진제약 오송공장 이사,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삼진제약은 지난 29일 자사의 오송공장 이영희 이사가 충북 바이오헬스 분야 고용 촉진, 인력 양성, 지산학 협력 등의 공로로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이영희 삼진제약 이사는 이번 공동산학협력 사업에서 자사 연구개발 시설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력활용,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개발을 주도했다. 주요 과제 중 특히,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센터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뇌전증치료제 성분 레비티라세탐 원료의약품 신규 합성과 공정 개발 연구는 국내 생산이 없어 수입으로만 의존했던 원료의 자사 개발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 인해 원료 국산화 관점에서 국내 제약산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영희 삼진제약 이사는 “충북 지역의 공동산합협력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미 '롤론티스', 미국 넘어 글로벌 간다...다수 국가 진출 협의 중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 롤베돈)'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31일 한미약품은 롤론티스가 미국 시장 외에도 중국을 포함한 중동, 동남아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둔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2010년대 초반 롤론티스에 관한 첫 연구를 시작해 2012년 미국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을 했고, 미국 등 글로벌에서 진행한 우수한 임상 3상 결과를 토대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롤론티스는 감소한 호중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G-CSF에,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해 투약 사이클을 크게 늘린 바이오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에서 바이오신약으로 FDA 허가를 받은 첫 번째 제품이기도 하다"며 "롤론티스 개발 히스토리를 통해 얻은 한미의 독창적 R&D 역량은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으로 이어져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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