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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롯데쇼핑 등기이사 겸 대표이사로…'제2 유통 부흥' 이끌까
[이코노믹데일리] 신동빈 롯데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사내이사로 복귀한 데 이어 공동 대표이사까지 맡으며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고삐를 죌 것이란 전망과 함께 ‘제2의 유통 부흥’을 이끌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는 지난 2020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낸 지 5년 만이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배경에 대해 “그룹의 한 축인 유통 부문을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와 공동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오는 25일 진행되는 롯데칠성의 주총에서 신 회장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신 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1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공동 대표이사는 김상현 부회장과 정준호 백화점 사업부 대표,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 등 3인에서 4인으로 늘었다. 신 회장은 그룹의 핵심 축인 유통 분야가 내수 부진과 온라인 중심 소비 패러다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외 사업 육성 등을 진두지휘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의 매출은 지난 2018년 17조8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14조원으로 약 2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외 백화점·대형마트·슈퍼·하이마트 등 점포 수도 1234개에서 874개로 29% 줄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 정기 주총에서 “올해는 고부가·글로벌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며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의 근본인 고객에 집중하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그는 “다수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해 디지털 광고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많은 고객 구매 정보 등을 통해 다양한 AI(인공지능) 과제를 추진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작년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에서 매장 내 전광판과 온라인 검색창 등을 활용한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했다. 김 부회장은 해외 사업과 관련해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와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성공모델을 기반으로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자체 브랜드) 상품 수출을 미국, 동남아 등으로 추진해 해외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사업부는 해외에서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백화점 국내 사업과 관련해서는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발판 삼어 군산점 리뉴얼 오픈을 준비하고, 잠실점·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로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마트·슈퍼의 경우 국내사업 효율화와 해외사업 확장 가속화, 내달 롯데마트 신규 식료품앱 제타의 공식 출시,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손잡고 부산에 건설 중인 최첨단물류센터(CFC) 1호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상품군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흑자전환 목표를 조기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중장기 가이던스로 오는 2030년 매출액 2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제시했다. 이 중 해외사업 매출액을 3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025-03-25 1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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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운명 바뀔 12명…증권 CEO 연임 전망은
[이코노믹데일리] 다음 달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12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남는 자, 떠나는 자가 누가 될 것인지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증권사는 9곳(교보·다올·미래·유진·한국·한화·LS·SK·IBK투자증권)이다. 이 중 다올투자증권은 가장 먼저 차기 수장을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3일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황준호 대표이사를 이을 임재택 한양증권 사장을 내정했다. 임 사장은 지난 2018년 한양증권 대표직에 올랐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영업손실이 754억5342만원, 당기순손실이 453억566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1.69%, 298.99% 하락했다. 임 사장은 영업을 통한 흑자전환을 꾀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역대급 호실적을 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대표는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2% 오른 1조1589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클럽(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각자대표의 연임이 무리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김성환 대표도 재신임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임기 첫해를 보낸 김 대표는 다음 달 말 임기가 종료된다. 작년 한국투자증권의 연간 영업이익은 1조2837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123억원으로 증권사 중 선두를 차지했다. 우수한 실적으로 김 대표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교보증권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1164억원)이 65.6%, 당기순이익(1196억원)이 77%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돌려막기 혐의로 영업정지 중징계를 받은 점은 변수다. 교보증권은 다음 달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유임 여부를 결정한다. 유진투자증권을 이끄는 유창수·고경모 대표도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증권사에 녹록지 않았던 작년 유진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5.8% 늘어난 583억원으로 나타났다. 유 대표는 5연임을, 고 대표는 2연임에 도전한다. 재작년 임기를 시작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도 연임 기로에 놓여 있다. IBK투자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318.2% 급증했지만 영업이익은 87.4% 줄어든 40억원을 냈다. 영업이익이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취임한 뒤 흑자전환됐다는 점에서 재임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LS·SK증권의 경우 CEO 거취가 불투명하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와 배임 방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김원규 LS증권 대표의 경우 사법적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21년 김모 전 LS증권 본부장으로부터 시가 4600만원 상당의 그림 한 점을 3000만원에 수수하고, 같은 해 10월 김 전 본부장이 83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유용을 방조한 혐의를 받았다. LS증권은 작년 영업이익도 34.3%, 당기순이익이 42.01% 줄면서 연임이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SK증권의 경우 지난해 영업손실 1090억원, 당기순손실 797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적자전환됐다. 12년 만에 연간 적자다. 앞서 지난해 11년간 SK증권을 이끈 김신 대표가 퇴임하면서 정준호·전우종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두 대표는 오는 3월 24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부진한 실적이 우려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사실 실적이 연임에 결정적이긴 하지만 취임 후 첫 연임을 맞는 곳이 다수이기도 하고,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경영진 교체에 나서는 곳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2025-02-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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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나선 유통 빅3, 리뉴얼·신규 출점으로 불황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경기 불황으로 백화점 폐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매장 리뉴얼 및 신규 출점으로 불황 돌파에 나선다. 비효율 점포는 재조정하고 핵심 점포인 ‘미래형 쇼핑몰’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 채널이 등장함에 따라 백화점의 수요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백화점 성장이 정체됐으나, 팬데믹 이후 영업이익 규모가 일부 회복된 만큼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쇼핑몰 ‘타임빌라스’ 확장을 위해 인천, 대구, 전주 등 각 지역의 핵심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롯데몰과 롯데백화점을 통합해 재단장한 타임빌라스 수원은 지난 5월 사전 오픈 이후 신규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030년까지 인천 송도와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주에 4개의 신규 쇼핑몰을 세우고 전북 군산점과 광주 수완점, 동부산점, 경남 김해점 등 기존 6개점을 쇼핑몰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롯데몰로 운영하는 서울 은평점과 경기 수지점도 타임빌라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타임빌라스를 전국적으로 13개로 확대하고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쇼핑몰이 계획대로 늘어나면 롯데백화점 사업별 포트폴리오(매출 구성비)도 달라진다. 백화점이 지난해 기준 75%에서 2030년 60%로 낮아지고, 쇼핑몰은 1%에서 3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웃렛은 같은 기간 24%에서 10%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백화점도 스타필드를 앞세우며 복합쇼핑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기준 5900억원가량의 투자 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과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은 물론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 개발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본원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대규모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신축공사를 본격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창원 개점 시점은 오는 2027년 하반기로 전망된다. 지난해 스타필드 청라의 건축허가 변경도 승인되면서 건립에 속도가 날 예정이다. 이곳은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이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연면적 51만㎡에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광주 신세계도 광주 어등산 부지에 2030년까지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인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3곳의 신규 점포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6월 충북 청주에 커넥트현대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더현대광주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프리미엄아울렛(가칭)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연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과 더현대광주는 2027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비효율 점포 재조정 및 리뉴얼에도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 마산점 폐점에 이어 최근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 본관 1층에는 럭셔리 주얼리, 시계 브랜드를 강화하고 인천점은 키즈관과 패션관을 리뉴얼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잠실점도 오픈 37년 만에 재단장할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이 영업 종료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신세계 스타필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는 핵심 점포인 강남점, 본점, 대구점 재단장을 통해 ‘지역 1번지’ 전략을 가속화한다.
2025-02-03 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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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뱀의 해' 누가 빛낼까…을사년 이끌 유통가 '뱀띠 CEO'
[이코노믹데일리] 2025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앞두고 유통업계 뱀띠 최고경영자(CEO)들의 비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뱀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은 지식과 지혜를 동시에 겸비하고 있고 두뇌 또한 명석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뱀띠 CEO는 껍질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뱀의 습성을 닮아 끊임없이 자신의 변화를 추구하는 리더일 가능성이 높다.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CEO들은 빠른 상황 판단과 최적의 의사결정을 통해 직면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뱀띠의 성향이 ‘리더십’과 조화를 이룬다면 어떤 효과를 낼까. 변화와 혁신이 시대적 사명으로 요구되는 요즘, 푸른 뱀의 정기를 받아 내년 유통업계를 이끌 대표 CEO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53년생 ‘노장 리더’부터 89년생 ‘젊은 수장’까지 현재 유통업계에서 활약 중인 뱀띠 인물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이 있다. 1953년생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매출 1조원대 국가 대표 패션 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CEO다. 1982년 의류 사업을 시작한 그는 1996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선보이며 ‘여성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여성복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이후 에스콰이아, 엘리트학생복, 까스텔바작 등 유서 깊은 패션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현재 20개 브랜드로 전국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 회장은 41년간 사업 다각화, 친환경·ESG 경영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37회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같은해 8월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으로 선임되며 국내 섬유 패션 산업 부흥과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최 회장은 2022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 사옥 시대를 마치고 모든 계열사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인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모았다. 이곳에 K패션 전초 기지를 구축하고 까스텔바작 역수출, 엘리트 학생복 아시아 진출 확대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 회장과 동갑내기 뱀띠에 김윤 삼양그룹 회장도 있다. 김 회장은 삼양사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손자로 2004년 3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 취임 이후 보수적인 기업문화를 벗어나 사업분야를 화학, 식품, 의약 등으로 확대해 기업 규모를 키워왔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은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 방침을 내놨다.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구성은 김 회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다. 식품 사업에서는 칼로리가 없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부가 제품을 개발하고, 화학 사업에서는 재활용과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 소재 부문을 키우는 식이다. 의약·바이오 사업에서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으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965년생 뱀띠 CEO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있다. 정 대표는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신세계인터내셔날(SI) 해외패션 본부장, 조선호텔 면세사업부 사업담당 등을 거쳐 2019년 롯데GFR 대표로 롯데쇼핑에 합류했다. 2022년부터는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백화점과 쇼핑몰이 융합한 ‘타임빌라스’로 승부수를 걸었다.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국내외 10여 곳에 미래형 쇼핑몰을 조성, 이를 통해 연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남다른 카리스마로 경영 능력을 뽐내고 있는 여성 뱀띠 CEO도 눈에 띈다. 1977년생인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2006년 CJ올리브영 MD팀 경력으로 입사해 2009년 MD팀장, 2017년 MD사업본부장 2021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3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CJ그룹 내에서는 최연소 대표이자 최초 여성 대표다. 이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올리브영은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을 정도로 성장 중이다. 올리브영은 2022년 매출 2조7775억원에서 이 대표가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지난해 3조8682억원으로 뛰어올랐으며, 올해 연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활약이 기대되는 1989년생 젊은 뱀띠 수장도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3)남으로,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을 겸직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식음료(F&B)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비노갤러리아 설립을 통해 주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는 한화비앤비, 9월에는 비알콜 음료 생산 및 판매 전문기업인 퓨어플러스 지분을 취득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국내 급식 업계 2위인 아워홈 인수를 타진하며 미래 먹거리인 ‘푸드테크’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2024-12-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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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EO 인사 키워드…'성과와 쇄신'
[이코노믹데일리] 연말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이 마무리됐다. 성과를 인정받은 CEO는 내년에도 증권사를 이끌게 됐지만 일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수장 교체를 택하면서 엇갈린 결과가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임기 만료를 앞둔 KB증권과 하나증권의 대표는 연임이 확정됐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는 지난 6일 KB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현 김성현 대표와 이홍구 대표를 재추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기업금융(IB) 부문을, 이 대표는 올해 1월부터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각자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5연임에, 이 대표는 1연임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KB증권이 올해 호실적을 내면서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7354억7400만원, 누적 당기순이익은 5526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1%, 51.18% 급등했다. 대추위는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경영 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과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 육성, 그룹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세 가지를 큰 기준으로 후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12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열고 하나증권 대표 후보에 현 강성묵 대표를 추천했다. 강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그룹임추위는 강 사장에 대해 "하나증권이 산적한 과제를 이행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려면 강 대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강 대표는 실적 회복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고금리 장기화, 투자은행(IB) 수익 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로 부진을 겪었다. 당기순이익은 2023년 △1분기 834억1600만원 △2분기 -488억9600만원 △3분기-489억1200만원 △4분기 -2745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하나증권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832억7200만원으로 적자였던 작년 대비 흑자전환됐다. 강 대표는 IB 부문과 WM 부문에서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반등을 이끌었다. 강 사장의 재신임으로 하나증권은 숙원 사업이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0년 초대형 IB 조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넘으면서 인가를 추진 중이다. 메리츠금융그룹도 같은 날 2025년 임원 인사에서 김종민 메리츠증권 각자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메리츠금융은 "철저한 성과 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 정착 원칙하에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을 대상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447억원, 당기순이익은 54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1%, 13.8% 증가했다. 반면 올해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했던 신한투자증권에서는 대표 교체를 택했다. 신한금융지주 자회사최고경영진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 사장 후보에 이선훈 자산관리 부문 부사장을 추천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8월 초부터 10월까지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LP) 업무부서에서 목적에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135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LP 운용 사고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본래 재작년 3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조직 개편을 실시해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나섰다. 특히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자 재무관리 담당 조직을 본부로 격상하고 프로세스혁신본부를 신설했다. 또 준법지원팀과 운용리스크관리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한편 내년 3월에는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 유창수·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임기 만료 예정인 곳이 많은데 탄핵 국면,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시국이 불확실하면서 실적에 따라 연임이 갈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24-12-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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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택한 증권사…각자 '대표체제' 운명은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한 증권사 수장들이 인사철을 앞두고 자리를 유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 중인 증권사는 교보·미래에셋·메리츠·유진투자·KB·SK증권이다. 각자대표 체제는 2인 이상의 대표이사가 각자 독립적인 의사 결정권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으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는 공동대표 체제와는 차이를 보인다. 각자대표로 운영하는 곳은 한 사람 대표 체제에서 운영하는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다. 특정 분야의 의사 결정을 신속히 하고, 각 분야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김미섭 대표를 선임하고 같은 해 12월 허선호 대표를 선임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김 대표에 해외사업·기업금융(IB)을, 허 대표에 리테일·자산관리(WM) 부문의 대표직을 부여했다. '해외통'으로 불리는 김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싱가포르·브라질 법인 대표를 맡았고 직전까지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사업을 담당했다. 김 대표의 글로벌 역량이 반영된 결과 3분기 해외법인 연결기준 세전 이익은 508억원으로 지난 2분기(518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해외 진출에 주력하면서 지난달 28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인수를 최종적으로 완료했다. KB증권도 새로운 각자대표 체제로 올해를 시작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가 지난 2019년 취임한 김성현 대표와 함께 올해 1월부터 대표직을 맡았다. 이 대표는 프라이빗뱅커(PB)고객본부장, 강남지역본부장, WM영업총괄본부장을 역임했다. IB와 WM으로 나눠 각각 김 대표, 이 대표가 담당한다. KB증권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88억원, 당기순이익은 17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해 대비 56.01%, 52.84% 급등했다. IB 부문 순수수료이익(3분기 누적기준)이 2196억원으로 전년(2368억원)보다 7.3% 줄었지만 WM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WM 금융상품자산 규모는 9월 말까지 61조6000억원을 달성하며 작년 말에 비해 20.78% 확대됐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7월 기존 장원재 단독 대표 체제에서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메리츠화재 자산운용 부사장·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장 대표가 세일즈앤트레이딩(S&T)와 리테일 부문을, 선임된 김 대표가 IB·관리 부문을 전담한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 직후인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8.9% 오른 175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IB 수익이 89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지만 이 기간 △서울 종로구 공평지구 PF 대출 및 리파이낸싱(1조2000억원) △부산 해운대 센텀 공동주택 PF 대출(1조원)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 담보대출 리파이낸싱(9500억원) 등의 거래가 성사됐다. 또 같은 기간 △폴라리스쉬핑 대출(3400억원) △한양증권 인수합병(M&A) 인수 금융(1040억원)의 거래를 완료했다. 자산운용 수익은 작년 3분기 대비 202% 급등한 1328억원, 자산관리 수익은 102억원으로 2했다. SK증권은 지난 3월 11년간 이끌어오던 김신 대표가 퇴임하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선임해 전우종·정준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교보증권은 2021년부터 박봉권 대표가 위탁매매업·IB 부문을, 이석기 대표가 경영지원·S&T를 맡으며 대표직을 이어오고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지난 2020년부터 고경모·유창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유 대표가 금융 계열사 경영전략을, 고 대표가 영업·리스크관리 등 경영 총괄을 담당한다.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 중인 증권사에서도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전환점을 맞는 곳이 늘고 있다. 먼저 KB증권의 두 대표는 이번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5연임에 도전하고 있고,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연임 도전에 나선다. 내년 3월에는 교보·미래에셋·유진투자·SK증권 각자대표의 임기가 종료된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는 3연임을,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첫 연임을 앞두고 있다. 전우종·정준호 SK증권 대표와 고경모·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도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잠재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큰 증권업 특성상 각자대표 체제는 개인의 부담 완화하면서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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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빌라스'에 미래 건 정준호 대표…"2030년까지 7조원 공격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미래형 쇼핑몰 전략의 핵심 ‘타임빌라스’에 7조원을 투자합니다. 2030년까지 국내 쇼핑몰 수를 13개로 늘려 ‘쇼핑몰 1위 리테일러’를 달성하겠습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타임빌라스 그랜드 오픈 및 쇼핑몰 중장기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타임빌라스는 백화점과 쇼핑몰을 결합한 ‘컨버저스(융복합형)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이 가진 프리미엄 테넌트와 서비스를 쇼핑몰에 적용하고 쇼핑몰이 가지는 다양성을 백화점에 입혔다. 정준호 대표는 쇼핑몰이 향후 국내 리테일 산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535 젊은 세대의 수요와 선호가 높은 체험형 매장, 대형 이벤트 등에 최적화돼 있다”며 “유연한 변화와 시도가 가능한 플렉서블 리테일 플랫폼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실제 유사한 리테일 성장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일본과 국내의 10년간 유통 동향에 비춰 분석한 롯데백화점의 전망으로 2030년까지 국내 백화점은 매년 2% 성장하는데 그치는 반면, 쇼핑몰은 1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4일 그랜드 오픈하는 ‘타임빌라스 수원’은 롯데백화점의 미래형 쇼핑몰 사업의 첫 결과물이다. 기존 면적의 약 70%를 바꾸는 등 롯데백화점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뉴얼 프로젝트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영 테넌트 새단장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캠핑 및 직수입 아웃도어 확대,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지역 최대 프리미엄 키즈, 스포츠관과 프리미엄 미식 공간인 다이닝 에비뉴를 조성했다. 5월에는 타임빌라스 수원으로의 전환과 함께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보강하고, 6~8월에는 프리미엄 뷰티, 명품 등 럭셔리 컨텐츠를 차례로 선보였다. 정 대표는 타임빌라스 수원을 통해 쇼핑몰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전환 후 신규 고객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수원 외 지역인 광역형 고객의 매출은 20% 이상 확대됐다. 우수 고객인 에비뉴엘 고객 1인당 매출도 최대 90% 가까이 늘었다. 또한 전국구 유명 맛집들과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대거 집결시킨 결과, 2030세대 고객의 매출은 타미빌라스 전환 후 30%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점포를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원을 투자한다. 국내 쇼핑몰의 수를 13개로 늘리고, 이를 통해 매출 6.6조 달성 목표도 세웠다. 송도·수성·상암·전주에 4개의 신규 타임빌라스를 세우고, 군산·의왕·동부산·김해 등 기존 7개점은 증축 및 리뉴얼해 쇼핑몰로 전환한다.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신규 출점 및 위수탁 운영 등 다각도로 쇼핑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타임빌라스는 3가지 차별화 전략 아래 추진해 나간다. 먼저 지자체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개발되는 상업, 업무지구 중심부에 조성해 ‘압도적인 접근성’을 확보한다. 송도 국제 업무지구, 대구 수성 알파시티,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그룹의 자산과 연계해 쇼핑·엔터테인먼트·숙박·컬처 및 아트 콘텐츠를 결합해 일본의 아자부다이힐즈를 연상케하는 ‘멀티 콤플렉스(Multi Complex)’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협업해 ‘건축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컨버전스 모델도 다양하게 적용한다. 송도와 상암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와 협업해 쇼핑몰과 리조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대구 수성은 영국의 유명 쇼핑몰 설계사인 LDA와 협업해 쇼핑몰 안팎에서 즐길거리가 가득한 ‘인앤아웃도어(ln&Outdoor)’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쇼핑몰 매출 구성비를 현재 1% 수준에서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내 쇼핑몰 시장 점유율도 과반 이상을 달성해 쇼핑몰 1위 리테일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 대표는 “이제 백화점과 쇼핑몰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장”이라며 “타임빌라스가 모든 유통업체가 동경할 미래형 리테일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쟁사의 경우 2028년까지 대형 쇼핑몰 오픈 계획이 현재로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부터 2030년까지가 롯데에게 쇼핑몰을 확장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2024-10-24 0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