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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대형 이벤트 앞두고 주춤…랠리 피로감 뚜렷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백악관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논의와 월마트·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 실적 발표, 잭슨홀 심포지엄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결국 0.01%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지수는 0.08% 떨어졌고, 나스닥100 지수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만 0.35% 상승했다. 시장은 백악관 회담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만나 러시아를 포함한 3자 회담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개별 종목에선 블룸버그가 트럼프 행정부의 인텔 지분 약 10% 인수 검토를 보도하면서 인텔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인수설이 불거진 데이포스는 26% 급등했다. 태양광 업종인 선런과 퍼스트솔라도 미 재무부 세제 혜택 완화 기대감에 각각 11%, 9% 이상 뛰었다. 채권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bp 올라 4.34%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98선으로 올라섰고,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증시 랠리의 피로감을 경고했다. 웰스파고의 스콧 렌은 "이번 주 소매업체 실적은 관세 부담과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우려를 드러낼 것"이라며 "최근 증시 랠리가 멈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밀러 타박의 맷 메일리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하는 무책임하다. 이는 거품을 키우고 결국 더 큰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금요일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마저도 실망으로 귀결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조 칼리쉬는 "파월은 정책적 여지를 남기려 할 것이기에 투자자들은 발언에서 기대만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9 08:05:15
트럼프, '돈바스 포기 땐 휴전'…푸틴 제안 수용 논란 확산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을 포기할 경우 휴전이 가능하다는 제안을 유럽(EU) 정상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해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열린 정상회담 직후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로부터 단순 휴전을 끌어내려는 시도를 중단하라"며 푸틴의 협상안을 전했다. 푸틴은 돈바스 지역 철수를 조건으로 전선 동결과 추가 공격 중단을 서면으로 약속하겠다고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로 현재 러시아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나 일부 전략 요충지는 우크라이나가 방어 중이다. 트럼프는 회담 전까지 '즉각 휴전'을 강조했으나 푸틴의 조건부 평화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선회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NYT는 "트럼프가 푸틴에게 전쟁의 '프리패스'를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이보 달더 전 나토 주재 미국 대사도 "그는 또다시 농락당했다"며 "푸틴은 단 몇 분 만에 트럼프를 무력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체임벌린의 뮌헨 회담에 비유하며 "나치 독일의 팽창을 막지 못한 유화정책을 연상시킨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역시 "국제 외교 역사상 가장 구역질 나는 에피소드"라고 혹평했다. 그럼에도 유럽과 우크라이나 측 반응은 엇갈렸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1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와 회담할 예정으로 "3자 정상회담 제안을 지지한다"며 논의 의향을 내비쳤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의 노력이 전쟁 종식을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만들었다"고 긍정 평가했다. 트럼프의 급선회가 휴전의 계기가 될지, 푸틴의 장기전을 용인한 '역사적 실수'로 남을지는 향후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2025-08-17 14:34:14
러, 우크라이나 공습 지속…하르키우서 1명 부상
[이코노믹데일리]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dpa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 차례의 공격이 보고된 동북부 도시 하르키우에서는 밤새 여러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46세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동남부 자포리자 지역도 전투용 드론의 공격을 받아 민간 기업과 농장, 창고가 손상됐으며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에서도 드론 공격과 폭발이 보고됐다. 타스통신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의 즈히토미르, 키로보그라드, 니콜라이에우, 츠헤르니고우 등 4개 지역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전하며 키이우, 수미, 하르키우 등지에서도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지난 3일 밤∼4일 새벽에도 총 550대의 드론, 미사일을 동원해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미국 방산 기업, 유럽 우방국과 드론 생산 확대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주요 기업 중 하나와 드론 생산을 큰 폭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올해 수십만 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은 양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덴마크 등 주요 파트너 국가와 드론 등 무기 공동 생산 협정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2025-07-06 17:54:55
현대차·기아, 러시아 진출 시동…"중국차 점유율 잡기 위해 가격·품질 경쟁력 확보 필수"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기아가 러시아 연방 지적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총 8개의 상표를 등록하며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평회회담을 제안하며 종전 가능성이 커져서다. 전문가들은 종전 협상이 된다면 현대차와 기아는 현재 중국이 러시아 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을 잡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 확보에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 연방 로스파텐트에 현대 ix10, ix40, ix50 등 3개 상표를 등록했다. 기아 역시 마이 모빌리티, 어베터 웨이 투 고, 그린 라이트, 기아 에디션플러스 등 새로운 상표 5건을 등록했다. 현대차·기아가 이같이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발돋움을 하는 건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이 커져서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우크라이나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직접 대화를 제안한다"며 "아무 전제 조건 없이 직접 협상을 재개하자"고 말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살상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 나는 15일 튀르키예에서 직접 푸틴 대통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상황에 현대차·기아는 러시아 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러시아 내 생산량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에 재진출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러시아에서 35만4000대를 팔아 단일 브랜드 기준 점유율 1위(23.3%)에 오른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재작년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루블(당시 14만원 상당)에 매각하면서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옵션을 넣기도 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연 생산량 20만대 규모로 지난 2021년에는 기아 리오 9만2045대, 현대차 쏠라리스 7만1159대, 크레타 7만600대가 출고됐다. 문제는 러시아 내 중국 자동차 기업 점유율이다. 지난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러시아 자동차 산업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계 브랜드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8%에서 지난해 60.4%로 급등했다. 또한 중국의 대러시아 자동차 수출은 지난 2022년 15만4000대에서 지난해 117만대로 2년 사이 7.6배 급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 공장을 다시 가동한 뒤 러시아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과 품질을 확보해 중국 제품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국이 합의를 통해 종전이 이뤄지면 러시아와 관련한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중국의 경쟁력이 현재 많이 올라온 상황이기에 현대차기아는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품질에 있어 차별점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5-12 18:12:46
트럼프,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 압박...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압력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2차 관세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해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했다. 30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유혈 사태를 중단하기 위한 협상을 할 수 없고 그게 러시아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 모든 원유에 25%의 관세 및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건 만약 당신이 러시아에서 원유를 구매한다면 미국에서 사업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2차 관세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한 국가에게도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이를 구매하는 국가의 상품에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베네수엘라에 2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나 가스를 구입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교역 과정에서 25%의 관세를 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러시아산 원유는 전쟁으로 인한 경제 제제로 인해 중국과 인도가 대부분 거래하고 있으며 만약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관세 조치가 현실화되면 값싼 가격에 원유를 조달하던 이들 국가도 함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상을 시작하려면 임시정부를 수립해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젤렌스키 대통령을 협상에서 배제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시 통화해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자기가 화가 난 사실을 푸틴 대통령도 알고 있다"며 "그가 옳은 일을 한다면 분노는 금세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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