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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주영 창업자 24주기 추모…"창업 정신 계승해 미래로"
[이코노믹데일리] HD현대가 故 정주영 창업자의 24주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창업자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 청운홀에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는 추모사와 헌화,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권오갑 회장은 추모사에서 “창업자님의 흉상이 있는 청운홀은 그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그분의 도전 정신을 본받아 HD현대를 국민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창업자께서 보여주신 용기와 지혜, 강한 실행력은 HD현대가 꿈꾸는 미래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조부에 대한 존경과 각오를 함께 전했다. 이날 청운홀에는 임직원과 방문객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같은 날 울산과 영암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추모 행사가 이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관 내 흉상 앞에서 추모식을 열고 사내 방송을 통해 추모 영상을 방영했다. HD현대삼호 또한 영암 본관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창업자의 뜻을 기리는 자리를 가졌다.
2025-03-21 11:12:19
'방심은 금물'...여성이라면 '이 병' 발병률 급증, 주의 당부
[이코노믹데일리] ‘남자들의 병’이라고 여겨졌던 고혈압은 이제 여성에게도 중요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 진료 현황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여성 고혈압 환자 수는 11.9% 증가했다. 또 다른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70대 이상 고혈압 유병률을 살펴보면 여성이 63.2%로 남성(46.4%)보다 눈에 띄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통계는 고혈압이 여성에게 특히 더 큰 건강 위협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폐경’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폐경 전에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게 돼 폐경 후 여성들은 고혈압에 더 취약해진다. 실제로 여성 고혈압 유병률은 폐경 전 10.7%에서 폐경 후 30.6%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후 호르몬 변화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며 폐경 후 여성들의 적극적인 혈압 관리와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이대여성암병원 관계자는 "고혈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위협적"이라며 "폐경기 이후의 고혈압은 자칫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증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임신중독으로 인한 혈관 및 콩팥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신장염, 골반염 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의 또 다른 위험 요소는 ‘야간뇨’를 들 수 있다. 야간뇨는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는 증상으로 수면 중에 몸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야간뇨를 경험한 여성은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았다. 박성근·정주영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대규모 건강 검진 데이터를 통해 성별에 따른 야간뇨와 고혈압에 대한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없고 건강한 3만2420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아간뇨 빈도에 따라 △경험한 적 없음 △주 1회 경험 △주 1~2회 경험 △주 3회 이상 경험하는 4개 그룹으로 분류해 고혈압 발생 여부에 대해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야간뇨를 경험하는 모든 여성 그룹에서 경험한 적 없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이 생길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반면 남성에서는 야간뇨와 고혈압에 대한 유의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잘 알려진 야간뇨 원인은 요실금이나 전립선 비대와 같은 비뇨기계 질환이 있지만 그 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체내 수분 균형이 깨지거나 특정 건강 문제로 인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너무 짜게 먹는 식습관은 체내에 과도한 수분을 축적시켜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압을 직접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이 쌓이게 돼 밤에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와 더불어 염분이 많은 음식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면 중에 자주 깨는 상황이 반복되면 몸이 충분히 휴식을 취하지 못하게 돼 혈압이 상승하는 효과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 박성근 교수는 “남녀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비만이나 흡연 등 고혈압 위험도를 높이는 다른 요인들이 남성에서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한다”며 “반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비만율도 낮고 흡연 등 다른 고혈압 유발 위험 요인이 낮기 때문에 야간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주영 교수는 “수면 도중 화장실에 가는 증상을 단순히 잠자리가 불편한 것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면 안 된다”며 “주 1회 이상 야간뇨가 나타나는 여성은 수면을 불편하게 만드는 다른 문제가 있는지 본인의 생활 습관 등을 점검해 보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이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제시했다. 첫째는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야간뇨를 자주 경험하는 여성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는 폐경 후에는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덧붙여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02-06 06:00:00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1년만에 수석부회장 승진
[이코노믹데일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지난해 11월 부회장 자리에 오르고 1년 만이다. HD현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그룹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1982년생인 정 수석부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몽준 아산재단 명예이사장의 장남이다. 지난 2021년 현대중공업그룹지주 사장에 올라 3세 경영을 본격화한 뒤 그룹 경영의 최전선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권오갑 HD현대 회장과 함께 그룹 경영을 이끌고 있다. HD현대의 전력기기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의 조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주요 계열사 중에서는 HD현대삼호,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오른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를 맡는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로는 김영기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 인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 정세,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2025년은 핵심 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14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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