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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조5000억…2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 미달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10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을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3분기 D램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 9조2000억원으로 내려가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날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과 함께 이례적으로 실적 하락에 관한 해설자료를 냈다. 전영현 부회장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사과했던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번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분야는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분야 등에서 수요가 부진했고, 가동률 하락과 연구개발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실적이 하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디바이스경험(DX) 사업도 업체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엔비디아에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공급이 계속 지연되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7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HBM 설계 자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삼성전자 HBM3E가 오랜 기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에 관해 “새로운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08 10:13:15
스타트업 투자 시장 여전히 냉랭...창업·투자 10명 중 6명, 내년 비관적
[이코노믹데일리]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4’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는 2014년부터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오픈서베이와 매년 공동 시행해온 설문조사다. 올해는 창업자 250명, 투자자 200명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창업자의 64.8%, 투자자의 58%가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창업자의 48.4%, 투자자의 53.5%는 투자 유치 및 집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 혹한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제위기 가능성 및 경제 상황 악화가 꼽혔다. 창업자의 35.9%, 투자자의 33.8%가 경제적 요인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했으며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내년에도 큰 개선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영현 코르카 대표는 “현장에서 투자 유치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작년보다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된 분위기는 여전하다”고 전했다. 창업자와 투자자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개선을 위해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창업자와 투자자 모두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 활성화’와 ‘규제 완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정부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점수는 창업자와 투자자가 각각 54.6점과 55.8점을 매겼으며 이는 중간 수준을 약간 웃도는 평가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펀드 결성 이후에도 투자 속도가 느려지는 경향이 있다”며 “기업들은 민간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자 공공 과제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설문에 참여한 창업자 중 41.6%는 이미 회사에 AI를 도입했으며 19.6%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AI 활용 분야로는 연구개발(48.1%)과 마케팅(33.7%)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투자자의 57.5%, 스타트업 재직자의 48.5%도 직무에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자들은 직원 채용 시 AI 활용 능력(43%)과 창의적 사고 및 혁신 역량(40.5%)을 주요 고려 사항으로 꼽아 기술과 창의성을 동시에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는 글로벌 저금리로 인해 생긴 거품이 완전히 꺼지면서 진정으로 창업에 진심인 사람들만 남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설문에서 창업자와 투자자들은 각각 다른 생존 전략을 강조했다. 창업자는 ‘매출 다각화(53.2%)’와 ‘정부지원사업 활용(49.6%)’을 최우선 대책으로 꼽았으며 투자자들은 ‘수익성 개선(60%)’과 ‘비용 절감(55.5%)’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스타트업이 단순히 금리 인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라며 “플랫폼과 바이오 분야에서 수익성 입증에 실패한 사례가 많다. 스타트업이 스스로 시장에서 생존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AI 기술이 유망한 투자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그룹이 ‘언어 지능’을 가장 유망한 AI 분야로 꼽았다. 이는 연구개발과 고객 응대 자동화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기대 센터장은 “글로벌로 나아가는 스타트업만이 장기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 생태계의 양극화를 극복하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11-21 16: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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